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강해

공 상희 2017. 4. 7. 16:47

 

 

여호수아 16

 

요셉 후손들의 기업

 

이스라엘 12지파 가운데 장차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유다 지파의 영토 분배에 이어, 본장에는 이스라엘이 기근 때에 애굽에 내려가 생활할 때에 큰 공로를 세운 요셉 지파(에브라임, 므낫세 지파)의 영토 분할에 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각자의 헌신과 충성을 결코 잊어버리지 않으시고 은혜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

 

1. 요셉의 지난날의 공헌

 

1) 기근 때에 이스라엘을 구함

이스라엘 백성의 가나안 땅 분배 시에 야곱의 12아들들 중에 특별히 요셉의 후손에게는 두 배의 몫이 책정죄는 것을 보게 됩니다. 즉 요셉의 두 아들인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각각 독립된 한 지파로 받아들이고 그들 각 지파에게 합당한 영토를 분배해 주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그들에게 두 배의 기업이 허락된 이유는, 그들의 아비 요셉의 큰 공로가 인정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즉 이스라엘이 가나안 생활을 하는 중 큰 기근을 만나게 되는데, 이때 애굽의 총리로 사역하고 있던 요셉의 적극적인 주선으로 엄청난 기근을 무사히 견뎌 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요셉은 이스라엘 전체의 생명을 보존하고 그들을 안전히 지켜 준 공로가 있었기에, 야곱은 자신의 숙음이 임박한 때에 요셉의 두 아들들 곧 자기의 손자들에게 축복을 해주게 됩니다.

요셉에게 허락된 축복(48:1-6)

 

2) 이스라엘의 중심부를 차지함

요셉의 두 아들 지파들이 부여받은 기업은 가나안의 중심부였습니다. 즉 이들이 차지하게 된 땅은 유다 지파와 거의 흡사한 가나안 땅의 중앙 지역으로서 남쪽으로는 단 지파와 베냐민 지파와 경계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쪽으로는 아셀 지파와 스불론 지파와 잇사갈 지파와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요단강 줄기에 맞닿아 있고, 서쪽으로는 지중해에 맞닿아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이 지파는 다른 지파와 상당히 밀접한 관계에 놓여 있으며, 많은 교류를 할 수밖에 없는 처지에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이처럼 영토가 가나안의 중심 지역에 위치할 뿐 아니라 그 땅이 비옥한 관계로 인해 모든 산물이 풍성하게 결실되는 참으로 복된 땅이었습니다. 이러한 축복의 땅을 분배받게 된 것은 결국 야곱의 예언이 그대로 성취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요셉의 후손에게 허락된 축복(49:22-26)

 

2. 요셉 자손의 땅

 

1) 요셉 자손에게 두 배의 축복이 허락됨

이스라엘을 형성하고 있는 야곱의 열두 아들들 가운데 요셉을 제외한 다른 아들들(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 잇사갈, 스불론, , 납달리, , 아셀, 베냐민 등)은 각각 한 지파씩의 독립된 형태를 취하였습니다. 하지만 유독 요셉만은 그의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에게 각각 독립된 한 지파씩, 두 지파의 분량을 허락받게 된 것입니다. 이는 분명 야곱이 요셉에 대해 특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며, 또한 장자와 같은 권한과 축복을 허락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당시 이스라엘에는 부모가 자녀들에게 상속할 때에 장자에게는 특별히 다른 아들들보다 두 배 분량의 상속을 허락하는 것이 상식이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스라엘의 다른 아들들에게는 한 지파씩의 권한을 허락해 주었지만, 요셉에게는 두 지파씩의 권한을 허락해 준 것은 분명 야곱의 특별한 사랑이 반영된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특별한 사랑과 축복이 주어진 것은 요셉이 야곱의 모든 가족을 기근 중에 보살 펴 준 공로가 인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사실은 하나님 나라에서도 그대로 적용되는 진리입니다.

a. 장자에게 허락된 복(21:15-17)

b. 장자의 명분(25:31-34)

 

