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강해

공 상희 2017. 4. 10. 06:32

사사기 6

 

미디안 족속과 사사 기드온

 

가나안 왕 야빈의 군대들 물리치고 그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 여사사 드보라와 바락의 찬양이 소개된 데 이어, 본장에는 안정을 되찾자 또다시 하나님께 반역하고 범죄한 이스라엘이 미디안 족속의 침공을 당하는 사실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아픈 호소를 들으시고 다시 한번 그들을 구원하실 계획을 세우셨습니다. 그 일의 일환으로 본장에서는 기드온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장면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일꾼은 하나님의 계획과 필요에 따라 세워집니다.

 

1. 미디안 족속으로부터의 고통

 

1) 미디안 족속의 침탈을 받은 이스라엘

이스라엘 백성은 습관적으로 죄악의 노예가 되어 버린 결과, 조금만 살기 편해지면 여지없이 범죄와 타락의 나락으로 떨어져 갔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죄악을 심판하시기 위해 사랑의 매를 드셨습니다. 이번에도 이스라엘이 범죄하자 하나님은 또다시 이스라엘을 징벌하시기 위해 미디안 족속을 일으키셨습니다. 미디안 족속은 이스라엘을 공격하여 이스라엘 백성의 곡물과 각종 과실을 침탈해 갔을 뿐 아니라 양과 소와 나귀 등 모든 소유물들을 빼앗아 갔던 것입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미디안 족속에 의해 자신들의 산업을 모조리 잃고 말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은 생명의 위협을 느낀 나머지 자기 처소에서 살지 못하고 산으로 도망하여 굴을 파거나 산성을 쌓아 생명을 보존하기에 급급하였던 것입니다. 실로 진정한 피난처요 산성이 되시는 하나님을 등진 이스라엘은 결국 삶의 자리를 잃어버리고 처참한 지경에서 울며 떨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생명과 평안의 근원이신 하나님의 품을 떠나 자행자지하는 인생은 결국 가장 비극적인 삶을 살아갈 수밖 에 없습니다.

a. 피난처와 구원자 되신 하나님(삼하22:3)

b. 안전한 피신처(46:1)

c. 환난 중에 피할 곳(25:4)

 

2) 부르짖는 자들을 향해 죄악을 고발함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되 그들의 죄악을 그대로 방치해 둔 상태로 구원하시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먼저 구원을 호소하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그들이 고통당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인 그들의 죄악을 분명히 깨우쳐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허물을 먼저 알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난 이후에 하나님은 그들을 구원해 주셨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자들은 무엇보다 먼저 자신과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고 있는 죄악과 허물을 청산하는 일에 모든 열심을 기울여야만 할 것입니다.

a. 죄악을 깨닫고 돌아가는 참회자(15:17-19)

b. 참으로 복이 있는 자(32:1)

 

2. 하나님께 부름받은 기드온

 

1) 자기 일에 충실한 자를 부르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미디안 족속의 압제 아래서 신음하며 당신께 구원을 호소하는 이스라엘을 그대로 방치해 두지는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해 또다시 당신의 일꾼을 선택하시고 불러 사사로 세우셨습니다. 그가 바로 기드온 입니다. 당시 기드온은 포도주 틀에서 밀을 타작하던 중이었습니다. 사실 밀은 넓은 타작 마낭에서 타작하는 것이 정상이었으나 당시 이스라엘은 미디안 족속의 침탈을 당하고 있던 때라 기드온은 미디안 족속의 눈을 피해 포도주 틀에서 몰래 타작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어쨌든 당시 기드온은 비록 위험이 따르는 일이었지만 어떻든 자기에게 맡겨진 가족을 먹이는 일에 게으르지 않고 최선을 다해 음식을 마련하고자 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어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또 어떤 하찮은 일일지언정 자기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 힘쓰는 자를 들어 쓰시기를 기뻐하십니다.

a. 맡은 자에게 구할 충성(고전4:2)

b. 죽도록 충성하라(2:10)

 

