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곳에 가면...

도시애들™ 2007. 3. 7. 00:27

 

 


 

날씨가 어찌나 변덕스러운지 아침부터 사진 찍는 내내 하늘색이 이랬다 저랬다 한다. 아니 눈이 내릴 땐 꺼멓게 변해 버린 하늘이 더욱 운치를 주기도 했다. 오늘따라 푸른 하늘은 아니지만 예쁜 해안선에 취해 수성당을 돌아본 후 다시 적벽강을 둘러보고 채석강 의 정상인 닭이봉까지 오르게 되었다. 닭이봉에서 내려다 보는 격포의 동네 분위기는 날씨탓에 멋지지는 않았지만 바닷가 해안선은 파도와 함께 실망을 주지 않았다. 적벽강 절벽 위에는 수성당과 그리고 끝에는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들어갈 수 없게 되어있어 조금 아쉬웠다.


닭이봉은 꼭대기에는 팔각정자가 지어져 있다. 지금은 건물붕괴가 우려되 출입을 금하고 있으나 얼마 전까지는 영업을 하던 그런 곳이다. 팔각정 커피숍엔 멋진 문구가 쓰여져 있었다. "아름다운 서해안을 한눈에..." 그리고는 밑에 "맥심커피 3000원" 이라고 쓰여 있다. 당장이라도 사람들이 나올 것 같은 그런 곳에서 사방이 확 트인 망대에서 한 바퀴 돌아 보는 시원한 감동은 또한 변산의 맛이라 해도 좋을 듯 하다. 지금은 겨우 몇몇 사람의 등산로가 되어 버린 이곳이지만 그래도 차량으로 오를 수 있는 길은 건재하므로 한번 올라보라고 권하고 싶다.

 


[적벽강 앞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격포 해변...]


[파도가 높진 않지만 예쁘게 밀려드는...]


[적벽강 끝에는 군부대가 있어 진입이 불가하고...]


[간간히 적벽강 밑까지 들어간 사람들이 보이고...]


[나의 마스코트를 주제로...]


[바로 적벽강까지 진입을...]


적벽강은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의 해안 절벽 일대를 총칭하는 지명. 죽막동 옆 후박나무군락이 자생하는 해안으로부터 수성당(水城堂)이 있는 용두산(龍頭山)을 돌아 대마골·여울굴을 감도는 층암절벽과 암반으로 이어지는 2㎞의 지역이다. 암반과 절벽의 암석과 자갈돌들이 적갈색을 띠고 있으며, 또한 당(唐)의 시인 소동파(蘇東坡)가 놀았다는 중국의 적벽강과 흡사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바닷물과 햇빛, 암벽과 바윗돌들이 영롱하게 어우러져 신비한 색채의 조화가 절경을 이루고 있다.


용두산 절벽 위의 수성당을 비롯하여 그 앞 절벽 밑 대마골·여울굴의 철마(鐵馬) 등은 어로민속과 토속신앙의 전설이 많은 지역이다. 라고 백과사전에서 전해주는데 맑은 날 절벽밑에서 시원하게 즐길 수 있었으면 더욱 멋질 것 같은 곳이기에 아마도 독자들은 여름을 택하는 것이...


[적벽강 바로 밑 암벽에는 수많은 동굴들이...]


[끝없이 펼쳐지는 해안이 꼭 피요르드해안 같이...]


[파도가 갈라지는 적벽강 앞 해안에는...]


[적벽강 끝에는 멋진 파도가 밀려들고...]


[한포기 그림같은 적벽강 끝...]


[당장 뛰어 내려가고 픈 암반...]


[세월을 이야기 해주는 듯한 암반들이...]


[공룡지대 암반과 흡사한 바위들이...]


[적벽강 위인 용두산에는 한가로운 표정이...]


[이곳에 이순신장군 명군진지 세트장이 있었다는데 지금은 다 철거되어...]


[적벽강 위에서 보이는 격포항...]


[적벽강에서 내려다 보이는 하섬쪽...]


[격포 닭이봉 꼭 데기에 팔각정 커피숍이 흉물스럽게...]


이 닭이봉은 채석강 정상 부분인데 채석강에 대해 알아보면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있는 경승지. 전라북도 기념물 제28호. 변산반도 서쪽 끝의 격포항(格浦港) 오른쪽 닭이봉(鷄峰)일대의 1.5㎞의 층암절벽과 바다를 총칭하는 지명으로 변산팔경 중의 하나인 채석범주(彩石帆舟)가 바로 이곳을 말한다. 경치가 아름다울 뿐 아니라 바위의 기묘한 형상 때문에 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격포항 오른쪽의 닭이 봉 밑 바다에서 치켜올려진 단애는 수성암 단층이 여러 채색으로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바닷물의 침식을 받은 수성암층이 마치 만여권의 서적을 쌓아 놓은 것 같은 장관을 이루고 있다.


당나라 시인 이태백이 술을 마시며 놀았다는 중국의 채석강과 흡사하다고 하여 ‘채석강’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한다. 단층과 습곡(褶曲)이 유난히 발달된 기암절벽이 곳곳에 해식동굴(海蝕洞窟)을 형성하고 있다. 채석강이 끝나는 북단에는 물이 맑기로 유명한 격포해수욕장이 있다. 닭이봉 꼭대기에는 팔각정의 전망대가 있는데, 이 곳에서 보면 멀리 위도와 칠산(七山) 앞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고 백과사전에서 알려준다.


[닭이봉에서 내려다본 격포항쪽 우측 봉화봉 밑에 전라좌 수영 세트장이...]


[닭이봉에서 내려다본 격포 초교 쪽...]


[격포 해수욕장과 멀리 수산연구소 건물도...]


[격포 해수욕장과 멀리 적벽강 끝까지 한눈에 보이고...]


[적벽강 끝엔 수성당, 그리고 중간엔 서해 수산 연구소 건물들도 보이고...]


[가운데 아득히 보이는 곳엔 부안영상 테마 파크가...]


[마포리 쪽을 훤히 보이는 건 좋은데 30번도로 확장시 깎은 산허리가 흉물스럽게...]


[팔각정커피숍엔 이렇게 쓰여진 작은 간판이...]


[닭이봉 팔각정커피숍엔 얼마나 많은 이들의 추억이 살아있을까?...]


이곳을 찾아 올라온 수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새록새록 묻어 나던 이 팔각정 커피숍을 올라와 보라고 권하였기에 오르는 길 진입로를 적어 놓는다. 격포에서 항 쪽으로 들어서지 말고 격포유스 호스텔 쪽으로 들어서 닭이봉 쪽으로 끝까지 가면 우측으로 올라가는 산길이 나온다. 오르는 길이 비포장 이므로 매우 길이 미끄러워 여간 조심해 운전하지 않으면 겨울철엔 어려울 것 같다, 물론 여름철에도 비온 뒤엔 삼가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된다. 많은 사람들의 추억도 되새길 겸 또한 자신의 추억도 남길 수 있는 곳 닭이봉 팔각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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