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리 교회상식

사랑과 기쁨 2016. 4. 16. 16:35

요한복음의 저자

 

요한복음의 저자에 관하여 복음서 안에 직접적으로 언급하고 있는 부분은 없다. 그런데 복음서에 따르면 저자는 목격증인이며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제자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물론 이 제자가 ‘요한복음’이라는 복음서의 이름대로 사도요한과 동일 인물인지는 복음서의 내용만으로 알 수 없다. 다만 분명한 것은 이 복음서가 사랑받는 제자의 목격증언에 바탕을 둔 기록이라는 점이다. 그리고 이 제자는 예수님의 사건과 말씀을 상기하고 믿으면서 성령의 도움을 받아 증언한 본래 전승자이며, 그(사랑받는 제자)의 제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 복음서(1장~20장)를 엮었을 것이고, 후대에 또 다른 제자가 부록(21장)을 덧붙인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그리고 이렇게 완성된 복음서는 ‘예수님께서 사랑하신 제자’의 제자들 혹은 공동체에 의해 사도적 전승을 따른 정경으로 재확인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요한복음에 담긴 저자의 관심

 

요한복음의 저자는 왜 자신을 밝히지 않았을까? 어쩌면 그가 복음서를 저술한 목적대로 복음서를 읽는 이들의 관심이 저자 자신이 아니라 예수님께 집중되어야 하고 또 그분이 메시아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라는 것을 믿도록 해야 하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시어, 그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멸망하지 않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셨다.”(요한 3,16)

 

요한복음의 저술 목적이 예수님을 ‘믿어서 그분의 이름으로 생명을 얻게 하려는’것인 만큼 저자가 말하는 ‘믿음’은 근본적으로 하느님의 아드님으로서 메시아의 사명을 수행하시는 예수님과 관련된 것이다. 왜냐하면 하느님께서는 당신께서 내주신 외아들, 즉 예수님을 진정으로 믿는 이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을 믿는 이들이 이미 영원한 생명을 누리고 있다는 것이다. 영원한 생명은 이 세상의 삶은 마치고 미래에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에 주어진 것이다.

 

“영원한 생명이란 홀로 참하느님이신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께서 보내신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요한 17,3)

 

저자는 복음서 전체를 통해 그 믿음이 성장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예를 들면, 사마리아 여인과의 대화(요한 4,1~42)에서 사마리아 여인이 예수님을 부르는 칭호를 통해 믿음의 성장을 보여준다. 사마리아 여인은 처음에는 예수님을 ‘유다인’으로 칭하지만 점층적으로 ‘선생님’, ‘예언자’, ‘그리스도’ 그리고 마침내는 사마리아 여인뿐 아니라 그 여인의 증언을 통해 사마리아인 마을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으며 ‘세상의 구원자’라고 고백하고 있다. 믿음의 성장에 대한 저자의 관심은 그가 ‘믿음’이라는 명사를 한 차례도 사용하지 않는 반면 ‘믿다’라는 동사를 98차례나 사용하였다는 사실에서도 엿볼 수 있다. 고정된 명사와 대조적으로 동사는 움직임이 있는 역동성을 담고 있다. 저자가 역동성을 가진 ‘믿다’
라는 동사를 통해 강조하고 싶었던 것은 점차 성장하는 믿음의 역동성이었을 것이다.

 

- 대전교구 사목기획국(대전주보 2016. 4. 17)

 

Domenico Ghirlandaio, Madonna in Glory with Saints, 1490-96, Tempera on wood, 221 x 198 cm, Alte Pinakothek, Munich.

하나님께 나아가는 다섯 단계
http://www.godnara.co.kr/bbs/board.php?bo_table=03_01&wr_id=119
하나님께 나아가는 다섯단계를 배워야 참 하나님을 알게되는데 천국을 소망하는 모든 사람들은 반드시 배워서 참 하나님께 나아 가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다섯단계을 모두 깨달으신분들은 참 하나님을 알게되어 예언의 말씀을 통해서 놀라운 비밀들과 구원의 해를 알게 되실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