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관도 2015. 10. 15. 19:14

영남문학 전원교실 제11강
일시 : 2015. 9. 7. 11:00~12:30
장소 : 영남문학 사무실
지도교수 : 장사현
제목 : 시와 수필 창작
내용 : 교재물 배포
● 창작 소재
- 흔적
● 회원 작품 합평
- 가을/ 김창열
- 가을/ 이정식
- 가을이 오는/ 정석현
-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람/ 최남선
- 기도/ 김창열
- 사랑의 기도/ 최경자
- 기도와 종교/ 원성상
※ 창작소재 탐방 : 청도읍성, 석빙고
※ 영남일보 특별 취재
기자 : 이정경

 

 

가을(秋)  관도 김창열

 

길게 줄지어 늘어선

정돈된 밭고랑 사이로

검붉게 주렁주렁 정갈스런

포도가 익어가는 9 월이다

 

천연거름 맥반석 영양 듬북 받아

높 낮음 조절된 기상조건

신이 내린 선택된

새콤달콤 감칠맛 나는 머루 포도

피부 건강 미인이 된다네

 

봄 여름 인고를 잊은체

정성드려 가꾸어온 농부의 땀방울

정제된 맛깔스런 내 고장 머루포도

즐겨 먹고  차~ 만  미녀 되세

 

여보게

잠시 하던일 멈추고

여기 시원한 막걸리나 한잔 하며

보베 같은 사랑의 나무에

감사의 잔을  함께 비우세 .

 

 

祈禱(기도)

                       관도/김창열

                          

                                  

아직 도렷하게

금정산 자락에 걸쳐있는

북두칠성을 품어서

새벽을 가르는 닭이운다

 

두손모아 합장하여

무언가 주문을 외우며

기도하는 당신의 모습

 

오늘따라 한없이

티없이

맑고  청순하기만 하여라

 

자신을 위함인가

아닐것이다

언제나  자식을 위하여

나를 모르고 실아온 당신이기에~~~~!

 


 

 

 



 



 

/

잘 읽고 보고 듣고,
감사합니다~
사람 사는 생각에 정열에 정들어 살아가는 시가 매우 정겹습니다 .
그리운 생각을 나도 모르게 합니다 .
고운 시 너무 감격입니다 .
'꽃자리'
이름이 이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