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edrive iQ 리뷰

살인미소짱구 2007. 11. 12. 00:47

 

 

파인디지털에서 주최한 본 리뷰는 네비가의 소속으로 작성 하였습니다.



                     



 

체험단 초반에 Atlan 맵의 재미에 흠뻑 취해 시간 가는 줄 몰랐는데 벌써 막바지에 다다랐네요. 오늘의 리뷰는 Atlan의 전반적인 소개에 앞서 사용 중 다소 불편하다고 느낀 부분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제목에서도 언급했듯이 맵 POI에 대해 차후 개선됐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을 가지고 본 리뷰를 시작합니다.




< 출처 : http://www.fine-drive.com/product/iQ.asp?activeMenu=0&activeSub=0&depth=0 >


파인드라이브 에서는 기존 파인맵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HD급 지도'를 개발했는데요. HD급이라 해도 좋을만큼 기존 파인맵과는 달리 아주 깔끔한 곡선 처리와 선명한 느낌 때문에 시인성이 좋습니다.

특히 업체 및 회사 CI의 경우 원본 디자인 그대로 맵에 적용되었기 때문에 척 보면 아~ 여긴 거기구나~ 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랜드마크의 경우에도 3D 모델링 된 개체를 적용하였는데 3D 랜드마크는 아직 일부 지역에 국한되거나 대도시 위주로 적용된 것 같고 아직 지방권 및 일반 지역에서는 3D 입체 랜드마크를 구경하기엔 힘들었습니다.


서론이 길었는데요..
위에 소개한 각 회사의 CI를 그대로 적용한 것에 대해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세심한 배려가 아쉽다고 평가하고 싶습니다. 아래 실 맵 내부에서 나타나는 회사 CI를 직접 확인해 보고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Atlan 에서는 POI 표시를 사용자가 세부 설정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사용자가 세부 설정이 가능한 경우 원하는 정보만을 선택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그야말로 원하는 POI만을 쉽게 구분하여 찾아가기가 좋고 무엇보다 POI 데이터를 다량 보유한 맵 소프트웨어의 경우 세도로 및 밀집지역, 오지?에서 시인성을 헤치지 않는 범위로 조절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습니다.

하지만~!!
필자의 경우 꼭 원하는 POI가 아니더라도 주변 건물 및 상호를 확인해야만 하는 경우가 있고 그로 인해 주변 지리가 쉽게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한 다양한 POI 정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해주는 맵을 선호합니다.(실제 그렇지 못한 맵을 사용해 본 적이 있으며 수도권 및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상당히 부족한 POI 데이터를 제공해 네비게이션의 본 목적을 충족시켜주지 못했습니다.)

위 이미지에서와 같이 15개의 대분류 항목(소분류 상세 지정 가능)들을 선택이 가능하며 15개 중 최대 8개 까지만 선택이 가능하도록 돼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잘 아시겠습니다만.. 너무 많은 POI가 맵에 적용될 경우 당연히 시인성을 헤치고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시인성을 헤치지 않는 범위의 POI 갯수 제한을 8개로 개발사에서는 정해 놓은 것 같습니다.




 


필자가 원하는 8개의 POI 정보를 설정 후 서울시 역삼역 주변을 확인해 본 모습 입니다. 25m, 50m, 100m 별로 캡쳐한 모습인데 필자의 경우 주로 100m 축적의 지도를 사용하기 때문에 위와같이 POI가 서로 겹치고 얽혀 복잡한 맵을 이용하기엔 상당히 힘이 듭니다.

25m 정도로 사용하면 그나마 낫겠지만 그래도 POI가 겹치는 경우가 발생하네요. 이 부분은 필자도 또렷한 해법이 떠오르질 않습니다. 겹치지 않기 위해서 제 위치가 아닌 곳에 배치하기도 그렇고..


그나마 개선책이라면..

