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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산 2021. 6. 17. 17:17

    노래 사랑에 빠진 그대에게 16 (3-2)-1

    전쟁통에 흘러 들어온 구호물자와 군수품은 부산의 상공업에 활력소가 되기도 했지만 전쟁 발발 불과 5년 만에 곱절로 늘어난 100만의 인구가 먹고 살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피난민들은 부산의 온 천지를 판잣집으로 뒤덮었다.
    서울 수복 직후에 판잣집은 모두 2만여 채에 이르렀다.
    그래도 외지인들에겐 늦은 저녁에 그저 발뻗고 몸 하나 누일 공간이면 감지덕지였다.
    이 옹색한 주거환경은 종종 대형화재를 불러오기도 해서 1953년 11월에는 화재로 6천 세대 3만 명의 난민들이 이재민이 되기도 했다.

    당시의 애환을 담은 '이별의 부산 정거장'은 지금의 동구 초량 3동에 위치한 부산 정거장이 아니다.
    1969년에 중구 중앙동에 있던 것을 지금의 자리로 옮겨온 것이다.
    번듯한 현대식 건물에 완행열차는 간 곳 없고 날렵한 새마을호 열차와 무궁화호에서 잘 차려입은 남녀들을 끊임없이 토해 내는 부산역에서 옛날의 상처는 눈 씻고도 찾을 길이 없다.

    - 중

    멋지고 좋은 작품에 머물다 갑니다.
    안녕하세요?기상청에서는 아직 장마가
    시작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장마철 같이 비가 잦고 습도가 높은 가끔
    보슬비가 내리고 흐린 날씨 입니다.
    활기넘치고 사랑이 가득한 시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