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강해

공 상희 2017. 4. 7. 16:44

여호수아 11

 

가나안 북부 정복

 

이스라엘 백성은 요단강을 도하한 이후 먼저 팔레스타인 중부 지역을 정복하고, 그 다음 남부 지역의 산지와 평지를 모두 정복하였습니다. 이제 본 장에 이르러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북부 지역을 정복함으로써 그렇게도 대망하던 소원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나안의 새로운 주역으로 역사의 전면에 등장하게 됩니다. 이 모든 일의 감독은 의심 없이 이스라엘을 후원하고 계신 하나님이셨습니다.

 

1. 가나안 북부 민족들의 동맹

 

1) 하나님을 대적하는 무리

이스라엘 군대가 가나안 땅의 남부와 중부를 정복하고 이제 마지막 북부 지역을 정복하고자 할 때, 가나안 원주민들은 온 힘을 결집하여 이스라엘을 대항하고자 합니다. 특히 그들은 요단강변 지역의 세력들로부터 지중해에 맞닿은 지역의 세력들까지 모을 수 있는 모든 힘을 총동원하여 이스라엘의 진격을 막아 보고자 메론 호수 가로 집결하였던 것입니다. 이러한 가나안 원주민들의 대대적이고 전체적인 대항은 결국 하나님과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대적하고자 하는 사단의 집요하고도 대대적인 항거에 비견될 만한 것입니다. 이처럼 어두움으로 대변되는 악한 세력들은 항상 하나님의 뜻을 대적코자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a. 빛을 거부하는 어두움(1:5;1:9-11)

b. 하나님 나라를 대적함(13:19)

 

2) 헤쳐 가야 할 수다한 저항 세력

이스라엘 군대의 진격을 반대하는 팔레스타인 북부 지역의 동맹군들은 해변의 수다한 모래같이 엄청난 수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한편 그들은 메롬 물가에 자신들의 군사력을 총집결하여 함께 진을 치고 이스라엘을 맞아 싸울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메롬 물가의 전투는 가나안 원주민들과 이스라엘의 마지막 한판 승부처가 되기에 충분했을 것입니다. 만약 이 전투에서 가나안 족속들이 승리하게 되면 이스라엘은 기가 꺾여 더 이상 가나안 정복 전쟁을 수행할 엄두를 낼 수 없게 될 것이요, 반대로 이스라엘이 승리하게 되면 가나안 땅은 명실 상부한 이스라엘의 소유가 될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스라엘은 결코 이 싸움을 포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 우리 성도들도 세상을 살아가면서 때로 악한 세력과 정면으로 맞서야 할 힘겨운 상황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이때 우리는 보이는 환경과 인간들만을 볼 것이 아니라, 그 모든 상황을 훤히 내다보고 계신 하나님을 향해 눈길을 돌려야만 하겠습니다.

a. 환난 날에 부르짖음(50:15)

b.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40:29-31)

 

2. 가나안 북부 지역 정복

 

1) 하나님이 후원하심

메롬 물가에서 가나안 원주민들이 마지막 자신들의 힘을 총집결시켜 이스라엘 군대를 대응코자 했을 때, 어쩌면 이스라엘에게는 가나안 정복 전쟁 중 가장 큰 위기 상황을 맞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바로 이 순간 지금까지 이스라엘의 대장이 되시어 이스라엘을 인도해 오신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충실한 일꾼인 여호수아에게 친히 찾아오시어 그에게 용기와 힘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군대로 하여금 가나안 원주민들을 맞아 싸우게 하여 마침내 최후의 승리를 엮어 내게 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무려 7년여에 걸친 가나안 정복 전쟁은 일단락 짓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약속하신 모든 일들은 반드시 하나님이 정하신 때에 이뤄지고야 맙니다.

하나님이 후원하시는 백성(8:31-35)

 

2) 대적을 철저히 괴멸시킴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후원 약속을 굳게 믿고 전투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대적들의 말의 힘줄을 끊고 그들의 병거를 모조리 불살랐을 뿐 아니라 호홉이 있는 자는 하나도 남김없이 모두 멸절시켰습니다. 이처럼 죄악 세력에 대해서는 어떤 연민의 정이나 아쉬움을 가져서는 절대 안 됩니다. 오직 철저한 대응자 완전한 제거만이 요구될 뿐입니다.