1) 먼저 POI의 각 심볼들의 크기를 조절하여 크기가 뒤죽박죽이 아닌 일률적인 크기로 디자인 했으면 좋겠는데 심볼의 크기를 전체적으로 조금 줄이고 일률적으로 크기를 맞추어 정돈된 느낌이 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적어도 덜 산만해 보일 것 같습니다.

2) 두 번째로는 각 분류별 POI의 모양을 하나로 통일했으면 좋겠습니다. POI 세분류를 확인해 보면 통일되어 보기 좋은 것들도 있는 반면 각 회사별 CI들이 분류별로 한 가지 모양으로 통일되지 않은 것들이 보이는데 회사의 CI를 충분히 살릴 목적이었겠고 로고로만으로 부족할 경우 회사 이름까지 넣은 점은 충분히 이해하겠으나 맵의 시인성 향상을 위해 일부 CI를 수정하여 POI 분류별로 통일성이 느껴지고 이로 인해 시인성이 좋아진다면 더 바랄게 없겠습니다.






이번에는 회사 CI의 이미지 처리를 좀 더 깔끔하게 해 줬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적어도 'HD급 지도'를 표방하려면 기본부터 제대로 보여줘야 하지않나? 싶은데요. 그 대표적인 부분이 바로 위의 회사 로고 이미지 처리 입니다.

위 이미지에 필자가 붉은 색으로 표시해 둔 삼성의 CI를 보면 삼성 CI의 배경이 투명처리 되지 않고 화이트 색상으로 돼 있어 주변 맵 색상의 컬러와 잘 매치되지 않을 뿐더러 주변에 여러가지 POI가 밀집될 경우 로고 주변의 화이트 색상이 다른 POI 로고를 겹치거나 가리게 됩니다. 사실 이 부분은 크게 어려운 부분이 아닌데 아쉽습니다.


제가 말 주변이 없어서.. 위 설명을 알기 쉽도록 이미지로 보여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제 좀 이해가 되셨나요? 위 두 이미지는 앞서 보여드린 맵 화면에 나타난 각 배경의 컬러들에 적용해 본 예 입니다. 역시 훨씬 깔끔합니다. 너무 튀지도 않고 맵 배경 컬러에 잘 매치됩니다.

다만 여기서 다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위와같이 로고가 삼성의 CI처럼 하나의 그래픽 로고가 아닌 글씨 형태의 로고일 경우 다른 POI와 겹치게 되면 본 로고와 겹친 로고 모두를 알아보지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봤는데 다행히도 Atlan 내의 다른 POI를 보니 크게 염려는 없어 보였습니다.


그 예를 직접 확인해 보시죠~




 

 


위의 푸른색으로 표시한 부분의 로고들이 글씨 형태의 로고들 입니다. 글씨 형태의 로고가 다른 로고들과 겹쳤을때 구분하지 못할 정도는 아닌 것 같아 다행입니다.


그밖에도 로고 디자인의 잘 된 예(푸른색 표시)와 잘 못된 예(붉은색 표시)를 구분하여 표시해 보았습니다. 확실히 티가 날 정도로 가지각색 입니다.





 

 




정리해 보면..

1) 로고 크기의 통일성과 분류별 POI의 모양(형태)의 통일성은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고 귀찮은 부분이지만 맵 시인성 향상을 위해 한 번쯤은 고려해 볼만한 부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2) 본 리뷰에서 Atlan에 있는 모든 POI 심볼로고들을 소개해 드리지는 않았습니다만 필자가 겪어본 바로는 앞서 언급했던 문제들처럼 로고 배경의 투명 처리가 잘 된 것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것들도 있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1)의 결론과 마찬가지로 뭔가 한 눈에 봐도 깔끔하고 잘 만든 맵이다 라는 것을 보여주길 바라며 적어도 'HD급 수준의 퀄리티'를 위해서는 기본에 충실해야 하지않나 생각됩니다.


앞으로의 본격적인 출시때에는 개선되어 완성도 높은 맵 소프트웨어를 보여주시길 기대해 봅니다.




written by Leo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