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이야기)

choyeung 2009. 1. 2. 15:27

 

연꽃은 연못속에서 뿌리를 두고 있지만

그 꽃은 참으로 아름답고 향기롭게 피어납니다.

 

모양이 험한 세파에 시달리지만

맑은 향기를 피우려는 모습은

왠지 각자의 모습과 비교하여 간직하면서 기억하려고 합니다.

 

꽃잎부터 뿌리까지 차와 연근으로

버릴 것 하나 없이 사용되고 있어 더욱 사랑 받고 있습니다.

 

보슬비가 오는 연꽃 밭으로 나가보고 싶어지지 않습니까.

빗방울이 떨어져서 자그마한 여울로 번지고 있어

더욱 반가운 친구가 되고 있군요.


퇴계 이황선생(1501~1570)의 18세에 지은 詩를 보면

마음의 본성은 연못의 청정한 물에 비유하였다.


露草夭夭憢水涯 小塘淸活淨無沙

이슬 머금은 풀잎 싱그러이 물가에 우거지고

작은 연못의 물 티없이 맑고 깨끗하도다


 

 수련 Water Lilies, oil on canvas, 145.5 × 112.0 cm, 2004, -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전시 : 2004년 제1회 개인전, 2005년 제2회 개인전, 2008년 제6회 개인전에서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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