죄악 세력에 대처하는 법(6:10-12)

 

3)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함

이스라엘이 이처럼 엄청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은 그들이 자신들의 힘만을 자랑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명령에 절대 순종한 데 있었다고 하겠습니다. 실로 하나님은 당신의 명령에 철저히 순종하는 자에게 아낌없는 후원을 허락해 주십니다. 성도가 악한 영들과의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길은 오직 그리스도의 의를 덧입는 길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 이루심(16:1-3)

 

3. 가나안 정복 전쟁 완수

 

1) 죄악 세력을 엄중하게 다룸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라엘 군대는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이르러 결코 지체함 없이 진격해 갔으며, 또 산지나 평지를 불문하고 하나님께서 자신들에게 허락 하신 기업을 얻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들은 마치 이삭을 거두는 추수꾼처럼 열심히 자신들에게 부여된 정복 사명을 감당해 갔던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맞서야 하는 적군들이 다름아니라 하나님이 싫어하시고 가증히 여기시는 죄악 세력들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가나안 족속들을 엄중하고도 철저히 괴멸시키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던 것입니다.

a. 근신하라 깨어 있으라(벧전5:8-9)

b. 우리들의 참된 무기(고후10:4)

 

2) 하나님의 초월한 섭리

가나안 원주민들이 그렇게 강하게 이스라엘에 대항한 것은 물론 그들 스스로 강한 위기 의식을 느껴서이기도 했겠지만, 그 무엇보다 하나님의 초월한 간섭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죄악이 극에 달한 가나안 원주민들을 진멸하시기 위해 그 심판 도구로 이스라엘을 택하시고, 또 가나안 원주민들의 마음을 강팍하게 만드심으로써 결국 스스로 멸망의 자리에 급히 나아가게 하셨던 것입니다. 이는 인간의 생사 화복을 주관하시고 그들의 의지와 생각을 친히 주장하시는 하나님의 놀랍고도 초월한 역사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는 장면입니다.

a. 하나님의 절대 주권(11:36)

b. 능하게도 패하게도 하시는 주(대하25:8)

 

3) 불씨를 남김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원주민들을 멸절시키기는 했으나, 그중에 일부는 남겨 두는 어리석음을 범하고 말았습니다. 즉 그들은 장차 자신들을 태울 조그마한 불씨를 남기고 말았던 것입니다.

잘라 버려야 할 쓴 뿌리(12:15)

 

결론

이스라엘 백성은 마침내 하나님이 약속하신 땅 가나안을 완전히 정복하는 위대한 역사를 이루게 됩니다. 이처럼 아름다운 역사를 이뤄 낼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의 결과였습니다. 은혜로 사는 백성은 결단코 실패하거나 망하지 않습니다.

 

 

 

여호수아 12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 역사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절대적인 후원으로 인해 가나안 전지역을 손아귀에 넣게 된 기사에 이어, 이제 본장에서부터는 그 정복지들을 각 지파에게 나누는 사역이 소개됩니다. 본장에서는 그러한 분배 사역의 서론적인 부분으로, 이스라엘이 정복했던 각 지역과 그 지역 왕들에 대한 목록을 열거해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록은 단순한 명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에 대한 축약판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1. 요단강 도하 작전의 승리

 

1) 두 지파 반에게 분배된 땅

이스라엘 백성이 정복한 땅은 단지 요단강 서편 지역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요단강을 도하하기 전에 요단 동편 땅 넓은 지역도 정복하는 쾌거를 거두게 됩니다. 한편 이스라엘이 요단강 서편 땅 정복에 앞서 요단강 동편 땅인 이곳을 먼저 정복하게 되자, 그중에 르우벤, , 므낫세 반 지파 등 두 지파 반의 사람들이 요단 동편 땅에 거주하기를 소원한 관계로 요단 동편 땅은 그들 두 지파 반에게 할애됩니다. 어떻든 가나안 본토에 들어가기 전 이미 두 지파 반에게 영토가 확보된 사건으로 인해 이스라엘과 그들을 후원하고 계신 하나님의 위엄과 명성이 높이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두 지파 반에게 분배된 땅(1:12-15)

 

