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떠나기

choyeung 2018. 12. 1. 10:39

겨울이 시작되는 왕산해수욕장에 가다

 

 


왕산해수욕장


왕산해수욕장은 인천시 영종도의 끝부분에 위치하여 인천국제공항을 돌아서 을왕해수욕장과 가까이 있다.

 

안양에서 출발하여 도중에 인천 남항에 인접한 곳으로 국내 최대의 수산물 유통시장인 <인천종합어시장>에 닿았다. 시장상인의 말로는 일년동안 휴일이 전혀 없다고 한다. 시장규모는 물론이고 해산물의 종류나 크기가 엄청나고 가격도 저렴하여 인파가 상당히 많아 북적였다.


인천에 가볼만한 곳, 인천종합어시장 

https://m.blog.naver.com/haeinbh/221291747708

  

그러나 놀라지 마시라! 러시아산 3kg정도의 킹크렙 가격을 물어보니 연말 모임수요로 키로당 7만원이니 20만원이 넘었다. 그래도 사가는 사람들이 있으니 무슨 잔치하나? 싶었다. 쌀 때는 키로당 3만원인데.

 

점심시간이라 광어와 우럭 횟감을 떠고 각종 조개를 사서 인접한 식당에 가져가도록 안내한다. 상차림비를 주면 매운탕을 끊여 깨끗한 두사람 상을 차려주었다.

인천 종합어시장 내부 ↑↓



홍어 가게에서 대형 홍어크기는 가게 주인보다 크다.

 

인천종합어시장에서 출발하여 행로는 작년 3월에 준공하고 현재 국내에서 제일 길다는 5.46km<인천북항 해저터널>을 지나 왕송해수욕장에 닿았다. 바다 건너편에 무의도가 있는데 두 곳은 석양과 바다풍경 스케치를 위해 발품을 팔아 한두번씩 온 곳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해저 터널, 인천에 있다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0731574&memberNo=35677972


1129일 새벽 기온은 0도까지 떨어졌다. 오후 4시가 되어도 섭씨 5도 정도가 되니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차갑기만 하다. 시야가 넓은 해변에는 밀물이 점점 들어오기 시작했다.

 

모래사장에는 흰색 조개껍질이 세겹이나 길게 띠를 이루면서 줄을 잇고 있는데 이는 밀물에 밀려온 조개껍질이 썰물에 모래톱에 얹혀서였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기러기 등의 물새들이 떼를 지어 수위가 낮은 조수에 앉아 먹이를 찾고 있었다해변에 서 있는 높이까지 밀물이 밀려 온다면 바닷물의 양이 엄청나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영종도의 왕송해수욕장 주위 숙소에서 오전에 출발하여 23km 길이의 국내 최장인 <인천대교>의 바다 위를 지나면 육지쪽은 <송도국제도시>를 거친다. 바로 제2경인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를 연결되면서 귀가하였는데 결국 평촌 신도시까지 70km를 한번도 쉬지않고 논스톱으로 달리게 된다.

 

인천대교 개통_18㎞ 大役事(대역사)에 숨은 기록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9/10/16/2009101600841.html

 

그러고 보니 이번 인천쪽의 여행은 국내에서 최대의 인천종합 어시장과 최대의 인천북항 해저터널, 최대의 인천 국제공항, 최대의 인천대교, 최대의 인천국제도시 등이 모인 곳이었다. 그러나 인적이 드문 철지난 왕송해수욕장의 잔물결과 고저녁한 황혼이 마음에 닿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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