방방곡곡/인천광역시

유유자적 2008. 3. 11. 10:44

 

옥련동 567-22 가천박물관

 

가천박물관은 인천 문화에 보탬이 되고자 지난 1995년 10월 30일 문화체육부 사립박물관 제77호로 등록되었다. 인천유일의 국보로 고려시대 대표적인 불교문화재 가운데 하나로 불력(佛力)을 이용해 거란군의 침입을 물리치려했던 조상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초조본유가사지론 권 제53(국보 제276호)》을 비롯해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약초를 집대성한 향약집성방의 기초가 되는 《향약제집성방(보물 제1178호)》, 중국에서 전해오는 한의학서를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편찬한 전문 의학서인 《태산요록(보물 제1179호)》등 귀중한 보물 13점을 소장하고 있다.


이밖에도 의학 전문 박물관으로서 면모를 갖추기 위해 일반고서 5,200여점과 의료·생활유물 1,000여점, 근대정부기록외에 국내최다 소장 창간호 등 20,000여점의 귀중한 자료를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다.

가천박물관은 2005년 12월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에 신축 이전함으로써 도약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한국의료사 연구의 선도자 역할을 다할 본 박물관의 옥련동 신 박물관 시대는 인천시립박물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 자긍심을 심어주고 또한 건전한 여가 선용의 공간 및 문화 향유 공간으로 다가서게 될 것이다. 인천시청


향약제집성방(鄕藥濟集成方 보물 제1178호, 1993.11.5 지정) 은 조선 태조 때 김희선과 권중화 등이 의료 경험과 종래의 의약서 등을 참고로 하여 제생원(濟生院)에서 편찬한 것을 정종 1년(1399)에 김희선이 강원도에서 간행한 의학서이다. 이 책은 총 30권으로 되어 있는 가운데 일부(제6권)로서, 처음 발견된 유일한 책이다. 책의 내용은 각종 질병을 부분별로 제시하고 있으며, 세종 15년(1433)에 간행된 향약집성방의 기초가 되었다. 특히 한국에서 자생하는 약초를 이용해 우리 풍토와 체질에 알맞은 향약을 적용하였다는 데 큰 의의가 있으며, 의약서와 인쇄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인천시청

 

태산요록(胎産要錄 보물 제1179호, 1993.11.5 지정)은 조선조 세종 16년(1434)에 판전의감사(判典醫監事) 노중례(盧重禮)가 왕명에 따라 편찬한 태산(胎産)과 영아(孀兒)의 질병 치료에 관한 전문 의서이다. 상·하 2권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상권에는 태산 교양 20개의 항목이 수록되어 있고 하권에는 영아의 보호법 27개의 항목을 수록하고 있는데 15종의 각종 의서를 참고하여 실용에 편리하도록 엮은 희귀본이다.

 

춘추경좌씨전(春秋經左氏傳句解 券第 六十∼七十 보물 제1208호, 1994.7.29 지정)은 공자가 중국 노나라 은공 1년(B.C 722)부터 애공 14년(B.C 481)까지 240년 간을 기록한 역사적인 춘추를 좌구명(左丘明)이 주(註 : 본문 중에 뜻을 밝혀 놓은 것)를 붙인 것으로 [좌씨춘추(左氏春秋)]라고 하기도 한 다. 이 책이 우리나라에서 간행된 것은 고려 공민왕 23년(1374)이다. 당시에 우리 나라에는 각종 경서(經書)·사서(史書)가 두루 간행되어 있었으나 좌씨전만 은 갖추고 있지 못하여 이를 공부하고자 해도 구할 수 없었다. 때문에 경상도관찰출척사(慶尙道觀察黜陟使) 조치와 도사 안질의 주선으로 참의 박분이 집에 보관하고 있던 좌씨전을 구하여 청도지군사 주소의 책임하에 청도에서 출간한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출간된 고려본 좌씨전으로 서지학연구는 물론 경서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인천시청

 

초조본유가사지론 권 제53 (初雕本愉伽師地論 卷 第53 국보 제276호, 1993.4.27 지정) 유가사지론은 법상종의 기본서로서, 미륵보살이 저술한 것을 당나라 현장이 한역한 것으로, 총100권으로 되어 있으며, 이 책은 그 제 53권이다. 지질이나 인쇄 상태 등으로 보아 고려 현종에서 문종 사이에 걸쳐 간행된 초조 대장경에서 찍은 두루마리 인쇄물이다.

 

초판본은 강화도 선원사, 팔공산 부인사 등에 봉안되었으나 몽고란에 소실되었으며 잔본이 일본 京都 남단사에 남아있다. 고려 초조 대장경은 거란의 침입에 대응하여 불교 신앙으로 국난을 극복하려는 의미에서 간행되었으며, 11세기 고려 조판술의 우수성이 잘 나타나 있는 유물로서, 불교사, 인쇄사, 서지학 등 학술연구에 귀중한 자료일 뿐 아니라 인천의 유일한 국보이다. 인천시청

 

초조본십주비파사론 권 제17 (初雕本十住毗婆沙論 券 第17 보물 제1206호, 1994.7.29 지정)

이 경(經)은 후진(後秦 : 384∼417)의 구마라십(鳩摩羅什)이 번역한 십주비파 사론 17권 가운데 마지막 권으로 고려 현종때 새긴 초조대장경 판본이다.

