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설교

공 상희 2012. 5. 16. 15:47

죽음 앞에 예수님의 말씀 (눅 8:49-56)

이 시간 “죽음 앞에 예수님의 말씀”이라는 제목입니다. 고 000 집사님의 입관예배를 드리면서 우리 주님께서는 죽음을 어떻게 말씀하셨는지 본문의 회당장 야이로의 딸을 살려 주신 사건을 통해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1. 주님은 두려워 말라고 하셨습니다.

50절에 “예수께서 들으시고 가라사대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 그리하면 딸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셨습니다. 우리 인간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이 죽음입니다. 죽음이 두렵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받은 사람이거나 아주 용감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죽음 앞에 용감한 사람은 없습니다. 두렵지 않다면 제 정신이 아닌 사람일 것입니다. 어떤 장수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두려워말라고 말씀합니다. 왜 두려워말라고 하실까요? 주님께서 함께 하시면 두려운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는 은혜를 주십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우리의 두려움을 다 대신 지셨기 때문입니다.

히2:14-15에 “자녀들은 혈육에 함께 속하였으매 그도 또한 한 모양으로 혈육에 함께 속하심은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 받으면 어떤 두려움도 다 물러가게 됩니다.

2. 주님은 죽음을 잔다고 하셨습니다.

52-53절에 “모든 사람이 아이를 위하여 울며 통곡하매 예수께서 이르시되 울지 말라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저희가 그 죽은 것을 아는 고로 비웃더라” 사람들은 이 아이는 이제 끝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호흡이 멈추고 심장도 멈추고 체온은 싸늘해졌으니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죽음 앞에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그러나 주님은 끝나지 않았다고 말씀하십니다. 무엇이라 말씀하셨습니까? 잔다고 하셨습니다. 잔다는 말은 깰 것이라는 의미도 있고, 평안함 가운데 있다는 의미도 있습니다.

이처럼 죽으면 평안합니다. 육체의 죽음도 그렇지만 자아의 죽음도 그래요. 내가 죽어 보세요. 평안해요. 내가 살았으니까 염려 걱정 욕심 다툼 시기 분쟁 불안 초조한 것이지 죽으면 그렇게 평안할 수가 없어요. 그러므로 잘 죽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육체도 내 자아도 잘 죽어야 합니다. 평안하게 되어야 합니다.

3. 예수님은 울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52절에 “모든 사람이 아이를 위하여 울며 통곡하매 예수께서 이르시되 울지 말라” 하셨습니다. 울지 말라. 살려 주실 텐데 왜 우느냐는 것입니다. 이처럼 천국 갔는데 왜 웁니까? 부모를 보내고 울면 효자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 믿는 사람은 울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우는 사람들을 이해는 합니다. 그러나 울지 않습니다. 부모를 보내고도 자녀를 보내고도 울지 않아야 합니다.

살전4:13에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치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했습니다. 돌아가신 분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돌아가신 분은 우리보다 더 좋은 곳에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골고다 언덕에 올라가실 때 많은 여인들이 따라가며 울었습니다. 그 때 주님은 나를 위해 울지 말고 너희와 너의 자녀를 위해 울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울려면 아직 지상을 살아가는 우리와 우리 자손들을 위해서 “하나님, 주님의 뜻대로 살게 해주세요. 모두 예수 믿고 천국 가게 해주세요. 하나님 일에 충성하게 해 주세요. 죄짓지 않고 살게 해주세요. 내가 죽게 해주세요. 내가 죽어야 예수가 삽니다.” 이렇게 날마다 울어야 합니다.

훈련소에서 흘리는 땀 한 방울은 전쟁터에서 흘리는 피 한 방울보다 더 귀하다고 합니다. 날마다 우세요. 그러나 돌아가신 분을 위해서는 울 필요가 없습니다. 고인 집사님이 살아계실 제 제가 많이 울어드렸습니다. “하나님, 평안히 가게 해주세요. 주님 잊지 않고 꼭 천국 가게 해주세요. 좋은 날 하나님의 부름 받게 해주세요.” 그런데 꼭 그대로 되었습니다. 하루만 더 있으면 설 대목이 아닙니까? 살아 있을 때 많이 울며 기도하세요. 그러나 고인은 더 좋은 곳에 계시니 위해서는 울 필요 없습니다.

4. 주님은 죽은 자의 손을 꼭 붙들어주셨습니다.

54절 “예수께서 아이의 손을 잡고 불러 가라사대 아이야 일어나라” 하셨습니다. 죽은 아이의 손을 꼭 붙잡으시고 일으키셨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천국 갈 때 우리 손을 꼭 붙잡아주십니다.

요14:1-3에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때그때마다 필요한 은혜를 주십니다. 우리 상태가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주님은 더 나타나시고 더 큰 은혜를 주시고 더 가까이 계십니다. 그러므로 미래를 걱정하지 말고 하루하루 믿음으로 사는 지혜를 가져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랑하는 고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 나라에 가셨습니다. 세상 수고 다 마쳤습니다. 이제 우리가 할 일이 남았습니다. 하나님을 잘 섬기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 잘 섬기고 하나님 일 많이 하다가 천국에서 함께 만나는 사랑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