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상 무한(無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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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worthia/Maughanii

2020. 3. 6.

츠카하라상이 작출한 형제묘 화릉과 무한

 

형제묘는 부체와 모체가 동일하고 같은 씨방에서 나온 녀석들이라도

다른 모양을 갖고 있는 녀석들을 일컫는데...

 

나는 부모가 같고 작출자가 동일한 사람일 때 사용되는 표현이라고 믿고 싶다.

부모가 같지만 작출자가 다른 경우에는 family란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ex. 백묘family, MS family )

 

암튼 무한은 진한백선, 전면녹선, 단엽, 대창으로 유명한 아이인데

문양발현이 무한대로 진행될거 같아 명명되었을까? 그 끝을 보고 싶다

그렇지만 의외로 구하기가 만만치 않은 녀석이다.

 

2015년에 어렵게 인연이 닿아 자구로 들일수 있었는데

이듬해 동해피해를 기적적으로 피하고 살아남아주어 무척이나 고마운 녀석이다

 

화릉, 단정, 우의, 오로라, SK-1 등 잃어버린 녀석들은 생각하기도 싫지만

2년여가 지나면서 무디어졌고 지난해에 다시 취미생활에 복귀했으니....

 

이제 어느정도 세월을 먹은 무한의 잎장이 꽃을 피우는거 같아 포스팅해 본다.

앞으로 무한하게 펼쳐질 문양을 기대하면서....

 

Haworthia Maughanii 'Mugen' 무한(無)

2020년 3월 모습

 

1년 동안 신엽을 두장 내준거로 보아서 평균적인 성장세.

분갈이 하면서 문양이 밋밋한 가장자리 잎장을 제거해 줄까 하다가 성장세 비교를 위해서 참았는데...

역시나 평면사진을 비교해볼때 잘한거 같다.

마음은 가장자리마저 문양발현된 잎장으로 채우고 싶은데

머지 않을거 같다.

이제 6년차이니 나오는 신엽들도 발전된 문양발현이

예견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사진보다 조금 어둡게 찍혀서 그게 그건가 싶어서

실물로 다시 확인해보니 본격적으로 문양꽃을 피워주는걸로

보인다.

 

 

2019년 2월 모습

 

코로나 발생지인 무한(武漢)과 우리말 발음이 같아 망설이다가 올립니다.

코로나 방역에 애쓰고 계신 질본을 비롯한 공무원들, 간호사님들을 비롯한 의료진들.

누구도 알아주지 않지만 뒤에서 궂은일 하시는 일반시민들 모두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코로나는 코리아를 이길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