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광규의 글 한 모금

움직임은 생각이며 생각은 글이 된다.

시집에서(33) / 장광규

댓글 88

보며 느끼며

2022. 5. 12.

보리밭을 지나며

 

                      靑心 장광규

 

이 좋은 분위기
이런 향기 어디서 올까
초록이 출렁대며
싱그러움은 번지고
잊힌 추억이 떠오른다
마음은 푸르고
몸은 가벼워진다
소년이 되어
들판을 마음껏 뛰고 싶다
그 소녀가 그리워
마구 달려가고 싶다
보리밭 향기 속에
웃는 얼굴이 보인다

 

 

※ 시집 "시는 꽃이 된다"는 대형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