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농장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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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상

2021. 9. 26.

오랜만에 청도 지인농장에 다녀왔다.

농장 입구에 시나브로 해나가던 공사가 거의 다 되어간다. 몇 가지 내부 공사와 외부 정리가 남았다.

 

탁트인 경치를 보면 속이 후련하다. 2농도 시야에 들어온다.

 

김장 배추 두 줄.

 

꾸지뽕나무 중에 열매를 따지 못한 한 그루를 이제야 수확한다. 몇 개를 따먹으니 꿀이다.

 

꾸지뽕나무는 잎, 뿌리, 열매, 껍질까지 버릴 게 없는 나무다. 웹에 찾아보니, 이 빨간 열매가 비타민B1(식욕 증진), 비타민B2(노화 방지), 비타민C(피로 해소) 그리고 암세포 성장 억제에 효과가 탁월한 후라보노이드계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고 하니 놀랍다. 열매를 잘 말려 약재로 사용하면 자양강장 등에도 효능이 있다니... 그래서 옛날에 산신령이 즐겨 먹었다는 믿거나 말거나 전설이 있다. ㅎㅎ~~^^

 

두 소쿠리 반 정도 따 말리려고 물에 씻어 일단, 습(濕)한 열매이므로 45도 48시간을 맞추어 건조기에 넣었다.

 

황금회나무라는데 가지도 노랗게 변하고 있다.

 

아직 달려 있는 블루베리를 땄다. 500g 두 통이 나왔다.

 

 

당랑권법의 모델, 사마귀가 한판 붙고 싶은지 초록 눈으로 째려본다.

 

안뇽~~~ 빠이빠이 당랑~~~

땅콩 4되의 껍질을 깠는데, 알맹이는 1되 남짓 되는 양이었다.

 

돌아올 때는 까만봉다리 두 개를 채워 왔다. 즐거운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