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JI고글-레이싱에디션. 매빅2프로 드론에 연동 / 헤드트레킹짐벌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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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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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8

코로나19로 인해, 필요한 외출만 하다 보니, 활동성이 극히 적어져서 떨어지는 체력을 보강해보자는 생각으로

고민하다가 집에서 놀고 있는 드론을 가지고 등산이라도 해보자 라는 마음에, 추가 장비를 질렀습니다.

드론에 연동이 가능해서 드론 카메라로 하늘을 날아가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는 DJI고글입니다.

 

네. 다 핑계입니다.

최근에는 무언가 크게 질러본것도 없고, 너무 무료하게 지내다 보니 고글이 필요해~

그리고, 그것으로 등산을 갈 거야. 라는 이유를 만들어 질렀습니다.

 

새거는 60만원이 넘는 제품이라, 중고로 구매를 하려고 몇 주 동안 중고사이트를 기웃거리며,

거래 실패도 겪으면서 기다림 끝에 드디어 고글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구매가격은 절반정도 이고, 실제 거래가격보다는 저렴한 가격을 구했습니다.

 

DJI고글은 하얀색 버전이 있고, 어두운 색의 레이싱에디션이 있습니다.

2017년 DJI에서 고글 만들어낸 이후, 이렇다할 신제품을 내놓지 않아서

구할 수 있는 DJI고글은 선택의 폭이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기본적인 기능은 비슷한데, 레이싱에디션은 이름 그대로, 레이싱드론을 조종할 때 특화되어 있는 기능이 있어서

상부에 레이싱드론의 주파수에 맞춰 송수신을 할 수 있는 안테나가 있습니다.

 

레이싱드론용으로 사용 안 하고 일반 DJI드론들과 연동해서 사용한다면 흰색 고글이나 어두운 색의 레이싱에디션이나

사용하는데 차이는 없다고 봐도 됩니다. 업데이트를 통해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DJI고글 레이싱에디션입니다.

박스를 열어보면, 어두운 색의 고글이 2개로 분리되어 담아져 있습니다.

 

영상을 보여주는 스크린 본체 부분과 헤드기어 형태의 배터리 내장 부분입니다.

 

 

박스 바닥에 두꺼운 설명서가 있는데, 이전 사용자도, 저도 열어볼 일이 없는 밀봉상태입니다.

 

 

작은 박스 안에는 여러 가지 부속품들이 들어있습니다.

 

융(렌즈수건), 220V충전기, 안테나 아답터, 레이싱드론 안테나2개,

USB-C타입 케이블, HDMI to 미니HDMI케이블

 

 

레이싱드론용 안테나

 

레이싱드론용 안테나 고글에 실제로 연결했을 때는 이런 모습인데, 레이싱드론에 관심이 현재로는 없어서

사용할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DJI 고글 레이싱에디션은 2개로 분리가 되는 구조입니다.

 

 

안경을 착용하고 고글을 착용할 수 있을 만큼의 공간이 있고, 눈 주변에 밀착되는 부드러운 고무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서로의 연결되는 단자 부분입니다.

뭔가 있어 보이는 듯한 구조로, 서로 연결되었을 때 튼튼하게 지지가 되는 구조이기도 합니다.

 

 

헤드기어 형태의 안쪽에는 빨간색 레자가죽은  스펀지처럼 푹신한 재질로 되어 있는데, 부드럽고 말랑말랑 합니다.

 

기본적인 인터페이스 조작 버튼들입니다.

주로 사용되는 것은 옆면의 터치패드이고, 터치패드는 두드리는 터치로 엔터와 같은 선택도 가능합니다.

취소(뒤로 가기)는 아래쪽 버튼이 별도로 존재를 하고요.

 

고글 자체에 스피커가 내장이 되어 있어, 다양한 효과음이나 외부기기를 연결해서 영상을 시청할 때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고글의 부품 2개가 하나로 연결된 완성체 모습입니다.

 

 

상당히 크다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

외부로 가지고 다닐 생각 하니, 부피도 문제이고, 사람들의 시선도 많이 끌겠다는 생각이 저절로 드네요.

 

고글전용 가방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은 따로 구하기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중고로 고글 구할 때 가방까지 같이 있는 것을 구하는 것이 여러 가지로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헤드기어 아래쪽으로 충전단자가 있습니다.

충전단자와 데이터 전송 역할을 해서, 업데이트에도 사용됩니다.

 

 

외부기기 영상을 연결하는 미니HDMI 단자와 헤드폰, 메모리슬롯도 있습니다.

메모리 슬롯은 영상을 캡처하거나 다른 영상을 넣어서 고글에서 실행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중고로 구매한 고글 안에 16GB메모리가 하나 들어 있었습니다.

