瑜伽寺
寺在煙霞無事中; 사재연하 무사중 절은 안개 속에 한가롭게 있고
亂山滴翠秋光濃: 난산적취 추광농 여기 저기 산들이 푸른빛을 떨구니 가을빛이 짙어진다
雲間絶등 六七里;운간절등 육칠리 구름 사이로 끊어진 길이 육칠리나 되는듯
天末遙岑千萬重: 천말요잠 천만중 하늘먼 산봉우리 천만겹이나 겹처있다
茶罷松첨掛微月; 차파송첨 괘미월 차 마신뒤 처마에는 희미한 달이 걸려있고
講蘭風榻搖殘鐘: 강란풍탑 요잔종 설법 마친 평상에는 막 종소리 들려오고
溪流應笑玉腰客: 계류응소 옥요객 계곡의 흐르는 물이 벼슬아치 알아보고 비웃는듯 하는구나
欲洗未 洗紅塵종: 욕세미세 호진종 씻을레야 씻을 수없는 속세의 흔적이여
옮김글
支字垈字:1190ㅡ1266
돌길등 一然스님:1206ㅡ1289
벼설을 그만두고 낙향하여 유가사 에서 읊은시임니다
참고하시기면 고맙겠읍니다
감사함니다.
선조께서 읆으신 시조로군요
마치 산사에 들어 한 잔의 차에 마음을 녹이고 있는 듯한 고운 시조네요
주말 아침에 선조님의 고운 詩香에 취해 보는 귀한 시간을 주신 것 같아서 참으로 고맙습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시길 바랄께요~~
푹 빠지면 초심인들 어디 지켜지겠나 싶슴니다.
훌훌 털고 일찌기 탈속하신 선조님의 심정을 헤아리며
한마디 남기고 떠납니다.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셔야지요 관도님
▒▒☆행복만땅☆▒▒★사랑만땅★▒▒☆기쁨만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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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12월..마무리 잘 하시고, 늘 행복하세요♡털보샌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