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가뭄 대책 4단계 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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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6. 9.

단양군, 가뭄 대책 4단계 작동
류한우 단양군수, 우공이수(愚公移水) 강조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류한우 단양군수가 최근 가뭄과 관련해 직원들에게 우공이수(愚公移水)라는 말을 했다. 

이는 중국 고사 우공이산(愚公移山)을 빗댄 말로 작지만 쉬지 않고 기울이는 노력이 큰 결과를 가져온다는 의미다. 

공직자를 비롯해 단양군 전체 구성원이 힘을 함쳐 대응한다면 가뭄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류 군수의 속마음이다. 

단양군은 가뭄 피해를 막기위해 준비, 우려, 확산, 마무리 등 4단계별 대응책을 마련했다. 

이는 5월 말까지 강수량이 평년의 83% 수준에 그치면서 저수율이 63%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모내기는 대부분 끝났지만 잡곡과 고추, 배추 등 작물은 싹이 나지않는 등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가뭄준비' 단계인 현재는 농작물 생육과 강수 상황을 파악한 뒤 민간차량을 포함한 15대로 '단비기동대'를 운영중이다. 

여기에는 마을 이장과 지역 업체도 동참해 민관 협치의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농업용수 부족과 농작물 생육부진 등 부분적 피해가 발생하면 '가뭄우려'로 단계를 격상시킨다.

이때는 용수원을 개발하고 양수용 기름값과 전기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논·밭 건조지역이 늘고 농작물의 시들음 현상이 나타나는 '가뭄확산' 단계에 접어들면 민·관·군 총력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마무리 단계에는 피해조사 지원, 농작물 병해충 방제, 항구적인 농촌용수대책을 추진하도록 매뉴얼을 만들었다. 

군 관계자는 "농가피해를 줄이고, 고지대 주민들의 식수확보에 걱정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보환/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