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거 저런거/사회&시사

유유자적 2012. 8. 17. 14:06

 

 

 

 

 

 

 

707특임대(백호대대)의 창설배경

 

흔히 707대대로 알려진 특임대는 최정예부대다. 이는 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서 조차 인정받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런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707대대에 대해 일반에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요원들 얼굴조차 2급 비밀로 취급된다. 그만큼 베일에 싸여 있다는 사실의 반증이다.

 

박정희대통령시절 김신조청와대습격사건때 66대테러 특수비밀부대가 180여명의 특전사 대원들을 차출하여 창설되고 대통령 경호실장의 직접지휘를 받던 66부대는 606부대로 다시 27부대로 바뀌었다.
72년 독일 뮌헨 올림픽 기간 이스라엘 선수촌에 대한 아랍계 테러단체 "검은 구월단" 의 기습에 자극을 받은 당시 박정희 대통령의 특명으로 발족됐다고 한다. 발족당시 초기수준이지만 대테러임무를 부여받았으며 606시절에는 소속은 특전사지만 청와대 경호실의 지휘를 받아 대통령을 근접경호하는 별동대로 운용되었으며, 79년 12.12쿠테타 직후 한때 보안사(기무사) 서빙고 분실의 경비를 맡았다.

 

 

그러나 79년 12.12 사태로 권력을 잡은 신군부측은 27부대와는 별도의 조직 창설을 추진했다. 특히 권력의 실세 가운데 하나로 떠오른 정호용 특전사령관으로서는 직접 지휘할 수 있는 새로운 별동대가 필요했다. 이것이 707대대이다. 이는 12.12사태 당시 전병주특전사령관이 자신이 실병력을 보유하지 못해  최세창 3여단장 휘하병력에(한울타리에있었음)제압당한 하극상을 누구보다 생생히 기억하고 있던 후임 사령관으로서는 사병조직이 아쉬웠을 것이라는 것이 특전사를 거쳐간 일부 관계자들의 증언이다. 707은 5공 정권의 대통령친위부대였다.

 

 

 

27대대는 해체되었지만 그옛날 부대의 건물 현관에는 "이곳은 70년대에 창설된 육군 특전사의 비밀경호부대의 훈련장으로 그들의 피와 땀과 정열을 바친곳" 이란 글이 걸려있다. 전 세계에서 대통령 근접경호를 군인이 하는 나라가 아프리카 몇나라밖에 없다는걸 김영삼대통령이 알고 진노하여 경찰에 경호업무를 이관하고 27대대는 해체되었다.

 

이런 정치적 배경을 지닌 채 707대대는 81년 4월17일 발족됐다. 특임대는 크게 고공강하(HALO/HAHO)를 통한 은밀침투를 주로 하는 고공지역대, 수중작전 같은 해상임무를 수행하는 스쿠버지역대, 그리고 대테러임무를 전달하는 대테러지역대 등 작전요원들과 이들을 지원하는 지원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임대의 임무는 여느 특전사 산하 부대와는 다르다. 그러나 그 정확한 임무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진 상태다.

 

다만 미국의 델타포스, 미해군 특전사 산하 연구개발단(Devgroup), 독일의 GSG-9, 프랑스의 GIGN, 이스라엘의 샤렛 메트칼 등 여느 특수부대처럼 이들도 평시와 전시에 따라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 이부대 출신들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대테러요원과 MP9(TMP) 기관단총길이: 282mm
무게: 1.3kg (빈탄창포함)
구경: 9밀리
탄창: 15~30발

 

707대대가 보유하고 있는 장비 역시 비밀이긴 마찬가지다. 그러나 선진국 특수부대들과 견줘도 전혀 손색이 없는 화기와 침투장비들을 구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고공지역대 소속 요원들은 초고도강하(HAHO) 를 통해 레이더망에 잡히지 않고 30Km이상을 수평이동할 수 있으며 저격수들은 1000미터 밖의 목표물을 단 한발에 명중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일반인들이 기억하는 특임대의 대표적 이미지는 바로 영화 쉬리에 나오는 대테러전문요원들의 모습이다. 검은 테러진압복 차림에 각종 첨단무기와 장비를 지닌 채 인질들을 구출하는 모습이 바로 그것이다. 대테러지역대 요원들은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실전상황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모형시설물 등을 이용해서 연습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이들은 인질구출작전 효과 극대화를 위해 인형이나 모형이 아닌 살아있는 사람(대부분은 동료) 을 인질로 삼아 실탄사격이 동반되는 훈련까지 실시한다고 특임대 출신들은 전한다.

 

특임대 여자대원들

 

 

707 47교장마크

그렇다면 707 요원들은 어떻게 충원될까? 특전사 산하 여단에서 최소한 2년 이상 복무한 지원자들 가운데 엄격한 선발과정을 거쳐 충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선발이 된 사람들은 다시 6개월간 걸친 훈련과정을 거쳐 본인의 적성, 체력조건 등이 고려되 3개 지역대 가운데 하나에 배속된다. '쉬리'가 되기 위한 본격적 전문 훈련은 지역대에 배속되면서부터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특히 이 부대는 선배와 후배간의 1:1 반복교육을 통해 요원들의 기량을 향상시키고 있다.

