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하루

    원산 2021. 8. 4. 08:12

     

    등불을 든 남자




    한 남자가 어두운 골목길에서
    등불을 들고 걸어오고 있었습니다.
    마침 같은 골목을 지나가던 사람이 유심히 살펴보니
    등불을 든 사람은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이었습니다.

    사람들은 앞이 보이지 않는 그 사람이
    등불이 왜 필요할지 의아했기에
    붙잡아 물어봤습니다.

    "저기요, 앞을 못 보는데
    등불이 왜 필요합니까?"

    그러자 그는 등불을 자기 얼굴에
    가까이 대며 말했습니다.

    "저에게는 등불이 필요 없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저를 보고 부딪히지 않고
    잘 피해 갈 수 있잖습니까?"





    탈무드에 나오는 배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세상은 나 혼자 살아가는 것이 아닌
    주위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지를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갈수록 삭막해지는 세상을 살다 보면
    때론 순수한 배려와 호의를 잊기도 하고
    스스로 손해 보지 않으려 더 강하게
    움켜쥐기만 합니다.

    하지만 내가 먼저 바뀌어 선의를 행한다면
    세상과 타인의 마음을 밝히는 등불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사람이 사람을 헤아릴 수 있는 것은 눈도 아니고,
    지성도 아니거니와 오직 마음뿐이다.
    - 마크 트웨인 -

    비밀댓글입니다
    이런 마음을 가져야 할텐데 말입니다 ㅠㅠ
    폭염주의보에 잠시 집에 들어와서 피신중에
    컴에 들어왔네요.^^
    무더위에 건강 챙기시고요, 늘 편안한 하루 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