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4 경주 관아와 옥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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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성지순례

2022. 2. 26.

[대구대교구] 경주 관아와 옥 터(성건 성당) (2022.2.26)

 

 

순교 사적지 경주 관아와 옥 터는 현재 성건 성당 관할에 있다.
고양이가 야옹야옹 하면서 텅 빈 성당에서 따라다니며 지켜 본다.
경주 관아는 현재 경주문화원이 들어섰다.

 

방문 한 날, 2022년도 경주문화원 정기총회가 열리는 날이라 부산했다.
경주 관아는 경주읍성의 행정을 총괄하였으나 천주교 신자들에게는 갖은 고초를 당한 곳이기도 하다. 관아 앞의 전나무는 1926.10.9. 스웨덴 국왕 구스타프 6세 국왕이 황태자 시절 방한하여 기념 식수했다는 표석이 보였다.

 

조선 시대, 경주부 관아를 지을 당시 심어졌다는 은행나무 두 그루. 600년 정도되었는데 아직도 열매가 많이 열린다고 한다.
입구 왼쪽에 신라 혜공왕 7년(771)에 조성된 성덕대왕 신종(국보 제29호, 에밀레종)을 달았던 종각. 1915년 조선총독부박물관 경주분관이 설치될 때 남문 밖 봉황대에 있던 종을 옮겨 왔다가 1975년 국립경주박물관으로 다시 옮겨 종각만 남았다. 지금은 행사 장비 등을 보관하고 있었다.
경주문화원 정기총회 참석 회원용 선물 한 세트(책자 4권)를 얻었다.
경주 옥 터는 문화원에서 가까운 경주우방 명사마을아파트 단지 안에 있었다.

 

입구에서 가까운 111동 옆 오솔길에 옥 터의 흔적이 있다.

 


 

돌아오는 길에 무열왕릉과 서악리고분군을 둘러봤다. 무열왕릉 위쪽으로 네 기의 이름 없는 릉이 서악리고분군이다. 크기가 무열왕릉과 비슷했다. 왕릉으로 추정한다는 안내판이 서 있었다. 거대한 이 무덤들... 천하에 이름을 남기려고 릉을 크게 만들었는데 누군지도 모른다니... 인생무상이 따로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