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야기)

choyeung 2009. 4. 15. 08:57

장 오귀스트 앵그르<Ingres, Jean Auguste Dominique> (1780~1867)는 19c 프랑스 고전주의 대표화가이다. 16세 때 시골에서 파리로 나와서 당시 화단의 중진으로 명성을 떨치던 다비드( Jacques Louis David 1748~ 1825)에게 배웠다..

 

앵그르의 아버지(Jean-Marie-Joseph Ingres 1755–1814)는 초상화가이며 아마추어 음악가로 그에게 처음으로 미술을 가르쳐주었다. 그가 실제로 학교교육을 받기 시작한 것은 6세였고 4년후 프랑스혁명의 혼란으로 학교는 문을 닫아 앵그르의 공식교육은 그것이 전부였는데 교육의 중단은 그뒤 평생토록 학업에 대한 미련을 못버리고 자신이 바라는 학식을 얻으려고 끝없이 공부했다.

 

 

 앵그르의 자화상 24세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았고 타고난 예술적 감각으로 9세부터 석고 데생을 하여 근육묘사 등은 미술계의 신동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26세부터 44세가 되던 1806~1824년에는 이탈리아에 체류하면서 고전회화와 르네상스의 거장 라파엘로의 화풍을 연구하였다. 장장 18년동안 이탈리아에서 유학을 했던 앵그르는 파리로 성공하여 돌아왔다. 이탈리아 유학생활은 자신의 예술세계를 성숙하고 고조시키는 귀중한 경험을 얻었고 예술적 감성을 풍요롭게 했다. 그는 자칭 다비드(1748-1825)푸생(1594~1665)의 전통을 이은 역사화가라고 하였으며 초상화와 특히 그리스 조각같은 우아한 나체화에서 묘기를 발휘하였다. 현재 루브르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오달리스크] [샘] [자화상] 등은 19세기 고전주의의 불멸의 명작으로 꼽힌다.

 

앵그르의 소묘 부분은 미술 역사상 최고화가로 손꼽힌다.정확한 소묘를 바탕으로 비례와 균형, 조화라는 고전적 원칙들이 담겨져 있으며 대상의 영혼까지도 아름다움으로 형상화시키고자 했다. 그는 87세 생애까지 아름다움에 대한 예찬은 예술혼으로 부단히 타올랐는데 이러한 욕망은 작품의 주된 모티브였다. 그의 작품과 영향은 드가, 르누아르, 피카소 등 후대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앵그르의 생활은 그의 말끔한 작품세계와 같았다. 추하고 지저분한 것에는 매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였다. 평소 그의 아내는 앵그르를 찌푸리게 하는 주위의 더러운 것에 손으로 가려야 하는 수고를 했다고 한다.

 

-화가이자 Violinist

 

앵그르는 아버지가 음악가로서 영향을 받아 바이올린 연주도 수준급이었다. 그는 평생 바이올린을 즐겨 연주했으며, 한동안은 아예 까삐똘 드 뚤루즈 국립 관현악단 (Orchestre national du Capitole de Toulouse) 의 단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이때문에 불어에는 violon d'Ingres 라는 구어체가 생겼다. 이 말은 [본업 외에 열정을 가지고 좋아하는 취미, 부업, a hobby or avocation ] 라는 뜻으로 자주 사용되는 단어이다.

예를 들면, [ Tu as un violon d'Ingres ?]는 [ 너 앵그르의 바이올린 가지고 있니 ?] 즉 [너 취미가 뭐니 ?] 라는 뜻이다

 

만 레이(Man Ray)의 사진작품

 

사진가로서 초현실주의자이며 전위적인 아티스트인 만 레이(1890-1976)는 위와같 불어 표현에서 영감을 받아 다음과 같은 [앙그르의 바이올린] 이라는 사진 작품을 남겼다.

 

 

 

 

 

 

 

 

 

 

 만 레이의 <앵그르의 바이올린>  앵그르의 <발팽송의 욕녀>

 

만 레이의 <앵그르의 바이올린>은 여성을 바이올린이라는 악기에 비유한 작품이다. 그는 자신의 애인 kiki를 프랑스 화가 앵그르의 <발팽송의 욕녀>의 모델과 비슷하게 포즈를 취하게 한 다음, 사진으로 찍고 인화된 사진 위에 바이올린 마크를 새겨넣었다.

 

The show at VHB was first seen at the Biennale in 1976, the year Man Ray died. It includes some of his most famous images like "Le Violon d'Ingres" (1924), which shows Kiki, Man Ray's model and lover, posed as a turbaned Ingres nude; on her curving back, which echoes the shape of a violin, he has imprinted a pair of F-shaped violin sound holes. "Violon d'Ingres" is the French expression for hobby, and the work is a visual pun on Ingres's pastime of violin-playing. -NYtimes

 

 

- 음악가들을 좋아한 앵그르가 그린 초상화

 

앵그르는 구노(Gounod)와 이태리에서 친한 친구로 사귀었으며 구노 부부를 그려 연필 스케치를 남겼다. 그리고 파가니니 등의 바이오린 연주가의 초상화를 그렸다.

 

 

앵그르, 구노(Charles Gounod ,17세)의 초상화, 

 

앵그르, 구노부인(Madame Charles Gounod, born Anna Zimmermann)의 초상화 

 

 

 앵그르, 리스트(Franz Liszt 1811∼1886)의 초상화

 

 

앵그르, 파가니니(Niccolo Paganini 1782~1840)의 초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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