2) 거룩한 땅으로 변모함

이스라엘 두 지파 반에서 취한 요단강 동편 땅에는 헤스본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원래 아모리 왕 시혼의 도성이었던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이곳을 정복하여 르우벤 지파에게 분배하였고, 그 후에 다시 레위 지파가 주관하는 도피성으로 지정되었습니다. 결국 헤스본은 세상 권력자의 도성이던 것이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반영하는 거룩한 처소로 변경되는 축복을 부여받은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아무리 하찮고 보잘 것 없는 것일지라도 당신이 쓰시기만 하면 아름답고 복된 존재로 변경시켜 주십니다.

a. 변화의 주체이신 하나님(고전1:24-25)

b. 만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11:36)

 

3) 하나님의 역사를 목도함

이스라엘이 차지한 요단 동편 땅 가운데는 바산 왕 옥의 영토가 들어 있었습니다. 이곳은 호시 탐탐 대적들이 노리던 비옥한 영토였습니다. 그런 관계로 인해 바산 왕 옥은 막강한 군사력으로 이곳을 방어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군대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이곳을 공략하여 마침내 차지하고야 마는 위업을 달성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스라엘은 가나안 정복 전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도 하나님의 위엄찬 역사를 목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a. 하나님이 이끄시는 역사(1:6)

b. 능력 주시는 하나님(4:13)

 

2. 가나안 남부 지역에서의 승리

 

1) 멸절되어야 할 가나안 족속들

여호수아는 요단강 서편 지역에서 정복한 땅과 그 곳의 지배자들의 명단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결국 이러한 명단들에 제시된 이름들은 이스라엘이 정복한 지명이요, 인명이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 같은 명단들은 하나님께서 이미 이스라엘 백성에게 정복하고 전멸시킬 것을 명하신 바 있는 내용들입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멸절되어야 마땅한 족속들을 멸절시켰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 이스라엘을 통하여 당신의 거룩한 나라를 건설하시기 위해 가나안 땅 정복을 계획하셨습니다. 이에 가나안 땅의 원주민들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각종 우상과 온갖 죄악과 부패가 극에 달한 민족들이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가나안 원주민들 은 필연적으로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받아 마땅한 멸망받을 민족들이었던 것입니다. 실로 하나님은 항상 죄악을 완전히 도말하신 곳에서 당신의 거룩한 나라를 건설하십니다.

a. 멸망당할 가나안 족속들(7:1-4)

b. 하나님 나라에 대한 준비(4:17)

 

2) 하나님이 허락하신 땅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절대적이고 적극적인 후원을 받아 가나안 땅을 정복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여호수아는 요단 서편 땅을 차지한 이후 가나안 남부의 16명의 왕들과 가나안 북부 지방의 15명의 왕들의 명단을 차례 차례로 소개한 것을 보게 됩니다. 이 명단들은 여호수아와 그의 이스라엘 군대가 가나안 땅을 정복한 순서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명단들이 구체적으로 열거되어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허락하신 축복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것인지를 사실적으로 보여 주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사랑하시는 자들을 위해 항상 좋은 것을 예비하시고 풍성하게 채워 주십니다.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가나안(15:16-21)

 

3. 가나안 북부 지역에서의 승리

 

1)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주심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시고 그의 후손에게 가나안 땅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축복된 나라를 세우게 하실 것을 약속하신 바 있습니다. 이 약속은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을 걸고 하신 언약이었기에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었습니다. 물론 이 약속이 이루어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지체되었고,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오랜 시간 동안의 인내와 기다림이 요구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이르자 하나님께서는 어김없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출해 내시고 광야를 거쳐 마침내 약속하신 거룩한 땅으로 그들을 인도해 들이셨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인생에게 약속하신 바를 결코 어기지 않으시고 어떤 장애와 시련이 닥칠지라도 반드시 이뤄 내시는 신실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의 이 같은 성실하심으로 인해 연약하고 넘어지기 쉬운 우리 인생은 감히 하나님 나라를 대망할 수 있는 것입니다.

a. 식언치 아니하시는 하나님(23:19)

b.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1:6)

 

2) 악의 세력들을 멸절시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그렇게도 소망하고 바라던 약속의 땅으로 그들을 불러 들이셨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는 필연적으로 약속의 땅 가나안에 이미 정착하고 있던 가나안 원주민들을 쫓아내시고 멸절시키는 일이 동시에 진행되어야만 했습니다. 물론 이 과정은 이스라엘을 지극히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편견이 있었지만, 가나안 원주민들 자신들로 볼 때도 불평할 일이 못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참으로 부패하고 죄악된 민족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뜻에 완전히 배치되고 철저히 타락한 원주민들을 공의로 심판하셔야만 했던 것입니다.

a. 도말되어야 할 죄악(51:1,9)

b. 땅의 죄악을 심판하심(26:21)

 

결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마침내 허락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기에 당신이 말씀하시고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성취해 내시고 맙니다.