2) 교만에 빠짐

요셉의 후손 지파들이 부여받은 땅은 가나안의 중심 지역으로서 다른 여러 지파들과 쉽게 교류할 수 있는 참으로 편리한 지역이었습니다. 더욱이 이곳은 땅이 상당히 비옥하고 경작지와 목초지로서 훌륭한 곳이었기에, 많은 산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입지적인 조건으로 인해 뒷날 요셉 지파는 상당히 큰 부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러한 풍요가 오히려 그들에게 교만의 근거를 제공해 주었다는 사실을 결코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a. 교만한 자는 넘어짐(16:18)

b.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교만한 자(4:6)

 

3. 에브라임 지파의 땅

 

1) 장자권을 부여받은 에브라임

야곱에게서 특별한 축복을 받은 요셉은 자신의 두 아들의 이름으로 두 지파를 얻게 됩니다. 한편 야곱은 당시 이 같은 축복을 전하면서 장자인 므낫세보다 둘째인 에브라임을 앞세워 그에게 장자의 권리를 부여하는 특별한 조처를 취하였습니다. 이러한 상식을 초월한 일이 진행될 때에 요셉은 아비 야곱이 혹 실수를 하지 않는가 하는 의구심을 가지기도 했으나, 야곱은 분명히 또렷한 의식을 가지고 요셉의 두 아들들의 지위를 새롭게 정하고 또 각각 허락된 축복을 선언하였습니다. 한편 이 같은 상식을 초월한 장자권 부여는 인간의 편애로 인해 빚어진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분명 하나님의 절대 주권적인 선택에 따른 결과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한 계획이 있어 이처럼 아우 된 에브라임을 형된 므낫세보다 앞세우시고 그에게 장자권을 부여하였던 것입니다. 이 같은 하나님의 초월한 역사 앞에 인간은 다만 아멘과 순종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야곱의 상식을 초월한 축복(48:17-22)

 

2) 하나님의 명령을 등한히 함

하나님의 특별한 관심을 받고 있던 에브라임 지파가 부여받은 땅은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곳(실로, 여리고, 라마, 에발 산과 그리심 산 등)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에브라임 지파는 그 곳을 차지하고 있던 가나안 족속들을 완전히 몰아내지 못하고 단지 그 족속들을 자기들의 종으로 삼는 여유를 보였습니다. 이는 가나안 원주민들을 멸절시키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정면으로 대적하는 죄악으로서 장차 이스라엘이 수많은 고통을 경험하게 될 것이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하는 자들이 맞이하는 것은 고통과 절망뿐임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멸망받을 가나안 원주민들(7:1-5)

 

결론

야곱으로부터 두 배의 축복을 받았던 요셉의 후손들에 대한 내용이 소개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 나라의 기준으로 볼 때, 분명 하나님 나라 건설에 헌신하고 충성한 자와 그 후손은 크나큰 은혜와 복을 누리데 되어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 17

 

므낫세 반 지파의 기업

 

대기근 때에 이스라엘 가족을 훌륭하게 보존했던 지난날의 공로로 두 배의 축복을 받은 요셉 지파의 땅 분배에 이어 이번에는 요단강 서편의 므낫세 반 지파가 차지하게 될 땅에 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므낫세 지파의 반은 이미 요단강 동편 지역에서 영토를 분할받은 바 있었습니다.

 

1. 므낫세의 남은 자손들

 

1) 동등한 자격을 얻음

므낫세 지파는 이스라엘 12지파 가운데 특이하게도 반으로 나뉘어져 한 쪽 반 지파는 요단강 동편 땅에 정주하게 되었으며, 다른 쪽 반 지파는 요단 서편 땅에 기업을 얻어 정주하게 되었습니다. 본문에 제시되고 있는 것은 요단 서편의 반 지파에 관한 것입니다. 요단 서편 지역을 차지하게 된 므낫제 반 지파는 모두 여섯 가족으로서 가나안 중부 지역에 그 기업을 얻어 생활 터전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므낫세 반 지파는 비록 반 지파였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한 지파들과 마찬가지의 동등한 대우를 받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므낫세 반 지파는 권리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책임에 있어서도 동등한 자격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 나라에서는 비록 아무리 하찮은 자라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 동등한 권리와 책임을 가지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a. 하나님 앞에서 모두 죄인(3:10)

b. 하나님 앞에서 동등한 인간(고전1:19-20)

