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체왓숲길 머체왓 소롱콧길 탐방로산책 5.04km(Relive.insta360G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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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여행이야기/제주도 산.오름.숲길

2021. 6. 11.

20210610

 

본 게시물은 약 70여장의 사진과

4개의 동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침을 일찍 먹고,

머체왓숲길 탐방로에 왔습니다.

아침 8시 30분쯤 도착했는데,

주차장에 아무도 없고, 상점에도 

아무도 없어서 잘못 왔나 싶었지만,

나중에 보니 내가 너무 일찍 와서 

아무도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머체왓숲길과 머체왓 소롱콧길, 서중천탐방로

3개의 걸을 수 있는 길이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현재 머체왓숲길은 휴식년제로 통제중입니다.

 

머체왓 이라는 지명은

머체가 돌이고, 왓이 밭이라는 것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하고,

 

소롱콧은 지형이 작은 용을 닮았다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서중천은 건천으로 폭이 좁고

현무암과 기암절벽으로 형성된

하천으로 희귀한 동식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머체왓숲길이 휴식년제라고 해서 

입구를 막아놓았나 싶은 생각에

못 들어갈까 봐 걱정을 했는데,

 

상점이 있는 마당 안쪽에서

머체왓숲길로 이어지는 통로가

열려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안도하게 되었습니다.

상점 마당에서 머체왓숲길로 이어진

입구가 있어서 주차장에서 보면 

못 들어가나 싶은 오해를 할 수 있기도 합니다.

 

친절하게 머체왓숲길은 휴식년으로

통제가 되어 입장이 불가하지만,

머체왓 소롱콧길은 노란색 리본을 따라

걸으면 다녀올 수 있다는 안내가 있습니다.

 

소롱콧길을 들어가는 문입니다.

잠겨있지 않고 닫혀있는 것이라

문 열고 들어가면 됩니다.

 

제주 돌담 옆 길을 따라가다 보면,

 

언덕 위에 나홀로나무 같은 나무가

홀로 서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2그루의 나무

인 듯싶지만, 멀리서 보면 나홀로나무 같습니다.

 

소롱콧길 입구입니다.

여닫이문을 밀고 들어가면

본격적으로 걸을 수 있는 길이 열립니다.

 

너무 울창해서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그늘이 있어,

어두컴컴한 으스스한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노란색 리본을 따라 걸으면

절대로 길 잊어버릴 염려는 없습니다.

 

소롱콧길을 걸으면서, 딱 한번 나오는

넓은 초원이 있었고,

 

중간중간 이정표에 현재 위치를 확인하며

걸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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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머체왓 소롱콧길 새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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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롱콧길은 많은 구간이 삼나무 숲길로

되어 있어 높고 곧게 뻗은 나무들을 보며

저절로 힐링이 되었습니다.

 

어제, 엊그제도 비가 오고, 오늘은 아직

비가 오지 않았지만, 오후부터 비 온다고 하는

날이라 그런지, 숲 속은 온통 습한 공기로 인해

피톤치드 속을 걷는듯한 기분이었습니다.

 

때때로, 어두운 지역들을 지나서

무섭다고 생각되기도 했습니다.

소롱콧길을 걸으며 사람 한 명 못 만나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소롱콧편백낭 치유의 숲

곳곳에 앉을 벤치나, 평상들이 있어서

쉴 수 있는 공간들이 있는데,

너무 습한 공기로 인해 어디 앉기가

애매한 상황이었습니다.

 

머체왓 편뱅낭 쉼터

 

삼나무들과 잣성(돌담)이

아주 많았습니다.

 

노루를 만났습니다.

나와 15M정도 떨어진 상태로

서로 대치하고 있었는데,

노루는 풀 뜯어먹는 여유를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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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머체왓 소롱콧길 편백낭 치유의 숲에서 만난 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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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로 푸른색을 맑게 보여주는 장소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지역이 어두운 그늘 속에

있어서 여름에 정말 시원한 장소겠다 싶습니다.

 

출발하고, 정확히 반 정도 왔습니다.

이제 걸어온 만큼 걸어가야 하는 구간입니다.

 

사진의 평상은 약 50명정도가 앉을 만큼

아주 큰 평상이었는데, 와이드 앵글로 인해

작아 보입니다.

 

소롱콧길을 걷다가 하천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잠깐 내려갔는데, 건천답게 물은 얼마 없고,

기괴한 바위들로 이루어져 있고,

작은 현무암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서중천의 일부 일거라 생각됩니다.

 

혹시 영지버섯인가?

싶어서 사진만 찍었습니다.

 

소롱콧길을 걷다 보니

자동차가 다니는 길들과 만나는 곳이

몇 곳 있었습니다.

서중천을 내려다볼 수 있는 작은 전망대도

있어서 비가 온 후, 서중천에 많은 물이 흘러갈 때

내려다볼 수 있기도 합니다.

 

소롱콧길의 3/4 지점입니다.

 

올리튼물

제주도 지명은 특이합니다.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곳으로

오리 같은 동물들이 물 위에 한가로이 있다 해서

올리튼물이라는 지명이 붙었습니다.

 

서중천 관리소 같은 곳을 지나,

다시 숲으로 이어지는 소롱콧길을 걷습니다.

 

연제비도가 무엇인지

안내판에 이름만 있어서 궁금하네요.

검색해봐도 설명이 없습니다.

 

거의 다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조금 더 힘내서 걷습니다.

 

출발했던 머체왓숲길 입구 탐방센터

의 나홀로나무 입니다.

 

비가 올 것 같은 우중충한 하늘이

더 분위기 있게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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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머체왓숲길 나홀로나무

타임쉬프트(빠르게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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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나무 근처는 말목장이라 

말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어먹고 있습니다.

 

18회 공존상

아름다운 숲

제주 서귀포 머체왓 숲길

2018년에 공존상을 받은 장소입니다.

 

아침 일찍 왔을 때, 내차 외에는 한대도

없던 주차장이 많이 채워졌습니다.

일찍 소롱콧길을 걷고 와서 숲에서는

한 명도 만나지 못했는데, 모두 숲길에 있나 봅니다.

 

탐방센터 지붕이 야외 테이블이나

의자들이 있어서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잠시 누워있다가 돌아왔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주니 기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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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제주 서귀포 머체왓숲길 머체왓소롱콧길(Insta360 GO2)

머체왓 소롱콧길을 걸었던 2시간의 영상을

약 3분정도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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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제주도 서귀포 머체왓 소롱콧길 (리라이브.Re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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