 

 

 

 

여호수아 13

 

가나안 땅 분배

 

하나님의 절대적인 후원으로 이스라엘은 가나안 땅을 정복하는 위업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정복 사업을 일단락 지은 직후, 하나님의 일꾼 여호수아는 허락받은 가나안 땅을 각 지파에게 분배하는 일을 시작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직 미정복된 땅은 이스라엘 각 지파가 계속 진행시켜 라야 할 거룩한 의무로 남겨지게 되었습니다.

 

1. 가나안 땅의 미정복지

 

1) 약속된 것을 모두 취하지 못함

여호수아를 위시한 이스라엘 백성은 부단한 노력과 헌신을 통해 하나님이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정복해 갔습니다. 그런데 여호수아의 나이가 100세 가량에 이르러 이스라엘을 정력적으로 지휘할 수 없는 때에 이르자,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정복 사 업을 일단락 짓게 합니다. 그리고서 아직 남은 지역의 땅을 앞으로 계속 정복해 갈 것을 전제하고서 각 지파에게 영토를 분할하게 하십니다. 한편 이스라엘이 아직 미 정복한 지역은, 지중해 연안의 블레셋 지방과 두로와 시돈 지방, 그리고 북부 지역의 땅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지역들은 아직 취하지는 못했지만,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에 청종만 한다면 그것은 모두 정복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아직 정복하지 못한 땅도 반드시 점령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실 것을 약속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성도는 하나님 안에서 그분의 말씀에 순종할 때 진정한 행복을 얻게 됩니다.

이스라엘과 맺은 거룩한 언약(26:42-46)

 

2) 정복 전쟁을 일단락 지음

하나님께서 가나안 정복 전쟁을 일단락 짓게 하신 이유는, 지도자 여호수아가 늙은 까닭이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애굽에서 나온 후 곧바로 광야 생활 40년에 지어 거듭되는 전투를 치러야만 했던 이스라엘 백성의 심신이 너무도 지쳐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의 안타까운 현실을 결단코 외면치 않으시는 자상하신 분입니다. 그런 점에서 자신의 모든 문제와 안타까움을 하나님께 내어 맡기고 하나님의 초월한 손길에 전적으로 의뢰하는 것이야말로 참으로 지혜로운 처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a. 인생을 깊이 아시는 하나님(4:14-16)

b. 응담하시는 하나님(33:3)

2. 두 지파 반에게 분배한 영토

 

1) 모세와의 언약을 분명히 성취함

이스라엘 백성 모두가 요단강 서편의 가나안 땅에 정착한 것은 아닙니다. 그들 중에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만이 요단강 동편 땅에서 거주하게 되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은 모세가 살아 있을 당시 위의 두 지파 반 사람들이 이곳 요단강 동편 땅을 원하였고, 이에 모세가 그 땅을 두 지파 반의 기업으로 약속해 주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가나안 땅을 분배함에 있어서 여호수아가 지난날에 모세와 약속했던 사실을 다시 한번 거론한 것은, 모세와 두 지파 반 사이에 체결된 언약이 결코 변경될 수 없는 사실임을 확인시키기 위함이었습니다. 또 그 약속한 바가 반드시 이뤄질 것을 보여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진일로 하나님의 백성은 아무리 사소한 약속일지라도 반드시 지켜야 하며, 특히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내걸고 행 한 약속은 기필코 지켜야만 할 것입니다.

a. 약속을 바라보는 삶(11:8-11)

b.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벧후3:9)

 

2) 레위 지파에게는 땅을 분배하지 않음

여호수아는 12지파에게 가나안 영토를 분배하면서 유독 레위 지파에게만은 그 고유의 영토를 분할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이스라엘 백성들이 드린 십일조와 각종 예물을 통하여 자신들의 생계 문제를 해결하게 했습니다. 결국 레위 지파의 기업은 이 세상의 땅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 자신이 그들의 복된 기업이었던 것입니다. 사실 레위 지파는 오직 하나님의 성소에서 하나님만을 봉사하는 거룩한 책무를 지니고 있었던 것입니다. 따라서 레위 지파가 오직 하나님을 전심 전력으로 섬길 수 있기 위해서는 따로 생업을 가질 만한 여유가 없었던 것입니다. 이는 오늘날 교역자들이 성도들의 물질적 조력을 받아야 하는 이유의 근거가 됩니다.