 

2) 딸들의 권리가 확보됨

요단 서편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얻게 된 므낫세 반 지파는 모두 여섯 가족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중 다섯 가족은 남자 자손이었으며, 한 가족은 여자 자손이었습니다. 므낫세의 현손 가운데 슬로브핫은 사내 아이를 얻지 못하고 오직 딸만 다섯을 얻게 됨으로써 결국 대가 끊기는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슬로브핫의 딸들이 자신들의 분깃을 주장하였고, 이에 므낫세 지파 내에서 시집을 가야 한다는 전제하에 그들은 상속권을 인정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하나님 나라에서의 축복은 남자나 여자나 구분 없이 모두가 동일한 위치에서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남자의 영혼과 여자의 영혼을 동등하게 보시고 계신 것입니다.

a. 동등한 인격체(22:30)

b. 함께 생명의 유업을 얻을 남녀(벧전3:7)

 

2. 므낫세 반 지파의 기업

 

1) 가나안 족속들을 남겨 둠

요단 서편 지역의 므낫세 반 지파가 차지하게 된 지역은 북쪽으로는 아셀 지파와 스불론 지파와 잇사갈 지파와 경계선이 맞닿아 있으며, 남쪽으로는 가나 시내를 따라 답부아 지방에까지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동쪽으로는 갈릴리 호수 남부 지역 끝단에서부터 요단강 계곡 지대까지 연결되어 있고, 서쪽으로는 지중해에 맞닿아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처럼 넓은 지역을 부여받은 므낫세 반 지파는 앞서 언급한 에브라임 지파와 마찬가지로 가나안 원주민들을 완전히 몰아내지 않고 남겨 두는 실수를 범하게 됩니다. 실로 므낫세 반 지파 사람들의 이 같은 행동은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는 죄악이요, 하나님의 뜻보다 자신들의 의지와 감정을 앞세우는 교만한 죄악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진실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은 인생들은 결단코 형통할 수가 없습니다.

a. 스스로 가시와 올무를 취함(23:13)

b. 스스로 올무에 걸린 이스라엘(2:3)

 

2) 가나안 족속들의 치열한 방어

므낫세 반 지파가 하나님의 명령을 좇아 가나안 원주민들을 완전히 몰아내지 못한 데에는 나름대로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가나안 사람이 결심하고 그 땅에 거하였더니'라는 표현대로 가나안 원주민들은 자신들의 영토를 탈취당하지 않기 위해서 온 힘을 다해 필사적으로 자기 영토를 방어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거룩한 일을 함에 있어서 사단의 세력은 항상 하나님과 그 백성을 반대하고 저항하는 악한 경향성을 지니게 됩니다.

근신하라 깨어라(벧전5:8)

 

3. 요셉 자손들의 불평

 

1) 기업이 작은 것에 불평함

요셉의 후손들은 기업이 분배된 직후 자신들에게 할당된 영토가 작다고 불평하게 됩니다. 사실 요셉의 후손들은 애굽에서부터 어떤 특권 의식을 지니고 있었고, 그리하여 자신들이 큰 민족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관계로 당연히 많은 땅을 차지해야만 했음에도 오히려 자신들이 두 지파임에도 불구하고 단지 한 지파 분량의 영토가 주어진 것에 대해 불평과 원망을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사실은 요셉 후손들이 가나안 땅의 중앙에 위치한 지역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요셉 후손들 곧 에브라임과 므낫세 두 지파를 합하면 다른 지파들보다 훨씬 넓은 영토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자족하지 못하고 자신들이 생각했던 것에 비해 형편없는 땅을 얻게 된 것을 원망하였던 것입니다. 이처럼 주어진 것에 만족하거나 감사하지 못하고 불평과 원망을 일삼는 것은 모든 것을 주관하시며 모든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합당한 자세라 할 수가 없습니다. 더욱이 불평과 원망은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을 온전히 인정치 않는 크나큰 죄악입니다.

a. 원망하는 자를 미워하심(14:27)

b. 원망을 삼가자(고전10:10)

 

