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2021년 01월

30

=====알 림 니 다=====/단양*소식-☜ 단양군 공동육묘장 본격 가동, 지역 농가 큰 기대

청정 농업도시 단양군이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 등으로 육묘여건이 열악한 농업인들을 위해 조성한 공동육묘장이 본격 가동되며, 지역 농가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 28일 군은 ‘2021년 단양군 공동육묘장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고추, 배추, 수박 등 3개 작목의 육묘 생산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2억19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추는 35만주, 배추는 22만주, 수박은 육묘 실패 농가에 보급할 예비육묘 4000주를 생산할 계획이다. 육묘 공급 시기는 고추와 수박은 4월말부터 5월 초, 배추는 8월경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단양군 공동육묘장은 1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상천면 임현리 311번지(옛 단산중고 사택부지)일원 약 5000㎡ 부지에 작업동 456㎡과 육묘동 1755㎡으로..

24 2021년 01월

24

=====내 실.* .방=====/여행.등산-☜ 충북 단양군 대강면 황정산(黃庭山 959m)을 가다

충북 단양군 대강면 황정산(黃庭山 959m)을 가다. 글 쓴 이 旲 熀 高 達 五 10월 28일 인시(寅時)에 일어나 창문을 여니 새벽공기가 제법 쌀쌀하게 느껴진다. 석 달여 만에 동참하는 산행이라 약간은 설레이는 마음으로 이 것 저 것 챙겨서 간단히 조반을 들고는 문밖을 나서니 옷깃에 스치는 바람이 상당히 차다. 반고개 출발지로 가는 도중에 염종우님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니 오랜 세월의 인정이 한꺼번에 묻어난다. 뒤 이어서 송용달님, 김금순님 등이 도착하여 정시(7:00)에 차에 오르니 7, 8년전에 산행하셨던 신승우님도 동참하셨다. 차례 차례로 반갑게 인사를 드리고 서남시장, 성서홈플러스, 칠곡을 경유하여 ‘중앙고속국도’를 신나게 달리니 멀리서 다가오는 山川의 모습들이 어느새 황엽(黃葉)으로 물들..

24 2021년 01월

24

=====알 림 니 다=====/단양*문화-☜ 퇴계도 '이요루' 詩를 지었다

퇴계도 '이요루' 詩를 지었다(42) "그 앞에서 말을 멈추었을 때, 개천과 길에 안개가 아득하여 도끼자루를 썩일 듯한 선경(仙境)의 오묘한 생각이 떠오르곤 하였다. 이러한 절경(絶境)인데 아직 이름이 없는지라 단구협(丹丘峽)이라 명칭을 붙여주었다. 단구협으로부터 동쪽을 향하면 산은 더욱 기이하고 물은 더욱 맑았다. 10리를 가면 산협이 끝나는데, 마치 아름다운 여인과 헤어지는 듯이 열 걸음에 아홉 차례나 돌아보곤 하였다. 거기서 동쪽으로는 적성(赤城)이 지척으로 바라보이고, 강가에 나루터가 있는데, 작은 배로 가로질러 가면 하진(下津)이었다. 나루를 따라 오르면 10여리에 상진(上津)이 있다. 철벽(鐵壁)같은 천 길의 바위 벼랑이 물길을 높은 곳에서 압도하고 나의 마음까지 겁나게 하였다. 여기를 서골암..

23 2021년 01월

23

16 2021년 01월

16

====하태수 시인====/詩***모음-☜ 소리

[마음의 산책]:시 소리 /하태수 장돌뱅이들이 다 모인다는 닷샛장 할머니 머리 파묻혀 온 푸성귀 치마폭에 수북이 담아 퍼질러 앉아 새벽바람 햇살로 목욕한 쑥. 냉이.씀바귀.두릅.고사리.버섯. 등이 맞선보다 수줍어서 앉는다 길 양쪽 좌판에 이 고을 저 고을 할머니 수다 소리 그 풍경 하나하나 눈을 뗄 수가 없고 묶어진 보따리에 배고픈 까치 소리 스며 있어 등골 빼서 만든 자식 소식 없는 슬픔 온몸에 달라붙어 홀로 사는 노인 신세 주름져 오면 파전에 둘둘 말아 막걸리 한잔에 그리움을 눌러보고 양은 주전자 뱃살을 쭈글거리게 한다 신작로 모퉁이에 온종일 말라 비틀려 시들은 콩 한 사발 팔지 못한 자부래미 할머니 거북손 등에 노을이 찾아들면 오늘 하루도 거덜 나고 아스팔트 틈 사이 살포시 머물러 꼽사리 핀 민들레..

14 2021년 01월

14

=====사 랑.*. 방=====/행위*예술-☜ 목을 매인 주지 스님.

목을 매인 주지 스님. < 출처 – 촌담해이 _ > 전북 김제에 금산사(金山寺)라는 절이 있다. 그 절에 딸린 노비 중에 연화란 계집종이 있었는데 용모가 아름다운데다 색기가 넘치고 약삭빠르기까지 해서 여러 중들을 수차 번거롭고 난처하게 하였다. 주지 혜능이 보다 못해 계칙(戒則)을 만들어 엄명을 내렸다. “ 우리가 엄숙하게 지키는 계율이 저런 못된 계집 종 때문에 더렵혀져선 안된다. 절에 출입을 금하라,” 오직 사미나 남자 노비를 시켜 음식을 하고, 옷을 빨며, 도량을 청소토록 하였다. 하루는 혜능이 절 문을 나섰다가 연화가 거처하는 곳을 지나게 되었다. 연화가 울타리 넘어로 그를 바라보면서 혼자 중얼거렸다. “ 저런 땡추 중 쯤이야 내가 쉽게 다룰 수 있는데,” 옆에 있던 여러 오라버니들이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