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고 먹는 모임을 한지 15년쯤 되었네요

예전에는 야외에 나가 바베큐파티도 하고

맛난 식당 찾아서 한달에 한번씩 모임도 하고 했었는데

나이들어 방장께서 젊은사람들에게 넘겨주자고..

코로나로 아예 모임을 못하다가 거리두기 완화되어 벙개 때렸습니다    

장소는 강쇠낙지마을 뒤편 강쇠농장 바베큐장

오전에 밭에가서 일하다가 두룹 조금 따서 챙겼습니다  

패키지로 구입하면 되니 입만 가지고 가면 되는 곳이지요

텐트 1동당 시간당 사용료 1만원

숯, 소모품 포함 가격입니다

고기와 야채패키지 3셋트 주문하고....

고기는 목살 한종류만 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 가능 요거 아주 맘에 드네요

울집 강쥐들은 못오겠지만 반려인들 좋아할것 같습니다

위 두장은   지난번 같을때 사진입니다

야채패키지는 보이는 쌈과 파채무침....

숯불 피우는 동안 불판에 목살 구워줍니다

숯불에도 목살 올려 주고

불판에  두릅 같이 굽는걸 보더니 다들 두릅도 구워먹어? 하십니다

두릅은 데쳐서 초장에 먹어도, 전으로 먹어도 좋지만

돼지고기 기름에 살짝 구워도 아주 맛있습니다.  

숯불향 듬뿍 먹게 구워서

불판으로 옮겨 두릅과 같이.....

소세지는 사장님 서비스

어딜가나 고기는 항상 제가 굽습니다   

 간만에 뵌 형님 동생들.... 

마무리는 산삼라면으로~~~~

오랫만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