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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 Lee 2012. 2. 14. 14:03

지난 휴일

겨울내내 집에만 있는 집사람을

영주로 초대를 해서 오랫만에 겨울 테마여행을 했다

눈이 쌓이 겨울산 등산과 물좋은 온천을 둘러보는 코스로

소백산 등산과 새로생긴 풍기온천 그리고 동해바다와 백암온천으로

여행 코스를 잡고

 

2월10일 저녁

서울에서 기차를타고 영주로 온 집사람과

우리회사 직원들이 자주가는 영주의 한우 전문점

황소걸음에서 등심 모듬을 시켰는데

 

서울에 비해서 값이 저렴하고

고기도 맛있다고 집사람이 잘 먹는다

 

저녁을 먹고

소백산이 가까운 풍기로 가서

새로지은 깨끗한 모텔을 잡아 잠을 자고

아침일찍 소백산으로 향했다

 

소백산 등산 코스는 많은데

가파르지 않고 힘들지 않은 코스로

옛길 죽령 고개정상에 차를 주차시키고 등산을 시작했다

 

 

죽령 고개 정상에서 기상 관측소까지는  4 km

관측소까지는 차가 다닐수 있는 포장도로

완만한 오로막 길이다

 

길이 1차선이고 관측소 차량이 아닌

일반차량을 입구에서 진입을 못하게 통제한다

 

날씨가 맑고 좋아서 혹시나 하고 기대했던 눈꽃은 못보고

뽀드득 뽀드득 눈밟는 소리만 들으며 고개 정상을 향하여

 

2시간을 천천히 걸어서

제2 연화봉 기상 관측소 까지 올라가는동안

등산객은 별로 없었다

 

 

 

 

 

 

 

 

 

 

 

 

 

 

 

 

 

 

 

 

 

 

 

 

 

 

 

 

 

 

 

 

 

 

 

 

 

 

 

 

 

다른 등산객들은 기상관측소 밑에서

제2연화봉으로 발길을 돌리는데

우리는 기상관측소로 향했다

 

해발 1360m

소백산 제2연화봉

 

 

 

 

 

 

 

 

 

 

 

 

 

 

 

 

 

 

 

 

 

 

 

 

 

 

 

작년에 준공을 한 기상 관측소는

건물 10여층의 높이로

소백산 꼭대기에 중장비와

자재 운반 공급이 제일 난공사 이었을것 같다

 

기상 관측소 건물 입구에서 서성거리는데

안에서 누가 들어오라고 손짖을 한다

관측소 관리인이  구경을 시켜주겠다고 안내를 해준다

건물 내부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10여층 높이의 전망대로 올라가니

 

날씨가 좋아서 멀리 제천시내까지 온 사방이 한눈에 들어온다

관측소 주 임무는 반경  200km까지 기상관측을 하여 홍수피해를 줄이려고 한단다

 

운좋게 사람좋은 관리인을 만나

전망대 꼭대기까지 올라가 구경을 하고

기념사진 한장 찍고 방명록에 방문 싸인까지 했다

그날 기상대 근무하신 관리인 복많이 받으시길......

 

산을 내려올때

비료포대를 타고 신나게 내려왔다

눈내린 언덕에서 비료포대로

눈설매를 타본 사람들은 이맛을 알꺼야

 

아래 동영상 시작을 클릭 해봐요

 

등산을 끝내고 풍기로 내려와

새로생긴 풍기온천으로 갔다

 

불소가 함유된 알카리수 라고 하는데

물이 매끄럽고 목욕후에 피부가 반질반질 해진다

풍기쪽 가면 꼭 한번 들러보시길 ....

 

풍기온천 실내 수영장

 

풍기온천에서  묵은때를 깨끗이 벗겨내고

경북 울진 평해로 차를 몰아

2시간을 달려서 저녁에  울진 백암온천에 도착했다

 

저마다 원탕이라고 하는 선전하는 호텔에서

오래된 곳이 원탕 일껏 같아서

오래되고 값이 저렴한 성류파크 관광호텔에 여장을 풀고

 

후포항으로 대게를 먹으러갔다

수많은 식당중

김여사 횟집으로 들어가 대게를 고르고

4마리에 7만원하는것을 6만원으로 깎아서

 

둘이 맛있게 먹었다

 

 

먹기좋게 짤라주는

대게가 살이 통통하게 들어있다

 

게를 먹고난후 게껍질에 볶은밥과 매운탕을 주는데

서브인 매운탕이 메인요리 대게보다 더 맛있다

정말 배터지게 저녁을 먹고 호텔에 들어오는길에

노래방에 들러 둘이서 노래도 부르고 소화도 시키고

 

다음날 아침 일찍

물을 데우지 않는다는 백암 천연 온천물에

두어시간 몸을 담그고 여행의 피로를 풀었다

 

아침겸 점심으로 다시 후포항 김여사 횟집으로 가서

모듬회 작은것을 시켰는데도 양을 푸짐하게 많이 준다

바닷가라서 그런지 회가 달고 싱싱하다

둘이서 소주한잔 곁들여

또 회를 배터지게 먹었다

여행의 재미중 먹는것 만큼이나 좋은것이 있을까?

 

회를 먹고 후포항을 구경하고

 

부둣가 바닷속에 전어가 떼를 지어 다니는데

낚시꾼들이 훌치기 낚시로 전어를 쉴세없이 잡아올린다

 

 

후포항에서 울릉도 독도까지 가는 유람선

언제 시간내서 한번 타 봐야지 !!!

 

동해안 도로는 곳곳에 전망대가 있다

울진 근처 전망대에서 시원한 바닷바람을 마시고...

 

 

코발트색 푸른바다 와 시원한 바람

속이 다 시원해진다

 

아무도 없는 바닷가 해수욕장

모래밭에 발자욱도 남기고

 

 

 

 

 

겨울이 다 가기전에

등산과 온천으로

겨울여행 한바퀴 돌고 왔다

 

 

 

 

 

 


소백산 눈이 장난이 아니군요
연화봉 잘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