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종합시장 / 장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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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며 느끼며
2020. 5. 28.
동대문종합시장은 동대문역 9번 출구로 나가면 가까운 곳에 넉넉하게 자리를 잡고 있다.
신관과 A동 B동 C동 D동으로 되어있으며, 원단과 의류부자재인 단추, 실, 지퍼를 취급한다.
또한 혼수용품과 이불 및 커튼, 액세서리 등 다양한 품목이 있어 매우 편리하다.
요즘 분위기 때문에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는데, 다음 기회에 여러 곳을 소개할까 한다.
여기서 나오는 견본(샘플)을 배달하는 일을 한다.
이른바 지하철 택배다.
집에서 그냥 있거나 복지관에 나가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건강에 좋은 것 같다.
물론 많지는 않지만 돈이 생기는 재미도 있다.
대부분 가벼운 것이지만, 때로는 원단 및 지퍼, 커튼 등 무거운 것도 배달한다.
봉제공장이나 가정에 배달을 하면 고객이 '수고했다'며 커피 등
음료수를 주기라도 하면 고마운 마음에 힘이 솟으며 보람도 느낀다.
물건을 들거나 메고 배달을 하는 특성상, 간편한 옷차림으로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데 이상한 눈초리로 보는 사람도 있다.
더구나 견본이 들어있는 검정 비닐봉지를 여러 개 들고 다니면
자리를 피하는 사람도 있어 미안한 마음도 든다.
그러나 나는 내일도 동대문으로 갈 것이다.
너무 힘들게 하지 말고 일찍 들어오라는 아내가 집에서 기다리고,
가끔씩 오는 손자들에게 용돈을 주며 웃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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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ndjenny 2020.06.01 08:12 신고
6월의 첫 날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봄은 그렇게 지나가고
답글
바이러스는 아직도 우리 곁에 있네요. 건강하고 새롭게 열어 가십시오. -
안녕하세요...^^
답글
5월은 가고 6월의 첫날이어요 나무숲은 검푸르게 우아한 자태로
우뚝 서있어요 청라언덕의 장미는 아직도 이쁘게 합창을 하고 있어요
제컴퓨터 탁자가 1인용이어서 좁았는데 건물회사 탁자가 2인용 반짜리가
있어 소장님한테 얘기 했더니 가져가라 해서 아래층 가서 들고와 먼지닦고
컴본체 .모니터.스피커 까지 올려놓아도 널널해서 너무 좋아요
소장님이 방충망 새뜬거 아교같은걸로 붙여주고 소방기구도 고쳐주고
창가 난간에 새가 와서 방안을 들여다 본다고 하니 새가 사람의 심리를
꿰뚫어 본다고 해요 ㅎㅎㅎ 넓은 탁자에서 컴하니 너무 기분좋아요
게임도 잘되고 모두 새들의 덕분인것 같아요
그런것 있잖아요 왕이된 기분 늘격려해주는 블로그 친구님들 감사해여...
저절로 웃음이 나오니 감사한 마음이어요
하늘의 큰축복 많이 받으시구요 맨날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안녕하세요 청심님!
답글
주말 아침 반가히 님을 맞이합니다
저는 다음의 강제적이고 일방적인
블로그 개편에 대해 강력항의하고
반대한결과 30) 하품하며...
저의 게시글을 유해정보라고 하며
규제하고 삭제란다라고 아래와 같이
통보받은바 있습니다.
블로그 폐쇄
이 블로그를 폐쇄합니다.
블로그를 폐쇄하면 블로그의 모든
데이터가 삭제되어 복원이 불가능
합니다.
사용하던 블로그 주소도 약 5일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블로거의 자율과 자유가 없는
언론 통제에 기가 막힙니다
저는 네이버에 세상만사남경
블로그를 새로 개설해서
30) 하품하며...를 올린바 있습니다만
네이버에선 일체 규제가 없는 글
입니다만,
이 글이 과연 규제대상이 될만한지
한번 살펴봐 주시길 바랍니다
이런 정도의 글이 규제대상이라면
다음에선 글쓰기를 할수없지요^^
늘 건승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남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