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루벌에서 저녁먹기.불멍(대전.상보안유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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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16.

20210414

오랜만에 친구, 지인들과 야외에서

캠핑 느낌으로 저녁 먹자고 모였습니다.

먼저 도착해서 캐노피 세워두고,

저녁식사를 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네요.

먹을 것 대부분은 내차에 실려서 이동 중입니다.

 

물가에 모이는 것은 오랜만이네요.

 

대전 노루벌, 상보안유원지는

깨끗한 공기와 조용한 분위기가 좋습니다.

우리가 모인곳은 상보안유원지 제일 안쪽의

물길이 굽이지는 곳인

노루벌야영지 옆입니다.

 

 

친구가 준비해온, 무쇠냄비와 무쇠식칼

들어보면 아주 많이 묵직합니다.

 

냉동되어있던 항정살은 미리 해동을 했고,

현장에서 무쇠칼로 적당히 잘랐습니다.

 

장작을 모닥불로 태우는 과정에서 나온

숯을 사용해서 임시로 요리할 수 있는

화덕으로 사용했습니다.

 

 

캐노피 안에서도 음식 준비를 합니다.

 

밥 먹기 전, 간단히 먹겠다고,

어묵탕을 끓였는데, 신김치 넣은 것이 신의 한 수.

쌀쌀한 기온에 안성맞춤의 먹거리였습니다.

 

냄비에 넣어서 볶기만 하면 되는

낙지볶음도 구입해왔습니다.

마트에서 방금 포장해놓은 것이라 싱싱합니다.

 

대형 텐트 안에 설치하는 연통 사용하는 난로를

외부에서 장작을 태워 가동했고,

 

 

낙지볶음은 이 난로에서 익혔습니다.

 

각자 분담해서 여러 가지 먹거리들을

조리하고 있습니다.

 

불멍 하겠다고 2자루 정도 가져온 나무토막들을

조금씩 태워가며 저녁시간이 가고 있습니다.

 

 

저녁식사는 추워서 모두가 캐노피 안으로 모였습니다.

항정살, 잡곡밥, 오이, 쌈채소, 낙지볶음, 어묵탕

골고루 음식들을 준비했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낙지볶음은 술안주였지만,

모여있는 사람들이 술을 안 먹는 사람들이라

밥반찬으로 소진했습니다.

 

저녁식사 후,

캐노피 안에서 이야기도 하고,

밖으로 나와 불멍 하는 시간도 갖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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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모닥불 . 불멍

 

숯을 땅에 쏟고 보니,

하늘의 별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깊어가는 밤

아직은 쌀쌀해서

모닥불 앞에 앉아 있어야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찬 공기가 주변을 둘러싸고 있지만,

집 밖에 가끔 이렇게 있는 시간은

매우 훌륭한 시간입니다.

 

모두의 집이 노루벌에서 가까운 대전이라

자정쯤 해서 집으로 귀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