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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yeung 2012. 12. 15. 21:49

이번 제10회 개인전에는 국내외 명사의 초상화전으로 15호 크기의 박병선 박사의 초상화도 포함하여 전시했다. 한국에서 박 박사의 친조카로서 유족대표인 박문옥 데레사 자매는 11.14일부터 개최된 서초동의 한전아트센타 갤러리의 전시장을 방문하여 주었고 초상화 앞에서 같이 기념촬영을 했다. 본인은 과거 박박사가 성 빈센트 병원에 입원하고 있을때 오래전에 그림을 그리고 있었던 미완성 초상화의 사진을 찍어 편지와 함께 병원으로 보낸 적이 있었다. 박 박사는 전속 간호사와 박문옥 조카를 통하여 초상화 제작에 감사인사를 전해 들은 일이 있었다.  

마침 전시가 11,20일에 끝나서 11.23일에 강화도에 열리는 박 박사의 서거 1주년 추도미사에 조카분은 초대하여 주었다.

박병선 박사 초상화, 켄버스에 유채, 15호, 2010-2011년

 

자료실 개관 기념 포스타

 

전시장에서, 박문옥 데레사 자매

 

2012년 11월 23일(금) 오후 4시에 맞추어 강화도에 위치한 인천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을 안양에서 승용차로 방문했다. 대성전에서는 인천교구 정신철(요한 세례자) 총대리 주교가 추모미사를 집전하였고 추모행사로 루갈다(박박사의 세례명) 장학금을 8명의 신학생에게 수여했다. 또한 장소를 옮겨 도서관 4층에서 루갈다 아카이브 자료실(Lugarda archives) 개관식이 열렸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박병선 박사가 1998년 프랑스 유학 중이었던 때에 정 주교와 1998년 지인들과 함께 떠난 [파티마 성지] 순례에서 처음 만난 이후 서로 친분을 유지했다고 한다. 박 박사는 그후 귀국할 기회에는 강화도의 인천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을 여러 차례 방문했다고 알려졌다. 조선의 의궤(儀軌)가 있었던 강화도의 외규장각과 연관이 되었던 것 같다. 이어 박 박사가 선종 열흘 전에 인천가톨릭대학교에 신학생 양성을 위한 장학금 2억원과 평소에 소장한 도서등의 기증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박문옥(데레사) 씨는 고인의 유지에 따라 지난해 11월 26일 인천교구 설정 50주년 폐막미사 때 기부금 2억 원을 당시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에게 기탁했다.

 

 

박병선 루갈다 박사(1923~2011,89세)는 1377년에 인쇄된 ‘직지’의 세계최초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 : 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 要節)’고증과 발표를 했다. 또한 ‘외규장각 의궤’ 발견과 해제, 더불어 파리에서 독립운동 사료 정리와 ‘대한민국 임시정부 파리위원부’ 청사 발견 등 우리 역사문화의 지킴이로서 독신으로 평생을 오롯한 삶을 사신 분이다.

 

 

박병선 루갈다 선종 1주기 추모미사 인천카톨릭대학 신학대학

 

직지심체요절의 책자와 금속활자

 

 

올해 4월 14일에는 파리에서 소장자료가 배편으로 인천가톨릭대학교에 도착했다. 이에 도서관에서는 약 6개월간 자료정리와 개관준비를 거쳐 추모행사 후 자료실을 개관하게 되었다. 자료실 명칭은 고인의 세례명인 루갈다(Lutgarda)를 따서 ‘Lutgarda Archives’로 지었다. 자료실에는 박병선 박사가 생전에 소장했던 학술자료(도서 1096종 1286권, 비도서 49종 68점)와 유품 일부가 보관돼 있다.

 

도서관 4층의 루갈다 아카이브 내부

 

 

33평의 전시실은 2개의 섹터로 1섹터에는 소장도서와 비도서, 각종 공문서와 박병선 박사의 연구자료 등 문서 위주로 조성됐다. 2섹터는 각종 사진과 유품 등이 전시된다. 열람시간은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이며, 향후 일반인에게도 공개된다.

 

루갈다 아카이브 개관식

 

 

 

 

박병선 박사는 1955년 프랑스 유학 후 파리국립도서관에 근무하면서 1967년에 1377년에 제작인쇄한 세계의 첫 금속활자본인 직지를 발견해 1972년 파리에서 개최된 세계동양학대회에서 이를 공개하면서 세간에 ‘직지대모’로 알려진 역사학자다. 또 1975년에는 프랑스 국립도서관의 베르사유 분관 폐지창고에서 ‘외규장각 의궤’ 191종 297권을 발견해 세상에 알려 외규장각 의궤가 국내에 반환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박병선 박사의 기다림 [시]

 

 

인천교구 정신철 대리주교(가운데) 및 친조카 박문옥 씨(오른쪽)

 

 

 

프랑스에서 지난해 10월 23일에 타계한 재불 서지학자 고(故) 박병선 박사 의 장례식은 작년 11월 25일에 파리 외방선교회에서 거행되었다. 고인의 유해는 장례 미사가 끝나 화장되어 파리에서 인천공항에 도착, 국립 서울현충원 충혼당에 안장되고 있다.

 

 

 

 

아카이브 방문기념

 

 

 

 저서

애장품

 

 

약력

 

 

 

 장서

장서

 

 

장서

 

 

 

 

수원 성빈센트 병원 입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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