a. 레위인들의 생계(18:20-21)

b. 레위인의 영원한 응식(18:8)

 

3. 두 지파 반이 차지한 영토

 

1) 르우벤 지파의 영토

이스라엘 12지파 가운데 혈통적인 순서로 볼 때 장자에 해당하는 르우벤 지파의 영토가 거론됩니다. 르우벤 지파가 차지하게 된 영토는 남독의 경계선으로는 아르논 골짜기까지이며, 북쪽의 경계선으로는 헤스본까지로서, 이 가운데 있는 모든 성읍들이 르우벤 지파에게 할당되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르우벤 지파가 차지한 영토는 사사 시대에 이르러 많은 부분이 상실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아마도 르우벤 지파가 자신들의 기업을 철저히 가수하지 못하고, 이스라엘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던 이방 세력에 의해 탈취당하였기 때문입니다.

a. 르우벤 지파의 영토(32:37-38)

b. 르우벤 지파가 차지할 땅(3:12;3:16-17)

 

2) 갓 지파의 영토

르우벤 지파에 이어 갓 지파의 영토가 분배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갓 지파가 차지하게 된 영토를 살펴보면, 동쪽으로는 랍바 앞의 아로엘까지이고, 북쪽으로는 얍복 강 위의 마하나임과 숙곳을 거쳐 사본과 드빌과 갈릴리 호수 남부에 이르는 방대한 요단 계곡 지역입니다. 결국 갓 지파는 얍복 강에서부터 갈릴리 호수에 이르는 요단 계곡 지대와 그 동쪽 지역 사이에 있는 큰 산맥을 형성하는 지역을 자신들의 기업으로 차지하게 된 것입니다.

두 지파 반의 영토(34:13-15)

 

3) 므낫세 반 지파의 영토

두 지파 반 중에서 가장 마지막으로 므낫세 반 지파의 영토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므낫세 반 지파는 갓 지파의 동쪽에 위치하며, 길르앗 북쪽과 갈릴리 호수 북쪽 부분에 해당하는 바산 지역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므낫세의 아들인 마길과 야일과 노바의 후손이 거하게 될 땅으로 주어진 것입니다.

므낫세 반 지파의 영토(26:29-33)

 

결론

하나님의 은혜로 가나안 땅을 거의 정복하게 된 이스라엘 백성은 이제 각 지 파를 좇아 영토를 불하받고 안정을 얻게 됩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약속하신 바 그대로 이뤄진 것이었습니다. 실로 하나님은 신실한 분으로서 당신이 약속한 바를 반드시 이뤄 내고야 마십니다.

 

 

여호수아 14

 

요단 서편 땅 분배

 

가나안 땅 분배가 시작되면서 요단강 동편 땅의 두 지파 반 사람들의 영토가 먼저 주어진 데 이어, 본장에는 가나안 서편의 땅을 분배하기에 앞서 분배 원칙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와 함께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 정복 전쟁에 힘을 쏟았던 갈렙에게 정당한 대가가 지불되는 장면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1. 약속의 땅 가나안의 분배 시작

 

1) 제비뽑기로 분배함

가나안 땅을 분배하는 데에는 각 지파의 이권이 걸려 있기 때문에 문제의 소지가 많을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분배에 모든 오해를 일소시키기 위해 분배 원칙이 마련되어야 했습니다. 이에 마련된 분배 원칙은, 먼저 제비를 뽑아 가나안 땅을 각 지파에게 분배하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제비뽑기란 어떤 요행술을 바라는 미신적인 행위가 아니라, 그 모든 사정과 형편을 하나님께 아뢰고 하나님의 의로운 처분에 모든 것을 맡긴다는 참으로 경건한 의미가 담겨 있는 종교적 행위라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당신께 맡기는 자들의 형편과 삶을 반드시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제비뽑기를 통한 분배(26:52-56)

 

2) 지도자들이 주축이 되어 분배함

가나안 땅을 분배하되 질서 없이 행한 것이 아니라 분배를 담당할 자를 특별히 지정하여 그들을 중심으로 공평하게 일을 진행하게 했던 것입니다. 즉 지도자 여호수아와 대제사장 엘르아살과 각 지파의 족장들이 주축이 되어 각 지파의 영토를 분배하게 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아무 지파도 어떤 특권이 부여되거나 반대로 어떤 손실을 입지 않도록 조처하였던 것입니다.