2) 스스로 개척할 것을 명함

요셉 후손들의 불평과 원망을 들은 여호수아는 그들을 향하여 스스로 개척하라고 명하게 됩니다. 그러나 요셉 후손들은 철병거를 두려워한 나머지 여호수아의 명령에 적극적으로 반응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요셉 후손들은 하나님이 허락하시고 후원하시는 영토를 스스로 취하기를 거부함으로써 하나님의 명령을 정면으로 거부하는 불순종의 죄를 범하고 만 것입니다. 사실 '스스로 개척하라'는 이 명령 속에는 하나님이 반드시 얻게 해주실 것이라는 강한 암시가 들어 있었습니다. 불평에 앞서 허락 된 것에 자족하고, 또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얻고자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신앙인의 자세라 하겠습니다.

a. 게으른 자의 결국(10:4)

b. 부지런한 주의 사람(12:11)

 

결론

요셉 후손들에게 적절한 기업이 주어졌으나 그들은 자족하거나 감사치 않고 오히려 불평과 원망을 늘어놓았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을 감사하지 않는 자는 결국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을 스스로 무시하는 악행을 범하는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 18

 

베냐민 지파의 기업

 

18-19장에는 지금까지 영토 분배가 이뤄졌던 르우벤, , 므낫세, 유다, 에브라임 지파들 외에 나머지 지파들의 영토 분배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한편 여호수아는 이들의 영토 분배에 앞서 하나님 앞에서 흐트러진 이스라엘의 신앙 상태를 새롭게 할 필요성을 느끼고 실로에 회막을 세우게 됩니다.

 

1. 실로에 회막을 세움

 

1) 분배를 잠시 중단함

여호수아는 가나안 정복 전쟁을 일단락 지은 후 곧바로 각 지파의 영토 분배 작업을 시작합니다. 다섯 지파에 대한 영토 분배를 하고 난 여호수아는 영토 분배를 잠 시 중단하고 이스라엘 모든 백성을 실로에 모이게 합니다. 그런 다음 하나님의 임재 처소인 회막을 세우는 일을 실행합니다. 이러한 갑작스런 조처가 취해진 이유는 지금까지 가나안 정복 전쟁으로 인해 백성 전체가 영육간에 심히 지쳐 있었고, 특히 요셉 후손들의 불평과 원망 사건으로 인해 이스라엘 내부에 민족적 단합의 끈이 느슨해지고 균열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결국 여호수아는 일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일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영토 분배를 중지하고 이스라엘의 단합과 선민으로서의 민족적 자각을 깨우치기로 한 것입니다.

성도의 우선 순위(6:33)

 

2) 하나님 앞에서 새로운 각오가 필요했음

여호수아는 회막을 세워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과연 누구인지를 분명히 일깨워 주고, 이스라엘 백성이 어떻게 가나안 땅에 들어와 안주하게 되었는지를 확실히 일깨워 주고자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서 자신들의 허물을 살피고 영적으로 각성하도록 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실로 하나님의 백성에게서 문제가 생겨날 때 가장 지혜롭고 현명한 해결 방법은 그 문제를 하나님 앞에 가져 나와 하나님의 거룩한 통치를 받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a. 여호와 앞에서의 새 각오(36:7-9)

b. 하나님 앞에 선 인생(4:13)

 

2. 각 기업을 분배함

 

1) 이스라엘의 소극성을 책망함

이스라엘 백성들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처음의 열정과 뜨거움을 점차 상실한 채 가나안 땅을 자신들의 영토로 확보하는 일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게 되었습니다. 이에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의 소극성을 책망하며 언제까지 그 거룩한 일을 지체하고 게을리 할 것인지를 물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지도자는 자신이 맡은 공동체의 현재 상태를 정확히 진단할 줄 아는 지혜로움이 있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러한 공동체의 건강성 회복을 위해 충고하고 책망할 줄 아는 참다운 용기와 개혁에의 의지를 지녀야만 합니다.

a. 생명을 건지는 책망(6:23)

b. 올바른 책망(2:15)

 

