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선생님께서 입산 수행 하셨던 마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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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3. 5.
백범 김구선생님께서 입산 수행 하셨던 마곡사
천년고찰인 공주 마곡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本寺)이다. “마곡사 사적입안(事蹟立案)”의 기록에 따르면, 640년(신라 선덕여왕 9)에 자장(慈藏)이 창건하였으며, 고려 명종(明宗) 때 1172년 보조국사(普照國師)가 중수하고, 범일(梵日)이 재건하였으며, 다시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중수하고, 순각(淳覺)이 보수하였다. 조선시대에도 세조가 이 절에 들려 ‘영산전(靈山殿)’이라고 사액(賜額)을 한 일이 있다.
창건 당시에는 30여 칸의 대사찰이었는데, 현재는 대웅보전(보물 801)·대광보전(大光寶殿:보물 802)·영산전(보물 800)·사천왕문·해탈문(解脫門) 등이 있을 뿐이다. 이 밖에 사보(寺寶)로는 5층 석탑(보물 799)·범종(梵鐘:지방유형문화재 62), 괘불(掛佛) 1폭, 목패(木牌), 세조가 타던 연(輦), 청동 향로(지방유형문화재 20)가 있고, 《감지금니묘볍연화경(紺紙金泥妙法蓮華經)》 제6권(보물 270) 및 《감지은니묘법연화경》 제1권(보물 269)이 있다.
마곡사는 또한 백범 김구 선생이 일본 헌병 중위를 죽이고 잠시 피신해 있었던 곳이기도 하다.
오늘도 행복지수 팍팍 올려주실 거지요
마곡사에서 백범 김구선생님이 승려생활을 했다는 사실을 아는이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1898년 23세의 청년 김구는 명성황후 시해에 가담한 일본인 장교를 처단하고 붙잡혔으나
이후 탈옥하여 마곡사에 들어 오게 됩니다. 그후 백범선생은 1898년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마곡사에서 원종(圓宗)이라는 법명으로 승려 생활을 하게 됩니다.
벽에 걸린 백범선생이 즐겨썻던 서산대사의 선시(禪詩)
踏 雪 野 中 去
(답설야중거)
不 須 湖 亂 行
(불수호란행)
今 日 俄 行 跡
(금일아행적)
燧 作 後 人 程
(수작후인정)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는
행여 발걸음 하나라도 어지럽게 가지 말라
오늘 내가 걸어가는 이 발자취는
반드시 후인들의 길잡이가 되리니'
공주 마곡사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567
041-841-6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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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님~~안녕하세요^^
답글
어제 휴일은 잘 보내셨는가요.?
어제 날씨는 흐리고 새촘하니
차가운 하루였던 것 같아요^^
3월 들어 첫 월요일이랍니다ㅡ
완연한 봄의 길목에 서있는 상큼
하고 좋은 아침이라요^^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열어가셨습함니다~~
하늘이 다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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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의 곳곳을 탐방 하셨네요...
답글
오늘이 경칩 이네요..
봄비 소식이 있지만 마른 대지를 촉촉히..
우리들 마음도 촉촉히 적셔줄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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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에는 메마른 땅에 주룩주룩 봄비가 내립니다.
답글
서둘러 피었던 봄꽃들의 화사함을 더욱 빛나게 하고
초록의 싱그러움도 한층 더하겠지요. 고 운임 사랑합니다.
오늘도 건강과 함께 행복으로 하루 열어가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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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금요일 비가오는관계로~
답글
시간에 쫓기며 대충대충 보고 왔는데
다시금 이렇게 세세히 보게되어 감사합니다
역시 요한님이 십니다. -
(와우)(!)(~)(~)(~)(~)(~)
답글
좋은 곳을 다녀오셨군요
백범 선생님을 보니 더욱 마음이 울컥 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고 행복하세요 (파이팅) (!)(~)(~)(~)(~) -
월요일 한주의 시작이자 경칩입니다.
답글
아직 개구리는 못봤지만 나비는 2주일전에 봤어요...ㅎ
계절이 바뀌고 ....수레바퀴 돌아가듯 매일 같은 일상생활이
권태롭게 느껴질때가 많지만...
오늘도 행복가득 ♬즐거운맘으로 한주을 시작해봐요.
♥참 기쁨과 평화, 희망, 빛은
참 기쁨은...
즐거운 일이 있을 때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참 기쁨은 시련 뒤에
찾아오는 작은 감사입니다
-좋은생각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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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사는 많이 알려진 사찰이라서 낯설지가 않습니다..
답글
봄에 공주여행 가면 꼭 들려 보려고 점 찍어놓은 곳입니다...
가을에도 단풍이 좋다는 말은 들어습니다...
김구 선생님께서 입산수행도 하신곳이네요....
잘 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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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사. 10여년 전에 가보고 못가본 사찰에 대한 추억이 살아납니다.
답글
능숙한 카메라웍에서 깊은 내공이 살아납니다.
역시 파블, 아무나 하는거 아니라는 사실을 실감합니다.
저는 아내사랑대변인입니다.
이 나라 남편들에게 '아내를 사랑하라' 칠언절구를 보내고 있습니다.
보잘것 없으나 제 블로그 한 번 들려 주시면 영광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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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도 특이한 마곡사라는 절 이름에서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답글
우연치 않게 지나가는 고속도로에서 이름을 보고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만나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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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여기 가보려고 한 6개월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
답글
아름다움 속에 김구선생의 혼이 담긴 마곡사 잘보고 갑니다.
그럼 즐거운 날 이어가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