분배를 책임질 자들(34:16-18)

 

3) 요단 동편 주민과 레위 지파에게는 불허함

요단강 동편의 가나안 땅을 분배하는 데에는 이스라엘 12지파가 모두 그 땅을 얻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들 중에 요단 동편 지역을 이미 할애 받은 르우벤과 갓과 므낫세 반 지파가 제외되었고, 거기에다가 오직 하나님들 자신들의 기업을 삼고 하나님의 성소를 봉사해야 할 거룩한 책무를 부여받았던 레위 지파도 영토 분배에서 제외되었던 것입니다.

레위인의 분깃(18:20,23-24)

 

2. 헌신적인 봉사자 갈렙의 요구

 

1) 이스라엘을 위해 헌신한 갈렙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입성하여 정복 전쟁을 무사히 치를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기인한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일에 있어서 인간의 동역을 요구하기도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택하신 동역자 가운데 한 사람이 바로 갈렙이었습니다. 갈렙은 광야 생활 중 모세에 의해 가나안에 파견되었던 12정탐꾼 가운데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여호수아와 더불어 신앙적인 보고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살해 위협을 받기까지 했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일로 인해 기성 세대 중 갈렙과 여호수아만이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는 복된 약속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갈렙은 매사에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함으로써 하나님과 이스라엘을 위해 충성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에 충실하고, 하나님의 명령 앞에 자신의 의지와 감정을 굴복시킬 수 있는 자야말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동역자라 할 것입니다.

신앙의 사람 갈렙(14:6-10)

 

2) 하나님의 은혜와 주권을 인정함

갈렙은 자신이 지금까지 많은 위업을 쌓고 또 생명을 연장하여, 가나안 입성이라는 영광을 맛보게 된 것은 결코 자신이 능력이 있어서 그런 것이 절대 아니라는 사실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갈렙은 자신의 생명을 연장시켜 주시고 보호해 주신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성공의 배후에, 그리고 장차 자신이 안정된 노후를 보내는 데는 늘상 하나님이 함께하셔야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깊이 인정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바로 깨달은 자만이 감사와 기쁨이 있습니다.

a. 하나님의 크신 은혜(2:7-8)

b. 하나님의 절대 주권(11:36)

 

3. 갈렙에게 주어진 적절한 보상

 

1) 끝까지 충성한 갈렙의 신앙

갈렙은 자신이 이스라엘 백성 중 그 누구 못지 않게 많은 공적을 쌓은 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지위와 공적을 결코 내세우지 않았습니다. 갈렙은 다만 영토 분배를 위한 제비뽑기에 자신은 참여치 않고 대신 별 쓸모 없이 보이는 헤브론 산악 지역을 자신에게 불하해 줄 것을 요구하였던 것입니다. 사실 그는 얼마든지 평안하고 풍부한 토지를 요구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갈렙이 이처럼 다른 사람이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헤브론 지역을 달라고 요구한 데는 참으로 아름다운 희생 정신과 고결한 신앙이 밑바탕 되어 있다고 하겠습니다. 헤브론 땅은 옛날 가나안 정탐시 이스라엘 백성이 그렇게도 두려워하던 아낙 자손들이 거주하고 있던 곳이었습니다. 결국 갈렙이 이곳을 요구한 것은 자신이 마지막 힘을 다하여 아낙 자손들과 싸워 그 땅을 완전히 차지하기 위해서라 하겠습니다. 진실로 갈렙은 비록 신체적 나이는 늙었으나 하나님께 대한 경건한 충성심과 백성을 위한 아름다운 헌신의 정신은 젊은 사람 못지 않게 유지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a. 맡은 자에게 요구되는 충성(고전4:2)

b. 하나님의 일꾼의 특징(딤전3:11)

c. 죽도록 충성하라(2:10)

 