2) 공평한 분배를 행함

여호수아는 지난번 요셉 후손들의 원망과 불평 사건을 염두에 두고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대두된 불신과 불평의 기운을 잠재워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하여 그는 공평하게 각 지파의 영토를 나누는 방법을 채택하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제비뽑기를 통한 영토 분배였습니다. 이처럼 제비뽑기를 함으로써 일의 모든 결과를 하나님의 거룩한 손에 의탁할 수 있었으며, 하나님이 친히 이루시고 결정하는 일에 있어서 모든 백성의 순종을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진실로 인간이 판단하고 결정하기 힘든 일이 있을 때 하나님의 손에 의탁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지혜롭고 현명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a. 공평한 처사(19:36)

b. 공평하신 하나님(5:16)

 

3) 직접 답사하게 함

여호수아는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독려코자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스라엘이 아직 점령하지 않은 곳에 선발대를 파견하여 직접 답사하게 함으로써 그 땅에 대한 확신과 소망을 가지게 했습니다.

성도의 확신(8:38)

 

3. 베냐민 지파가 차지할 기업

 

1) 가나안 남북을 잇는 요충지를 얻음

베냐민 지파에게 분할된 영토는 유다 지파와 요셉 후손에게 주어진 영토 사이에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베냐민 지파의 위치는 모세가 예언한 그대로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베냐민 지파는 요셉 지파와 가장 가까운 지파로서 그들 양자간의 우의는 남달랐습니다. 한편 베냐민 지파가 차지한 영토는 가나안 땅의 남북을 잇는 중추적인 도로망이 지나는 곳으로서 교통과 문화와 산업의 교량 역할을 하는 중요한 지역이라 하겠습니다. 베냐민 지파는 역사 내내 외세의 침략 의사에 긴장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크신 복과 은혜로 인해 때로 고통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는 한, 늘 기쁘고 즐거울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a. 천지를 주관하시는 하나님(89:11)

b. 사람에게 사명을 주시는 분(딤전11:11-12)

 

2) 호전성을 띤 베냐민 지파

베냐민 지파가 차지한 지역은 다른 지파뿐 아니라 이방 세력들에게 있어서 약탈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베냐민 지파는 항상 긴장하며 자신들의 영토를 지켜야만 했습니다. 따라서 자연 베냐민 지파는 호전적이고 전투적일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이는 야곱의 마지막 유언에서 나오는 '베냐민은 물어 뜯는 이리'라는 말이 어떻게 성취되었는가를 분명히 일깨워 주는 장면이라 하겠습니다. 피처럼 하나님은 한 민족과 한 가족, 그리고 한 인격의 앞날과 그들의 성격과 기질조차도 붙잡고 계시는 전능하고 초월하신 분입니다.

a. 호전성을 띨 베냐민(49:27)

b. 베냐민 지파의 활약상(5:14)

 

결론

하나님이 후원하시고 도와주시는 민족일지라도 그 스스로 인간인지라 많은 불협 화음과 불신의 모양들이 생겨나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 모든 아픈 현실들을 하나님께 온전히 간구하고 맡길 때 위로와 완전한 문제 해결을 얻게 될 것입니다.

 

 

여호수아 19

 

여섯 지파의 기업 분배

 

실로에서 회막을 세움으로써 흩어진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을 한 데 모으고, 또 그들의 영적 각성을 촉구했었던 여호수아는 이제 나머지 여섯 지파들의 영토를 분배하기에 이릅니다.

 

1. 시므온, 스불론, 잇사갈 지파의 영토

 

1) 시므온 지파의 영토

시므온 지파는 독립된 영토를 구축하지 못하고 가장 막강한 유다 지파의 영토 내에서 자신들의 기업을 취하게 됩니다. 그 까닭은 시므온 지파가 12지파 중 인구 비율상 가장 열세한 지파인데 반해, 유다 지파는 한 지파가 관리하기에 너무 많은 영토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시므온 지파가 이처럼 약한 지파로 전락하게 된 이유는, 족장 시므리가 바알브올 사건에 연루된 뼈아픈 과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때로 한 사람의 범죄는 공동체 전체의 운명에 치명타를 안겨 줄 수도 있습니다.

a. 시므온 지파의 열세의 원인(25:14)

b. 시므온에 대한 예언(49:5-7)

 

