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에서(29) / 장광규
댓글 105
보며 느끼며
2022. 3. 23.
나무를 보며
靑心 장광규
나무를 보며 꽃을 생각한다
꽃은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고
마음을 넉넉하게 해 주는구나
나무는 한 해에 꽃이 몇 번이나 필까
이른 봄 살며시 내미는 새순은
의욕과 용기를 지닌 소년의 눈망울
초롱초롱한 싱그러움으로
속 좋은 여인의 웃음처럼 향기가 나고
여름엔 나뭇잎 푸르게 우거지고
그늘은 쉼터로 나눔의 꽃이 핀다
가을엔 울긋불긋 물들어
단풍으로 꽃이 피고
눈 오는 겨울엔 건강한 몸으로
포근한 눈꽃이 눈꽃이 핀다
나무는 수없이 꽃이 핀다
기쁨과 희망의 꽃이
※ 시집 "시는 꽃이 된다"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알라딘, 예스 24, 네이버 책, 다음책, 쿠팡,
북채널 인터넷서점, 11번가, 롯데닷컴 등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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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방가운 블친님!
답글
밤사이 강풍과 함께 많은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촉촉히 젖어드는 단비는 내마음도 젖어드는듯
그동안 쌓였던 미세먼지도 대지의 초목들도 ~
춤을추고 샤워를하니 더욱 초록의 윤곽이보이네요
새생명이 돗아나 클린세상이되니 봄의 향기가넘쳐납니다^^
주럭주럭 내리는 단비는 주말아침을 기분좋게합니다
대기질도 깨끗해 좋음 수준으로 오전에 비그치면 ~
봄나들이 하기에 더없이 좋은 행복한 주말이 될것입니다
한주간 묵었던 스트레스도 날려버리고 재충전의 기회로
정성으로 올리신 고운영상 좋은글 흐르는 음악은 감동입니다
체력관리잘하시고 건강잘살피며 즐건주말 함박웃는날되시길~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