2) 가나안 전쟁이 종결됨

갈렙은 자신의 일신의 평안과 안락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자신에게 힘겨운 사명이 맡겨지기를 더욱 소망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갈렙의 아름다운 마음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을 감동시키기에 족하였습니다. 한편 이 같은 충성스런 일꾼들의 노력 끝에 가나안 정복 전쟁은 마감되고, 가나안에는 비로소 평화와 안정을 찾게 되었습니다. 어떻든 전쟁이 종결되고 평화를 정착시킬 수 있었던 것은 순전히 하나님의 절대적인 간섭 덕분이었습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이루신 전쟁이 하나님의 결정으로 인해 마침내 종결되었던 것입니다.

a. 여호와께 속한 전쟁(삼상17:47)

b. 전쟁에 능하신 하나님(27:3)

 

결론

하나님은 당신을 위해 봉사와 충성을 아끼지 않은 인생들의 수고를 결코 외면하거나 잊어버리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최후의 심판 날에 우리의 모든 눈물과 수고의 땀을 닦아주시고, 그에 합당한 은혜로서 채워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어떠한 고난과 시험이 닥쳐와도 하나님께 헌신하여 충성스럽게 일을 수행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헌신을 보시고 궁극적인 구원과 승리를 베풀어주실 것입니다.

 

 

여호수아 15

 

유다 지파의 기업

 

약속의 땅 가나안은 공평한 분배 원칙에 차라 각 지파에게 나누어 졌습니다. 그런데 정작 나누어진 영토는, 각 지파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유다 지파 같은 경우에는 가장 좋고 넓은 땅을 차지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구별은 하나님이 이루고자 하시는 영광스런 계획을 반영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중 유다 지파를 통하여 당신의 거룩한 구속 역사를 이뤄 가고자 하셨던 것입니다. 이 유다 지파에서 다윗과 다윗의 후손 예수 그리스도가 출현하게 될 것입니다.

 

1. 유다 지파의 경계

 

1) 가장 넓고 좋은 땅이 분배됨

유다 지파가 분배받은 땅은, 가나안 땅 중에서도 가장 중심 되는 위치에 있었을 뿐 아니라, 토양이 좋고 산물이 풍성한 곳이었습니다. 유다 지파가 이처럼 복된 땅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이미 야곱이 예언한 바가 그대로 성취된 것이라 하겠습니다. 즉 야곱은 자신의 최후를 맞아 12 아들들에게 각자의 장래를 예견하고 축복하는 마지막 유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야곱은 유다 지파를 향해서 풍성한 포도의 소출과 기름진 목초지가 주어지게 될 것을 예언하였던 것입니다. 이것은 어쩌면 유다 지파의 장래의 운명을 예언한 것이라고 해야 옳을 것입니다. 장차 유다 지파는 이스라엘의 중심 되는 지파로서 하나님 앞에서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지파가 될 것입니다. 특히 그들은 이스라엘 왕정 시대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더욱이 만왕의 왕 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지파를 통해 이 땅에 성육신(Incarnation)하실 것이었습니다.

a. 유다를 향한 야곱의 예언(49:8-12)

b. 유다를 향한 모세의 축복(33:7)

 

2) 구체적으로 분배될 땅이 명시됨

유다 지파에게 분배된 땅이 매우 자세히 소개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즉 유다 지파는 서편에 위치한 지중해와 동편에 위치한 사해에 이르는 방대한 지역으로 서, 남쪽 경계선은 사해 남단에서 가데스 바네아 지역까지, 북쪽 경계선은 요단강 끝단에서 지중해에 이르는 넓고 비옥한 지역이었습니다. 이처럼 유다 지파에게 주어질 땅이 구체적으로 언급된 것은, 분쟁의 소지를 미연에 막기 위해서일 뿐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구체적으로 주어졌는지를 보이기 위해서라 하겠습니다.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땅(34:1-5)

 

2. 갈렙이 차지한 기업

 