2) 스불론 지파의 영토

스불론 지파는 해안 지대와는 동떨어진 가나안 북부에 위치한 내륙 지역을 그 영토로 얻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스불론 지파가 해안 지대에 위치하게 될 것을 예언한 야곱의 말과는 잘 조화가 되지 않는 듯이 보입니다. 하지만 스불론 지파의 매우 활달한 성격으로 인해 그들이 넓디 넓은 지역으로 돌아다닐 것을 전제한다면, 야곱의 예언은 결코 무리한 것이라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실로 스불론 지파 사람들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시돈과 두로 지역 및 갈릴리 해안 지대와 활발한 상거래를 형성함으로써 많은 부를 축적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a. 스불론에 대한 예언(49:13)

b. 스불론 지파의 활약상(33:19)

 

3) 잇사갈 지파의 영토

잇사갈 지파는 그 옛날 야곱이 예언한 바대로 갈릴리 바다 남쪽과 서쪽에 위치한 농업 지역 곧 에스드렐론 평야를 위시한 많은 풍부하고 비옥한 농지를 지닌 곳을 영토로 분배받게 됩니다. 이곳은 그 유명한 아합의 궁전과 나봇의 포도원이 위치한 지역이기도 했습니다.

잇사갈 지파의 영토(33:13-14)

 

2. 아셀, 납달리, 단 지파의 영토

 

1) 아셀 지파의 영토

아셀 지파는 그 옛날 야곱이 예언한 바대로 비옥한 농사 지역을 차지하는 축복을 얻게 됩니다. 즉 갈릴리 호수 서쪽 경사 지대를 차지하게 됩니다. 이곳은 에스드렐론 평야와 악고 평야 등지를 끼고 있는 곳으로 대체로 비옥하기로 유명합니다. 특히 아셀 지파는, 국제 무역항인 두로와 시돈까지 그 영토가 뻗어 있는, 입지적으로 산업 활동에 유리한 지역을 차지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한편 아셀 지파는 한 사람의 사사도 배출하지 못할 정도로 이스라엘 전체에 대한 공헌도가 지극히 낮았습니다.

a. 아셀 지파에 대한 야곱의 예언(49:20)

b. 아셀 지파의 활약상(33:24)

 

2) 납달리 지파의 영토

모세가 예언한 대로 비옥한 땅을 얻게 된 납달리 지파는 이스라엘 12지파 가운데 가장 북쪽의 땅을 얻게 됩니다. 납달리 지파는, 가나안 정복 전쟁 당시 반이스라엘 정책을 가장 적극적으로 펼친 인물 중 한 사람인 하솔 왕이 거하던 곳을 영토로 얻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납달리 지파는 가나안 원주민들을 그대로 방치해 두고 심지어 자신들과 어울리게 함으로써 12지파 가운데 가장 일찍 우상 숭배의 죄악에 심취하고 말았습니다.

a. 납달리에 대한 모세의 예언(33:23)

b. 타락해 간 납달리 지파(1:33)

 

3) 단 지파의 영토

이스라엘 12지파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단 지파가 영토를 분배받게 됩니다. 그들의 땅은 에브라임 지파와 유다 지파 사이에 위치한 데다가 아모리 족속과 블레셋 족속과 만나는 지역으로서 매우 협소한 영토였습니다. 이처럼 인구는 많은 대신 영토가 너무 좁았기에, 단 지파는 끝내 북쪽 메롬 호수 방면으로 자리를 옮긴 후 레센 이라는 땅을 공략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 곳을 단이라 개명하여 계속 거주하게 됩니다.

a. 단 지파에 대한 예언(49:16-17)

b. 단 지파의 활약상(33:22)

 

3. 지도자 여호수아에게 허락된 기업

1) 겸손한 지도자 여호수아

이스라엘 12지파가 모두 영토를 분배받는 동안 그 모든 일들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던 여호수아는, 자기에 대한 아무런 주장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모든 지파들이 영토를 부여받은 뒤에 비로소 마지막 순서로 분깃을 받았던 것입니다. 특히 그가 받은 영토는 에브라임 산지에 있는 딤낫세라라는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화려하고 장엄한 곳이기보다 폐허에 가까운 참으로 보잘 것 없는 성읍이었습니다. 사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의 지도자요,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 전쟁에 있어서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했던 제일 큰 공로자였습니다. 따라서 그가 원하기만 한다면 이스라엘이 차지한 영토 가운데서 가장 풍요롭고 안정된 지역을 얻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여호수아는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개인의 안녕과 영달을 취하고자 하는 헛된 노력을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모든 욕심을 뒤로 한 채 하나님과 백성의 유익을 위하여 헌신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지도자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겸손할 줄 아는 자입니다.