 

 

전원을 넣으면 첫 화면은 이렇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화면에 영어로 표시가 되어 있는데, 설정 부분에서 언어 설정이 한글로 가능합니다.

바로 한글로 변환 후, 다른 것들도 확인해봅니다.

 

 

데모 영상이 있어서 멋진 풍경들이나 레이싱드론의 시점 영상 같은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양쪽 눈으로 보는 고글의 특성상 사진으로 고글 영상은 한쪽 스크린만 찍을 수 있어서 한쪽만 사진으로 남깁니다.

 

 

영화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데모 영상에는 웅장한 자연을 담은 영상들을 보여주거나,

360도 전방위 파노라마 사진들이 들어 있어서 잠깐 관람을 했습니다.

스마트폰, 컴퓨터로 보던 것을 눈앞에 펼쳐진듯한 화면으로 보니 멋지기는 하네요.

 

 

고글을 컴퓨터와 연결하고, 업데이트를 진행합니다.

 

컴퓨터용 프로그램 DJI ASSISTANT2DJI Assistant 2 For Mavic을 사용해서

고글, 드론, 조종기 업데이트를 할 수 있는데,

연결된 기기는 ASSISTANT2프로그램에서 바로 알려줍니다.

 

그런데, 고글이 최신 버전으로 유지 중입니다.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진행은 되는데, 최신 상태라서 변함이 없습니다.

혹시나 해서 매빅2프로 드론, 조종기도 업데이트를 해봤는데, 모든 최신 상태였습니다.

 

 

이제 고글에 드론을 연동할 차례입니다.

고글의 전원을 넣고, 설정 화면으로 가면,

 

기체 연동에 관한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그곳에서 연결할 드론을 선택 후, 확인을 누르면, 60초의 시간을 주면서 드론의 리셋 버튼을 눌러주어야 합니다.

 

매빅2프로는 USB-C 단자가 있는 아래쪽 커버를 열면, 리셋 버튼이 있습니다.

리셋버튼을 눌러주면, 

고글에서 연동 완료가 됩니다.

고글에서 드론카메라 영상도 바로 보입니다.

여러 가지 드론설정도 가능한데, 드론이 착륙 상태에서 할 수 있는 설정과

비행 중에 할 수 있는 설정이 활성화되고 안되고의 상태로 접할 수 있습니다.

 

 

이제 완벽히 연동이 되었으니 외부로 나가서 비행을 해볼 차례입니다.

 

 

마침, 다음날 아는 형님과 지인들이 캠핑을 한다고, 금산 적벽강으로 모여있어서, 조금 늦게 합류했고,

그곳에서 고글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고글이 큼지막해서 얼굴을 많이 가려주어 사진 올릴 수 있는 자신감도 생기는데,

주변 사람들 시선을 끌어오기 충분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비행하면서, 조종기의 스마트폰 화면으로 보던 세상과 고글이 보는 세상은 다른 세상처럼 보입니다.

고글로 보면, 간이 유체이탈 경험을 할 수 있다고 하더니, 그 기분도 느낄 수 있었네요.

 

 

DJI고글 기능은 옆면 터치패드를 두 손가락을 사용해서 아래로 내리면,

 

화면의 설정이 활성화되는데, 그중에 '헤드 트레킹 짐벌' 기능을 활성화하면,

드론의 카메라를 고글의 위치로 조정이 가능한 모드가 됩니다.

 

 

[동영상] DJI 고글 레이싱에디션의 헤드 트레킹 짐벌 기능이 활성화되어 매빅2프로의 짐벌 카메라 작동영상

 

처음 사용해봐서 아직 모르는 기능도 많고, 배워야 할 것도 많은데,

오늘은 기본적인 사용만 해봤는데, 신세계이고, 재미있었습니다.

 

 

며칠뒤, 나보다 더 필요한 분에게 중고로 판매해서 방출했습니다.

구입후, 한번 외부에서 비행테스트 해보고 난 후,

원래 계획의 등산에 가지고 가서 고글 활용하는 것이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실제 등산에 드론+고글 조합으로 가지고 산을 올라간다는 것이

아무리 생각해도, 부담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나보다 더 잘, 자주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이 사용하는게 맞다는 판단으로

나는 드론만 가지고 등산이나 여행을 다니는 것으로 결정해서

빨리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DJI고글이 생각보다 큰 부피로 인해, 많이 아쉬웠네요.

썬글라스 정도의 크기였다면, 가지고 있었을 테지만,

아직 기술력이 이정도 수준이니, 먼 훗날을 기대하겠습니다.

 

며칠의 꿈 같은 장비 사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