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글

    원산 2021. 7. 26. 00:32

    Fourscore Years/ 八十强健

    팔십 세까지 사는 강건함이다. 80세를 영국 흠정역(King James Version)에 ‘네 스물(4score years)로 표현했다, “건강하다면 사람이 80년을 산다(And if by reason of strength they be fourscore years].” 80세화(歲華), 그 시간도 고난과 슬픔이며, 곧 사라지나니 우리가 날아간다네(시90:10). 3천 년 전이나 지금의 저 개발 국가들에서는 그 1차적 수명인 70세나 그 이하인 경우가 많아도 우리의 경우는 지금 그 수명의 2차 기준인 네 스물을 사는 강건함에 속하는 모양새가 아닌가. 배고프지 않게 영양소를 갖추어 먹을 수가 있고, 제 때에 병을 치료할 수 있는 병원과 의약이 충분하므로 특별한 운명이 아닌 한 지금 70세는 대개 넘어선다. 2020년 현재 대한민국 남자의 평균 연령이 80세를 넘어서게 되었다. 그만큼 우리가 건강하다는 것이고, 3천 년 전의 성서 시대가 말하는 80세의 강건함의 경지에 도달한 것이 아닌가.

    1970년대 이후로 우리의 평균 수명의 수치가 꾸준히 올라갔는데, 지난해 끔찍한 세계적인 대 전염병인 코비드Corvid-19)가 덮쳐서 세계적으로 1년 반 동안 약 4백만 명이 갑자기 사망하므로 2020년 평균 수명이 미국에서만 도 1.5년이 돌연 줄어서, 미국 평균이 73.3세라고 통계를 내고 있다. 1943년 2차 세계 대전으로 전쟁 희생자들이 많았던 그때 이후로 처음 평균 수명이 낮아졌다는 것이다. 한국은 아직 코로나 관련된 계산으로 평균 수명을 발표한 바는 아직 없는 것 같다. 그래도 한국에는 1만 명 이상의 백세(百歲) 인구가 지금 살고 있다.

    약 3천 년 전 기록의 시편에는 대략 그때 대개의 경우 70년이 수명의 한계인 것 같으니 강건하면 80세까지 산다는 설명이었다. 그나마 도 대부분은 수고와 슬픔이고 게다가 그 속도도 날아가듯 매우 빠르다고 선언을 하고 있다. 속도감은 우리의 경험을 뒤돌아보면 청년의 때는 그다지 빠르게 느끼지를 못했으나 고희(古稀)의 나이에 들어서면 그 속도감이 실감이 절실하지 않던가? 한국인의 평균 수명 기대치는 작년에 태어난 남자 아기인 경우에 83세를 넘겨 산다는 통계 수치이고, 여자는 그보다 더 오래 살아서 일본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장수할 것이라고 한다. 대체로 세계에서 한국의 GDP로 볼 때 대략 10위권의 경제 부국인데, 평균수명 기대치도 11번째 정도라니 그와 비슷한 확률인 것 같아 경제와 수명도 관계가 있지 않겠는가. 그런데, 지금은 현대 의학에 힘입어 다섯 스물[5scores]과 그 너머를 산다고 들 하는 세상이다. 때때로 밀려오는 코로나 병독(病毒)과 같은 파도를 넘으면서도 3천 년 전 시편 시대와는 달라졌다. 어쩌면 창세기[Genesis] 시대처럼 수백 년 수명의 때가 다시 올지도 모른다. 우리 인생 파도타기(surfing)에서 코비드-19 파고(波高)도 잘 타고 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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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쟁과 협력


    과학의 두 축인
    경쟁과 협력은 내 경력을 정의하며
    한 개인으로 나를 구체화했다. 특히 지난
    5년 동안 나는 깊은 우정에서 충격적인 배신까지
    온갖 인간관계를 전반적으로 경험했다. 이런 만남은
    내게 나 자신에 관해 가르쳐주었고, 인간은 자신의
    열망을 통제하든지 열망에 통제를 받든지,
    하나를 선택해야만 한다는 점도
    보여주었다.


    - 제니퍼 다우드나《크리스퍼가 온다》중에서 -


    * 경쟁과 협력은
    과학의 영역뿐만이 아닙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늘 존재합니다.
    경쟁과 협력 속에 서로 성장하고 발전도 합니다.
    우정을 쌓기도 하고 반목과 배신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중요한 것은 경쟁과 협력의 목표와 방향성입니다.
    끝내 자기중심적인 열망에 머무느냐, 이타적
    공동체적 목표를 갖느냐에 따라 경쟁과
    협력의 열매가 달라집니다. 결국은
    자기와의 경쟁과 협력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고도원의아침편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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