a. 교만한 자를 물리치심(16:18)

b.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4:6)

c. 겸손한 자를 붙드시는 주(147:6)

 

2) 사명을 완수한 여호수아

여호수아는 자신의 영토를 분배하는 것을 끝으로, 이스라엘 12지파들에 대한 가나안 땅 분배 작업을 일단락 짓게 됩니다. 이처럼 여호수아는 가나안 정복 전쟁을 완수하고, 또 그 쟁취한 가나안 땅을 각 지파에게 분배하는 작업을 끝으로 자신의 최후를 마감하게 됩니다. 그는 자신의 생명이 붙어 있던 그날까지 자기에게 맡겨진 거룩한 사명을 모두 완수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부르시는 그날, 평안히 하늘 가나안으로 영원히 입성하는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a. 맡은 자에게 구할 충성(고전4:2)

b. 끝까지 충성하라(2:10)

 

결론

이스라엘 12지파에 대한 영토 분할 문제가 모두 종결되게 됩니다. 이 복잡하고 방대한 일을 함께 있어서 특히 여호수아의 수고와 충성을 간파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여호수아처럼 겸손하고 성실한 일꾼을 통하여 당신의 나라를 건설하고자 하십니다.

 

 

여호수아 20

 

도피성 규례

 

이스라엘 12지파에게 영토를 분할한 이후에 여호와 종교의 한 특징을 나타내는 도피성 제도가 언급되게 됩니다. 이 도피성 제도를 통해 하나님은 죄인을 무조건 냉엄하게만 다루는 분이 아니시라는 사실과 하나님은 죄인의 구주시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알 수 있습니다.

 

1. 도피성 제도에 관한 명령

 

1) 여호와께서 친히 명령하심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를 향하여 도피성에 관한 규례를 직접 지시하십니다. 그런데 이 도피성 규례는 민35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모세에게도 직접 계시해 주신 바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결국 도피성 제도는 인간이 창안하고 발전시킨 제도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입안하시고 이 땅에 설치하게 하신 거룩한 제도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서 진행되는 모든 사건과 질서와 인간 관계를 간섭하시며 당신이 소망하시는 바대로 세상 역사를 주도해 가십니다. 사실 하나님을 떠난 인생, 하나님을 무시한 역사, 하나님 없는 사건이란 결코 있을 수가 없습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불철주야 일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a. 성도를 지키시는 하나님(121:3-8)

b. 하나님의 지극한 관심(1:17)

 

2) 비고의적인 허물에 대한 안전 보장책

하나님께서 도피성 제도를 친히 마련하신 근본 취지는 부지중 오살한 자, 곧 전혀 살해 의지가 없이 비고의적인 실수로 타인을 살해한 자를 보호하고, 불필요하고 저급한 피의 보복이라는 악순환을 방지하기 위해서 이 제도를 만드셨던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은 인간의 생명을 참으로 귀하게 여기시며 모든 생명을 당신의 주권 아래 두고 계십니다. 따라서 살인과 같은 죄를 엄격히 다루고 계십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인간 행위의 동기와 과정을 아예 무시하시고 단순히 드러난 결과만을 보시고 판단하고 심판하시는 분은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인 동시에 실수할 수밖에 없는 인간의 연약함을 익히 이해하시고 그러한 실수를 덮어 주시는 사랑과 자비가 충만한 분이기도 하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거룩한 품성을 바로 이해할 때 우리 역시도 이웃과 형제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비난과 정죄를 삼갈 수 있을 것입니다.