 

한편 707대대 에서는 비밀공작이나 작전을 위해 소수의 여성요원들도 함께 운용하고 있으나 정확한 실상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이들도 남자 동료들처럼 무술뿐만 아니라 낙하산 강하, 스쿠버다이빙, 제한적인 저격술, 정보수집술 등 임무에 필요한 각종 기량을 연마하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경첩파쇄용 샷건

 

'707특수부대 코너샷'“적에게 나를 노출시키지 않고 사격할 수 있다면..”
저격수는 물론 총기설계자들의 영원한 꿈이다. 이런 꿈은 1차대전 때부터 시작됐으며 수없이 전력화를 시도하지만 번번히 실패하다 21세기에 코너샷으로 발전한다. 현재 코너샷은 정규군보다 특수부대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는 707부대 등에 실전배치됐다.

1차대전 당시 영국, 프랑스, 독일 등이 참호전을 겪으면서 고안한 방법은 소총을 특수한 거치대에 올린 다음 잠망경이나 거울을 이용해 사격하는 방식이다. 가장 초보적인 방식으로 이총을 일명 참호소총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참호소총은 안전성은 우수했지만 신속성·정확성면에서는 대실패작이다.
  종전 20년이 흘러 독일에서 야심작을 먼저 내놓는다. 총열 자체를 휘어서 곡사식으로 만든 것이다. 건물 구석이나 벽 뒤에서 사격하기 유리했으며 전차 안에서 밖의 적을 사격할 때 유리했다.

1941년 개발을 시작한 독일이 첫 시도한 총기는 볼트액션식 Kar98k 소총이며 사용탄도 탄자가 비교적 긴 7.92mm를 사용했다. 탄자가 길다보니 총열을 통과하면서 명중률이 떨어졌다. 또 총을 한발 쏠 때마다 재장전해야 하는 볼트액션식은 짧은 시간안에 많이 많은 사격을 할 수 없어 비효율적이었다.

이런 단점을 보강하기 위해 변형이 되지 않는 철제탄자와 새로운 탄약을 만들어야했지만 독일당국은 부담스러운 부분이었다. 이에 독일 개발팀들은 사격발사수를 늘리기 위해 기관총 MG34에 휘어져있는 곡사총열을 달아 시험했다. 이 방법도 결국 실패. 빠른 발사속도에 작동불량이 속출하고 만 것이다.

 

1943년 개발된 돌격소총이 해답을 안겨준다. 돌격소총 MP43은 발사속도가 기관총 MG34보다 절반이며 사용탄도 총열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져 연속으로 사격해도 비교적 안정적인 표적을 맞출 수 있었다. 또 프리즘을 이용한 특수한 조준경을 이용, 적을 겨누는데 효과적이었다.

크라임라이프라는 이 곡사총은 각도 30도의 J형, 90도의 P형, 40도의 V형 세가지 종류가 생산된다. 하지만 최신예 곡사총이었던 크라임라이프도 단점이 발견된다. 수명이 짧은 총열과 프리즘을 이용한 조준경무게가 사격자세도 못 잡을 만큼 무거웠던 것이다.

 

 독일의 곡사총열은 종전이후 주변 국가들에게 집중적인 연구 아이디어를 제시해준다. 미국은 독일처럼 총구에 곡사총열을 장착한 것이 아니라 총열자체를 곡사형으로 교체한다. 일본은 1954년 미국 방식을 보고 육상자위대 무기학교가 히타치공업에 의뢰해 도전장을 내민다. 소련은 독일의 실험결과를 돌격소총 AK-47에 적용, 곡사총열 장착형 시제품을 만든다.

현재의 코너샷은 1980년대 이스라엘 테러진압부대 아모스 골란(Amos Golan)부사령관이 병사가 주택을 급습할 때 자동소총으로 공격당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점에서 힌트를 얻은 작품이다.

코너샷 화기는 2005년부터 미국과 이스라엘의 합작회사인 코너샷 홀딩스사에서 생산을 시작했다. 코너샷은 굴절 부위인 앞부분에 영상카메라·레이저표적지시기가 장착돼 있고, 뒤에는 붙어있는 모니터로 조준해 사격하는 구조다. 

 

 

특수부대 겔러리/세계의 특수부대 비밀전사들 (김 선한씨 지음)매일경제2009.8 양낙규기자

 

지상 6000피트, 짜릿한 데이트…특전사 고공강하팀

 

 

지난달 18일 육군 주최 지상군페스티벌이 열린 충남 계룡대 상공. 지상 6000피트(약 1828m) 고공을 날던 치누크(CH-47) 헬기에서 특수전사령부(특전사) 여군 5명이 차례로 뛰어내렸다. 오은순(29) 중사는 그중 한 명.

