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바람될래

바람처럼 자유롭게

다도해가 보이는 계룡산 거제 관광모노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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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자유롭게/그리운경상도

2022. 3. 30.

 

거제 관광모노레일 타고 계룡산 정상까지.. (여행일자 2021년 11월20일)

 

지금은 전국이 꽃피는 봄날이지만 이때만 해도 늦가을이였으니 가는곳

마다 단풍이 들어 화려했었다..  아침부터 관광모노레일을 타기 위해 

포로 수용소유적공원을 방문했고 첫번째 방문때는 표가 매진되어 타지

못했기에 일주일전부터 인터넷 예매를 하고 대기했다..  

 

 

 

 

 

 

강원도는 단풍이 끝났다고 하던데 남쪽의 단풍은 이제 시작인듯하다..

가는곳 길목마다 단풍나무와 은행나무는 알록달록 화려하다..  단풍을 

제대로 보지 못했는데 이곳에서 보게되다니.. 

 

 

 

 

 

 

거제 관광모노레일은 인터넷으로 예약 발권이 가능하지만 현장에서

직접 구입할수 있다.. 하지만 미리서 예약하지 않으면 매진이 되어 탈수

없으니 현장에서 구입을 원할때는 일찍 서두르는게 좋다..  첫번째 

방문때는 매진으로 탈수없어서 이번엔 인터넷으로 미리 준비했다.. 

 

 

 

 

 

 

 

레일이 양쪽으로 깔려있어서 마주오는 모노레일을 만날때는 반가워

손을 흔들어주기도 했다..  탑승시간이 첫타임이라 사람도 없어서 

8인승 모노레일에 아들하고 둘이서면 탑승했다.. 

 

 

 

 

 

 

모노레일은 사람들의 소원으로 만들어진 소원돌탑길과 계룡산 기슭을

따라 자라난 해송군락지 사이도 지난다..  경사도가 37도인 지점에서는

몸을 꼿꼿하게 세우려고 해도 저절로 뒤로 눕는다..  내려올때 이구간은

짜릿한 기분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계룡산 정상까지 25분정도 걸린거 같다.. 25분동안 무섭고 짜릿하고 

사람이 느낄수 있는 감정들을 모두 경험했다.. 모노레일이 천천히 움직

이다보니 다소 지루할수 있겠지만 스릴감은 최고다.. 

 

 

 

 

 

정상에는 거제도 포로수용소 잔존유적지와 다도해가 보이는 전망대와

그리고 기념이 될수있는 군번줄을 달수있는 소원군번줄걸이가 있다.. 

한대통 왔다감.. 아들은 성격처럼 간결하게 소원을 적었다.. 

 

 

 

 

 

통신대역할을 했던 유적은 1951년 1월에 건설된것으로 한국전쟁기

유엔군 제1거제도 전쟁포로수용소와 극동사령부 및 유엔군사령부를

연락하는 초단파지역 가운데 중계소와 초소 건물이라고 한다.. 1개의 

중대가 주둔했고 무기고도 갖춰져 있었다한다.. 다른건물에 비해

현대적인 수용소로 시대의 흐름을 알수있는 중요한 가치를 지녔고

평화의 가치와 유적지 보존차원에서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한다..

 

 

 

 

 

 

안개인지 미세먼지 시야는 그렇게 좋지는 않았지만 거제도 시내와 바다

다도해를 볼수있다..  산과 바다가 어우려진 천혜의 풍광들은 내륙에서는

좀처럼 볼수 없는 모습들이다..  

 

 

 

 

 

 

모노레일 상부승차장이 있는 계룡산은 생김새가 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이고 산정상은 닭의 머리를 닮았고 꼬리는 용의 형상을 하고있어서

계룡산이라고 부르고있다..  의상대와 의상대사가 수도했다는 절터도

있으며 산정산에서 계룡사 쪽으로 내려오면 샘터도 있다고 한다.. 

 

 

 

 

 

관광모노레일이 있는 거제포로수용소는 역사상 어두운 부분이지만

17만3천여명의 전쟁포로들이 사상과 이념을 떠나 인간으로 살았던

곳이다.. 전쟁이라는 참혹했던 일이 다시는 생기지 말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