비고의적인 살인자에 관한 규례(35:22-28)

2. 도피성 제소의 세부 규례

 

1) 원칙을 정함

도피성은 비고의적으로 살인한 자들이 피의 보수자들의 보복을 피하여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하나님이 친히 만들어 주신 성입니다. 아무런 살해 의지 없이 이웃을 죽이고 만 자가 있다면 일단 도피성 문 어귀에 와서 자신이 저지른 실수에 대한 자세한 보고가 있어야만 합니다. 그렇게 하면 장로들이 그를 성안으로 받아들여 그 실수한 자의 생명을 보존해 주게 됩니다. 여기서 보듯 도피성은 아무나 들어가 생명을 보존하는 곳이 아니라, 단지 비고의적인 죄인만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요, 또 반드시 정해진 절차에 따라 그 곳에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무원칙이 아닌 원칙과 질서를 가지고 이 땅의 일들을 친히 주장하고 계십니다.

a. 질서를 좇아 행하라(고전14:33,40)

b. 법이 있는 이유(딤전1:8-9)

 

2) 피의 보복이라는 악순환을 방지함

도피성 제도는 비고의적인 살인자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한 제도로서 특히 살해당한 자의 친척 등으로 구성된 자의 보수자에게서 생명을 보존시켜 주기 위해 마련한 제도입니다. 사실 하나님은 생명의 주인으로서 고의로 살해한 자에 대한 피의 보복을 허락하셨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비고의적인 살인자마저 그러한 피의 보복이라는 악순환으로 내몰지는 않으셨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은혜와 자비의 제도를 마련하시어 보복의 무가치함과 그릇됨을 일깨우고자 하셨던 것입니다. 실로 정죄와 보복은 피의 악순환을 불러오지만, 사랑과 자비와 긍휼과 용서는 화해와 평화와 생명의 호순환을 연출해 줍니다.

a. 보응하시는 하나님(32:34)

b. 복수는 하나님께 속한 것(12:17-19)

 

3) 생명과 인격의 중요성 강조

하나님은 도피성 제도를 통해 비록 범죄한 인생이라 할지라도 그 생명과 인격이 당신 앞에서 참으로 귀하고 가치 있는 것임을 가르쳐 주고자 하셨습니다.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9:5)

 

3. 도피성을 마련함

 

1) 여섯 도피성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허락하신 도피성은 모두 여섯 개의 성읍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여섯 개의 성읍들은 한결같이 레위 지파에게 속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즉 단지 한 곳에만 도피성을 둔 것이 아니라, 요단강 동편에 세 개요단강 서편에 세 개의 도피성을 두었습니다. 한편 이 여섯 도피성은 죄인을 받아들이시며 그 생명을 연장시켜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다 하겠습니다. 진실로 도피성 문 밖에서 소정의 양식을 좇기만 하면 모두가 받아들여지듯이 그리스도 예수 앞에서 그분의 은혜만을 붙잡는 인생들은 그 누구나 그분의 구원의 은총을 덧입을 수가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오직 당신만이 구원이심을 깊이 믿고 당신께 나아와 경배하고 자신들의 모든 사정을 아뢰는 인생들에게 차고 넘치는 은혜와 구원을 맛보게 하실 것입니다.

a. 참된 도피처(14:6)

b. 도움이 되시는 하나님(17:17-18)

 

2) 전국에 고루 분포시킴

도피성은 전국에 단 한 곳에만 설치된 것이 절대 아니었습니다. 이 거룩한 성읍은 6개의 지역, 그것도 전국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누구나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산 위에 주로 설치하였습니다. 이처럼 전국에 고루 도피성을 분포시킨 것은, 부지중에 살인한 자가 피의 보수파의 손을 피해 전국 어느 곳에서나 신속하게 도피성에 들어가 생명을 보존할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단지 특정한 백성, 어떤 특수한 신분의 사람들과만 교통하거나 은혜의 대상이 되게 하시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하나님은 모든 백성, 모든 민족에게 동일한 은혜와 사랑을 베풀기를 원하십니다.

a. 열려 있는 구원의 문(3:16-17)

b. 넓은 하나님의 사랑(5:45)

 

결론

하나님은 결과만을 놓고 죄인을 다루시는 분이 아니라 그 원인과 동기를 먼저 살피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마음 중심에 추함이 없는 자는 비록 실수와 허물이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의 대상이 될 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