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선 해주(海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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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worthia/Truncata

2020. 2. 16.

거대한 창에 그물망 무늬의 오묘한 백선! 그 사이에 점점이 뿌려진 녹점(녹선?)

하얀 포말의 망망대해에 떠있는 조각배를 연상하여 명명된 이름일까?

 

주로 배를 칭하는 이 아닌 보다 작은 배를 뜻하는 를 사용한 점에서 느껴지는 선입감인가 보다

하지만 다른 옥선에 비하면 녹점이 상대적으로 적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이다.

 

대형창에 잎장표면은 여타 옥선보다 조금 더 윤기가 있어 좋은 유전형질로 분류해본다

단점도 있다고 느껴지는데 워낙 대창이라 그런지 잎터짐 현상이 많이 보인다.

 

성체 해주를 검색해 보면 잎장 한두개는 거의가 잎터짐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취미가들이 조금 더 큰창을 보기 위하여 관수주기를 짧게 했으리라는 생각도 든다.

 

아니면 이녀석 특유의 성정인지도 모르고...

나야 아직 키워본 경험이 없으니 앞으로의 성장관리에 참고할 내용으로 기억해 둔다.

 

Haworthia truncata 'Kaishu' 해주(海舟)

2020년 2월 모습

 

아직은 너무 어려 해주의 특징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10여개월 동안 잎장은 3장정도 내준거 같다.

분갈이 하면서 성장세와 수형유지를 위하여 구엽 2장을 정리했다.

이 녀석 역시 지난해 하월앙전시회에서 낼름 찜해서 품에 안았다.

다들 옥선자구에는 별로 관심을 두지 않는 덕을 톡톡히 보았다.

거봉, 천대, 해주, 도장, 누란, 맘모스 등을 뒷좌석에 모시고

집에 오는 길이  유난히 짧았던 기억이 난다.

모두가 우리집 놀이터에 안착한게 새삼 뿌듯하다.

다른 녀석들도 시간이 나는대로 변화모습을 기록해볼까 한다.

 

2019년 5월 모습(구입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