십주비파사론은 화엄경 십지품(十地品)의 제1지와 제2지에 대한 논술(論述)로 보살이 수행하는데 있어 계율(승려가 지켜야 할 율법, 규율)을 지키는 방법과 보살의 마음가짐에 대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판본의 형식·본문내용·지질 및 인쇄상태 등으로 보아 11세기(고려시대)에 간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자료 - 인천시청

 

우주두율(虞註杜律, 보물 제1209호, 1994.7.29 지정)은 당나라 시성 두보의 칠언율시(七言律時 : 한귀가 7자로 구성되어 여덟이 주해(註解 : 본문사 이에 뜻을 밝혀 놓은 것)한 것을 조선 성종1년 (1470) 청주목(淸州牧)에서 간행한 것이다. 인천시청

 

발간 경위는 당초 영의정 구치관이 충청도사 윤사하에게 [두율우주(杜律虞註)]를 주면서 간행을 부탁하여 간행되었다. 글씨는 괴산군수 박병덕이, 발문은 김유가 썼으며, 서(序)·발문 및 간기가 완전한 희귀본으로 서지학(書誌學)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인천시청

 

신응경(보물 제1180호, 1993.11.5 지정)은 중국 명나라 리우진(劉瑾)이 출간한 것으로 우리나라에서 성종 5년(1474)에 목판본으로 간행한 침구(鍼灸)관련 전문 서적이다. 이 책은 서(序)등이 결락되고 본문도 훼손된 상태이나 우리나라에서 처음 간행된 침구서라는 점에서 서지학 및 침구서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식물본초(食物本草 보물 제1277호, 1995.7.19 지정)는 명(明)나라 세종 5년(1526) 즉, 조선 중종 21년 요문청(姚文淸)등의 서문을 붙여 간행한 것을 중종~명종 년간(1506~1567)에 다시 갑진자판(甲辰字板 : 1484년에 만든 동활자)으로 간행한 전문 의학서이다.

 

책의 내용은 음식물로 질병을 예방하는 내용으로, 각 류에는 조목마다 해당식물의 맛·본성·이익·독성 등을 적어놓았다. 희귀본 의서로서 의학 및 서지학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인천시청

 

세의득효방(世醫得效方 보물 제1250호, 1997.6.12 지정)은 원나라 남풍(南豊)의 명의(名醫) 웨이이린 이 선조인 고조(高祖) 이후 5세대에 걸쳐 몸소 체득한 임상경험을 모아 편찬한 의서로서,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세종 7년(1425) 2월 당시 춘천부사에 의해 원나라 판을 복각, 인출 하였다는 기록이 보인다. 전체 20권 22책으로 간행된 이 책은 특히 조선시대 의과시험서로도 활용되었으며, 경국대전에도 등재되어 있다.

 

갑진자(甲辰字) 활자본인 이 책은 세종 때의 판본이 일본 내각문고(內閣文庫)에, 갑진자본이 일본, 대만 등에 소장되어 있고, 국내에는 그 전존 사실이 보고된 바 없다. 따라서 총 20권 중 10~11권 1책의 영본(影本)이긴 하지만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희귀본이라는 점에서 의학 분야는 물론 서지학(書誌學) 연구에도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인천시청

 

산거사요(山居四要 보물 제1207호, 1994.7.29 지정)는 원나라 때 태사령 양우가 지은 산거사요를 학자 와여무가 편집한 것이다. 책의 주요 내용은 제 1권에 섭생지요(攝生之要)라 하여 적당한 운동과 음식물로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을, 제 2권에는 양생지요(養生之要)라 하여 병에 걸리지 않고 생활할 수 있는 방법을, 제 3권에는 위생지요(衛生之要)라 하여 사람과 가축의 질병 예방법을, 제 4권에는 치생지요(治生之要)라 하여 산중에서 살아가는 방도를 각각 기술하고 있으며, 말미에는 부록을 싣고 있다.

 

발간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조선 초기에 간행된 것으로 추정되며, 건강에 필요한 의학 서적으로 조선 전기의 의학사를 살필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인천시청

 

경률이상(經律異相 보물 제1155호, 1993.4.27 지정)은 후양(後梁 : 907∼923)의 승민(僧旻)·보창(寶昌)등이 엮은 것으로서 경(經)과 률(律)에서 요점을 각 주제의 부별로 뽑고 그 출전을 표시하여 학습하는 데 편리하게 엮은 일종의 백과전서류이다. 이 책은 총 50권으로 되어 있는 가운데 제1권이다. 판각은 고려 고종 30년 (1243) 남해의 분사장경도감(分司藏經都監)에서 만들어졌으며 인쇄상태·지질 및 표지의 꾸밈 등으로 미루어 고려 말에서 조선 초기의 판본으로 추정된다. 인천시청

 

09:00 - 17:00 (화-일) / 휴관: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연휴 / 입장료 무료 / 032-833-4747


 

찾아가는 길

서울출발 → 경인고속도로·서해안고속도로 종점 → 송도유원지 방향으로 좌회전 → 약 5분으로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뒷길에 위치하며 흥륜사진입로 못미쳐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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