 

2, 3초 뒤 같은 부대 김만선(34) 상사를 포함한 4인 1개팀이 뛰어내린다. 김 상사는 까만 점으로 변해 떨어지는오 중사 일행을 흘낏 확인한 뒤 5500피트(약 1676m) 상공에서 먼저 낙하산을 펼쳤다.

 

1초에 80m의 무서운 속도로 3500피트(약 1067m)까지 자유 낙하하던 오 중사 등의 낙하산이 활짝 펼쳐져 계단식 대형을 형성하는 것을 보고 김 상사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행사장에 먼저 안착한 오 중사도 잠시 후 김 상사 팀이 T-다운플랜(낙하산이 지상을 향하도록 하면서 거꾸로 매달리는 고난도 기술)을 연출한 뒤 2인 1조씩 무사히 착지하는 것을 보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남편 김 상사의 실력을 알면서도 낙하 때는 늘 걱정이 앞선다.

 

“2004년 2월 결혼한 뒤 300회 이상 같은 비행기에서 함께 고공강하를 했지만 늘 조마조마합니다. 예상치 못한 난기류를 만나 낙하산 줄이 얽혀 줄을 끊고 예비낙하산으로 내려온 경우도 적지 않았거든요.”

 

특전사고공강하팀에는 세 쌍의 부사관 부부가 있다. 이 중 김 상사와 오 중사는 각각 1030회와 1017회의 점프 횟수를 기록한 베테랑 고공강하 커플. 국군의 날과 어린이 날 등 행사가 있을 때면 단골처럼 출동해 하늘에서 각종 묘기를 선보인다.

 

 

하지만 이들에게 본연의 임무는 따로 있다. 김 상사는 특전사 707특수임무대대 고공선견중대, 오 중사는 707특임대 여군중대 소속이다.

 

707특임대는 검은 베레모와 특전복으로 상징되는 특전사령부의 직할부대로 특전사 최정예 부대. 1981년 창설된 특임대는 전시에 적진 깊숙이 침투해 주요 목표를 타격하며, 평시에는 대테러 작전을 수행한다. 또 적이 도발하면 응징보복에 나서는 특수 임무까지 띠고 있다.

 

그런 만큼 적을 단숨에 제압할 수 있는 특공무술은 물론 고공강하, 스쿠버다이빙, 저격, 폭파, 독침 발사 등 각종 특수훈련을 습득해야 한다. 미국 육군 특전단인 그린베레 속의 특수부대로 대테러 작전을 수행하는 ‘델타포스’의 한국판이다. 특임대의 특수전 수행능력은 매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호주 등 외국 특수부대가 자국 요원을 파견해 특수전 능력을 전수받아 갈 정도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김 상사가 속한 고공선견중대는 아군 특전사 요원들이 도착하기 전에 소수의 팀으로 적진에 먼저 들어가 아군 낙하지점의 안전과 침투로를 확보하는 막중한 임무를 띠고 있다. 오 중사의 여군중대도 대테러전과 심리전, 요인 암살 등 비정규전을 수행한다.

 

그러나 이들 부부는 자신들의 구체적인 임무에 대해서는 ‘보안’이라며 말을 아낀다. 다만 오 중사는 “소음소총과 적 무기 등 각종 화기를 자유자재로 다룰 줄 안다”고 귀띔했다.

 

김 상사는 고교 졸업 후 특전사를 지원한 친구 따라, 오 중사는 제복 입은 여군이 너무 멋있어서 반대하는 아버지를 설득해 입대했다. 지금 두 사람은 “대한민국 최강의 부대에 부부가 같이 근무한다는 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부부는 경기 하남시 미사리 강하훈련장에서 훈련을 같이하다가 서로에게 이끌렸다고 털어놓았다. 김 상사의 자상한 성격에 오 중사가 먼저 호감을 느꼈고 내성적 성격의 김 상사는 “오 중사가 너에게 관심이 많다”는 동료들의 말에 용기를 내 프러포즈를 했다고 한다.

 

오 중사는 “같은 부대에서 근무하다 보니 눈빛만 봐도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서로 격려도 하고 위로도 한다. 부대 일이 힘든 만큼 자기 일처럼 서로를 이해해 줄 수 있는 특전사 커플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황유성 국방전문기자

ys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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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사 부대 중 707특수임무대는 최정예 요원들로 구성돼 '특전사 중의 특전사'로 불린다. 대테러 작전과 요인 경호, 응징보복 외에도 'X파일'이라 불리는 특수임무를 수행한다. 이들은 실내에서 불을 꺼놓고 방탄조끼를 입은 지휘관이 앉아 있는 자리 바로 옆에 매달아 놓은 풍선을 향해 조준경이 달린 소총이나 권총으로 실탄(實彈) 사격을 할 정도로 실전적인 훈련을 한다. 조금만 실수를 해도 지휘관 얼굴에 총탄이 맞아 사망할 수 있는 위험한 훈련이다. 특전사는 레바논 파병 동명부대 등 유엔평화유지 활동에 있어서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중생들아 ~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게 뭔지 아니? 자기생명을 포기할때야, 내생명을 포기할때에 특수훈련은 시작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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