1) 재차 정복한 헤브론 땅

유다 지파의 땅 분배를 기록하는 도중 그 지파의 중추적 인물인 갈렙의 기업에 관해 언급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갈렙은 이스라엘 백성이 그렇게도 두려워하던 아낙 자손을 자기 손으로 격퇴하고, 이스라엘이 지닌 두려움의 요소를 없애고자 하는 열망으로 헤브론 땅을 요구한 바 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갈렙의 순수하고도 불타오르는 충성심을 보시고는 그에게 원하는 기업을 허락해 주십니다. 이에 원하던 기업을 얻은 갈렙은 아낙 자손을 몰아내고 헤브론 산지가 자기 영토로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이곳 헤브론 산지가 이미 얼마 전에 여호수아가 이끄는 군대에 함락 된 적이 있음에도 다시 갈렙에 의해 정복된 것은, 그 짧은 시간 동안 아낙 자손이 재차 헤브론을 침탈해 왔던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어두운 세상 세력은 호시탐탐 우리 성토들의 삶을 침탈하려는 시도를 끊임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성도의 대처 방법은 영적으로 날마다 깨어 있는 것입니다. 진정 근신하며 깨어 있는 자에게 사단의 세력은 결코 성도를 넘볼 수 없을 것입니다.

a. 여호수아에게 패한 바 있는 아낙 자손(11:21-22)

b. 깨어 있어야 하는 이유(벧전5:8-9)

 

2) 훌륭한 가계를 이룸

갈렙은 헤브론을 자기 기업으로 인정받은 후 아낙 자손에게서 헤브론 성을 탈취하였습니다. 그런 후 '학자들의 성읍'이라는 뜻의 기럇세벨이라 불려지는 드빌을 정복하고자 했습니다. 당시 드빌은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하고 탈취하기에 아주 까다로운 곳이었음에 분명합니다. 이때 갈렙은 당시 큰 공을 세운 자에게 자기 딸을 주어 혈연 동맹을 맺는 관습을 좇아, 드빌을 취하는 자에게 자기 딸을 주겠다는 제안을 했습니다. 이 제안에 갈렙의 조카였던 옷니엘이 드빌을 쟁취함으로써 갈렙의 사위가 되는 기쁨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여 갈렙은 용감하고 훌륭한 가계를 이를 수 있었습니다.

드빌을 정복한 옷니엘(1:11-15)

 

3. 유다가 차지한 성읍들

 

1) 에돔과 경계한 남방

유다 지파가 차지한 땅을 살펴보면, 매우 비옥한 땅이 있는가 하면 사막과 골짜기와 언덕 등으로 이뤄져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다시 말하면 북편으로는 완만한 경계 지역으로 구성되어 있고, 동편 지역은 사해와 유대 광야가 놓여져 있고, 서편 지역으로는 지중해로 달려가는 구릉과 계곡들이 있으며, 남편 지역으로는 네게브 사막이 넓게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남편 경계 지역은 에돔 경계에 근접해 있었지만, 이곳이 사막 지대인 관계로 천연적인 방어 기지가 형성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비록 때로 열악한 환경이 형성되어 있었지만, 그것조차도 좀더 깊고 넓게 바라다보면 하나님의 크신 은혜라는 사실을 발견할 두 있을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하나님의 사람에게는 모든 것을 은혜로 받아들이는 경건한 자세가 항상 요구되어집니다.

a. 모든 것이 유익함(딤전4:4-5)

b. 합력하여 선을 이룸(8:28)

 

2) 평지 지대

유다 지파에게 주어진 기업은 험한 산지와 황무한 사막 지역도 있었지만 많은 부분이 평지와 기름진 목축지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애굽 시내와 지중해로 뻗어 있는 남부 해안 평지 지대, 곧 세벨라 지역과 남부 평야 지대가 유명합니다. 이곳을 통하여 유다 지파 뿐 아니라 다른 지파들의 양식을 공급받게 됩니다.

평지 지대에 거한 원주민(10:3-5)

 

3) 산악 및 광야 지대

유다 지파는 옷니엘이 정복한 드빌과 헤브론 산지 지역뿐 아니라 헤브론 북쪽에 위치한 북부 산맥 지역을 차지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동부의 경사 지역과 광야 지역을 차지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유다가 얻은 여러 모양의 땅은 훗날 유다 왕국의 중심 무대가 되며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중심이 된 예루살렘(삼하5:6-7)

 

결론

하나님께서는 공평한 방법으로 이스라엘 12지파에게 각각의 기업을 허락하셨습니다. 특별히 각 지파의 특성과 장래를 내다보시며 당신의 주권적인 의지로 그들 각 지파에게 합당한 영토를 허락하셨습니다. 그런 점에서 하나님의 백성은 언제나 하나님께서 주신 것을 감사함으로 받아야만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