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멘스 심리상담소(Online & Offline) clemens.kr

가톨릭 서울대교구 상담심리학회 지도사제 클레멘스 신부의 심리상담소(온라인 및 오프라인) catholic@snu.ac.kr(이메일로 상담 신청 및 예약) Kakao Talk ID: frclemens(카톡으로 상담 신청 및 예약) 휴대전화: 050-6692-1123(문자로 상담 신청 및 예약) 전화 및 비대면 Zoom 상담도 병행

13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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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목 일기 고해성사 미사 상담 그리고 사제

새벽에 고해성사 집전하고 미사를 정성 다해 드린 후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에게 강복해주고 상담도 했습니다. 요한 마리아 비안네 신부님은 이 무더운 여름에 기꺼이 고해성사와 미사와 고통 중에 있는 신자들의 호소를 들어주었습니다. 사제로서 사람들의 말을 듣는다는 것은 인내심과 하느님의 도우심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우리가 주님으로 고백하는 하느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고통중에 있는 아픈 사람들의 하소연을 기꺼이 들어주셨습니다. 상담자로서의 사제는 신자들이 말하는 고통의 호소를 들어주어야 합니다. 세속에서는 잘 들어주는 기술을 가르칩니다. 물론 그러한 기술도 도움이 됩니다. 그렇지만 사제는 예수 그리스도가 듣는 그 방식으로 들어줘야 합니다. 오늘 존경하올 주임신부님께서 저의 학력과 경력과 연락처를 명함 형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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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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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목 일기 고해성사 미사 상담자 그리고 사제

용서에 대하여 ​ 용서는 하느님의 힘으로 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힘으로 용서하기는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하느님께 힘을 청하여하려는 용서는 내 힘으로 하는 게 아니라 하느님의 힘으로 하기 때문에 기적이 일어납니다. 우리는 모두 잘못을 합니다. 매일 하는 잘못에 대하여 하느님께서 미사와 고해성사를 통해 용서해주십니다. 하느님의 용서는 한계가 없습니다. 하느님은 미사에 참여하여 가슴을 치며 "제 탓이오"하며 뉘우치는 사람, 고해소에 와서 "하느님 용서하여 주십시오"하며 반성하고 다짐하는 사람을 기꺼이 용서해주십니다. 일상 안에서의 작은 죄(소죄)는 모두 미사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큰 죄(대죄)는 고해성사를 통해 용서를 받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은 영원합니다. 하느님의 용서도 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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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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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목 일기 고해성사 미사성제 묵주기도

고해성사는 화해와 용서 그리고 치유의 성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제인 저를 통해 고해소에 온 신자의 모든 잘못을 용서하십니다. 이 얼마나 위대하고 놀라운 신비입니까? 보이지 않는 하느님께서 사제를 통해 인간의 잘못을 용서하고 치유해주신다는 사실은 실로 기적입니다. 오늘도 고해소에서 그리고 미사 드릴 때 예수 그리스도를 대리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스도 사랑의 성사를 정성을 다해 집전하고자 하느님의 도우심을 청합니다. 하느님 저희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낫게 하소서! Photo by Clemen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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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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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021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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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에 대하여 심리학의 한계를 극복한 위대한 성인과의 만남: 에디트 슈타인(성녀, 철학자, 수녀, 순교자, 유럽의 수호성인)

2006년 여름으로 기억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영어 다음으로 많은 인구가 구사하는 언어인 프랑스어를 배울 기회를 하느님께서 마련해주셨습니다. 신학생 신분으로 프랑스에 가서 리용가톨릭대학교에서 연수과정을 마치고 프랑스 인근 유럽을 여행할 기회는 하느님께서 이끄신 순례였습니다. 어린 시절 개신교도였다가 대학생 때 무신론자요 회심하여 가톨릭 교회의 진리에 순명한 저는 신학교 입학 전에 한때 대학에서 서양 철학을 전공하고 학위를 취득한 이력이 있습니다. 한국사회에서 철학이라고 하면 미아리에 가서 돗자리를 펴놓고 점술과 미래를 예지 하는 점성가를 직업으로 삼고자 공부하는 전공으로 이해하는 측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또한 이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한 직업으로 선택하기에는 너무나 배고픈 학문이 바로 '철학'..

08 2021년 08월

08

심리상담에 대하여 생물학, 의학, 심리학의 전문가들이 공동 연구로 노력한다면, 혼인과 가정의 행복에 또 양심의 평화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 - 사목헌장 52항, 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

인간을 연구하는 학문을 '인간학(Anthropology)'이라고 합니다. 제가 사제가 된 이후 대학에서 인간학이라는 과목을 가르친 적이 있습니다. 인간의 기원부터 시작하는 생물학적이고 의학적이며 심리학적 배경과 철학적인 분야를 총망라한 인간의 본질에 관한 종합학문이었습니다. 인간에 대한 생물학과 의학과 사회학 등의 접근방식도 의미가 있었지만 저에게는 심리학적인 접근이 가장 큰 흥미를 유발했습니다. 남자와 여자가 분명히 다르고 구분된다는 점과 하느님께서 남자와 여자가 왜 구별되어 창조하셨는지에 대한 신비로운 섭리는 저에게 커다란 충격이었습니다. 가톨릭 교회는 남자와 여자가 이미 2천 년 전부터 차별이 없고 서로 존중하며 살아야 한다는 점을 선언했습니다. 그렇지만, 남자와 여자가 모든 면에서 똑같아야 한다는..

08 2021년 08월

08

심리상담에 대하여 심리학의 발전은 인간이 자신을 더 깊이 인식하도록 도와준다 - 사목헌장 5항(제2차 바티칸 공의회 문헌)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을 마주하면 나 자신은 어떠한 반응이 일어날까요? 혼자 살건, 부부공동체로 살건, 또는 그 누구랑 살건 우리는 끊임없이 의견이 대립하고 내 의견과 일치하지 않는 사람과 직면합니다. 저 사람은 어떻게 저런 생각을 할 수가 있을까? 어떻게 저런 의식을 가지고 있을까? 참 희한하다. 납득할 수 없다. 이해할 수 없다 등등의 반응이 우리 자신의 마음 안에서 올라옵니다. 요즘 우리 사회는 하나의 사건을 가지고 정반대로 반응하는 극단의 사회로 나아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듭니다. 분명 하나의 사건인데 의식하고 판단하고 지지하고 반응하는 것은 양갈래의 극단적 반응이 일반화된 것이 아닌가 걱정도 됩니다. 하나의 사태가 여러 가지 반응으로 나타나는 게 아니라, 오로지 저 사람이 나와 같은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