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미오래.관사촌충남도지사공관.사나고작품.무당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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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문화.공연.전시

2021. 4. 9.

20210407

 

테미오래는

지역의 옛 명칭인 '테미'로 오라는 뜻과

테미와 관사촌의 오랜 역사라는 두 가지 의미입니다.

 

이곳은 옛 충청남도 도지사 공관과

관사 건물들이 밀집되어 있는

전국에서 유일한 관사촌으로

 

충청남도 이전 후, 우리 시가 매입하여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 힐링공간으로 조성하였습니다.

 

테미오래는

근대와 현대의 건축양식이 어우러진 실내와

노송이 굽이굽이 뻗은 정원이 아름다운

도심 속 쉼터입니다.

-대전과역시장-

 

테미오래 개관식 - blog.daum.net/chulinbone/7762

 

 

테미오래에 잠깐 놀러왔습니다.

충청남도 도지사공관으로 사용했던,

이곳 어딘가에 3D펜 장인 사나고님

작품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왔습니다.

 

살짝, 마음은 사나고님의 팬이라서

유튜브 좋아요 같은 것은 안누르지만,

가끔 보고 있습니다.

 

물론, 대전에 사는 분이고,

시내에서 카페를 하는 것도 알지만,

아직 한번도 방문하지는 않았습니다.

 

비밀의 정원 쪽에 있는 것 같아서 찾아봤습니다.

 

찾았네요.

사나고님이 초기에 서대전역 근처에

만들었던 공사비계 같은 모형이

도난 당했다고 서운해 하던 것도 기억납니다.

 

테미오래에서 사나고님 작품 있다고

소개하는 글에서 훔쳐가지 말라고 적어놓은것은

그때, 그 사건을 안다는 것이죠.

 

장독 깨진것에 만들어진 3D작품은

있을만한 곳을 예상하고 갔는데,

바로 찾았네요.

테미오래 여러번 왔어도 이곳에

장독대가 묻혀있다는 것은 오늘 알았습니다.

 

깨진 장독 안에서 바라보는 바깥세상.

 

 

테미오래는 힐링하는 공간입니다.

아무때나 낮시간대에 산책와서

그늘진 벤치에 앉아서 쉬기 좋습니다.

 

테미오래 마스코트 '붕붕이'

 

무당벌레가 짝짓기를 하고 있습니다.

내 팔로 올라와서 조심스럽게 나무로 옮겨주었습니다.

그저 평화로운 오후의 시간이 멈춰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