2) 당신의 백성을 찾아오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고통 중에 있던 당신의 백성의 신음 소리를 외면치 않으시고 그들을 구원할 자를 지명하여 부르시기 취해 친히 당신의 사자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친히 찾아오시어 그 아픔과 고통을 살피십니다. 그리고 함께 나누시며 도움을 주시는 분입니다.

a. 이 땅에 오신 주님(1:14)

b. 찾으시는 주님(15:8)

 

3) 이방 우상을 척결해야 할 사명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사사의 사명을 위임하시고 그 무엇보다 먼저 그 땅에 있는 우상을 척결하는 일을 명하셨습니다. 실로 하나님의 은혜와 그분의 구원을 사모하는 자는 먼저 자신의 마음과 삶에 흩어져 있는 갖가지 우상을 먼저 척결하는 거룩과 성결의 작업을 선행하여야만 합니다.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우상(13:1-2)

 

3. 미디안 족속을 쫓아낸 기드온

 

1) 기드온을 적극 후원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단지 일꾼을 세우시고 그 다음에는 그 일꾼으로 하여금 모든 일을 계획하고 추진하도록 내버려두시는 무책임한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일꾼을 부르실 때에 이미 그 일꾼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예비해 두시고 또 그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아낌없이 부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을 부르시고 사명을 맡기실 때에도 이 거룩한 원칙을 어기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미디안 족속을 물리칠 수 있는 모든 환경과 여건을 마련해 주시고, 또 한편으로는 기드온으로 하여금 그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용기와 확신과 능력을 부여해 주셨던 것입니다. 그 결과 기드온은 미디안 족속을 위시한 우상 숭배자들의 연합 군대를 무찌르는 위대한 전과를 올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거룩한 일을 맡겨 주실 때에 주저하거나 가양하지 말고 다만 '아멘'으로 응답하여 주어진 사명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모든 일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만을 굳게 믿고 담대히 나아가야 합니다.

a. 모든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1:6)

b.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11:36)

c. 처음과 나중이신 주님(1:8)

 

2) 표징을 요구한 기드온

하나님의 절대적인 후원 약속과 여호와의 신이 기드온 위에 강림하시기까지 하는 적극적인 하나님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이때 기드온은 자신이 과연 하나님께 진정으로 부름받은 것인지를 확인해 보고자 하나님께 거룩한 표징을 요구하게 됩니다. 그의 이 같은 태도는 어쩌면 의심이 많다거나 하나님의 권위를 무시한다고 볼 수도 있겠으나, 그보다는 오히려 자기가 맡은 사명에 대한 확신을 더하기 위한 요구라고 해야 옳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이신 표호(3:13-15)

 

결론

하나님은 고통 중에 처한 당신 백성의 신음 소리에 매우 민감하신 분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백성을 도우실 수 있는 전능하신 분입니다. 이 위대하신 하나님을 주로 모신 것처럼 든든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사사기 7

 

기도온의 삼백 용사

 

미디안 족속으로 인해 크나큰 고통을 당했던 이스라엘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위해 기드온이라는 새 일꾼을 예비하셨습니다. 본장에서는 하나님의 명령에 절대 복종하는 신실한 일꾼 기드온이 이끄는 이스라엘 군대가 미디안 족속에게 대승을 거두는 장면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전쟁의 승패가 역사의 진정한 주인이신 하나님의 주관하에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기드온과 삼백 용사

 

1) 구원의 주체가 되신 하나님

지금까지 수세에 몰렸던 이스라엘이 압제자 미디안 족속의 군대를 맞아 싸우기 위해서는 상식적으로 많은 군사들과 무기들이 필요했습니다. 그리하여 기드온은 이스라엘의 많은 군사들을 일으켰습니다. 그 결과 삼만 이천 명이라는 많은 수의 군인들이 모여들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숫자로도 강력한 미디안 군대를 물리치기 위해서는 역부족이었을지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오히려 기드온을 향하여 군사의 숫자를 대폭 줄이도록 명하셨습니다. 그렇게 하여 기드온이 이끄는 군대는 불과 300에 불과한 소규모의 조직이 갖춰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한 사람의 군사도 더 필요한 때에 오히려 군사의 수를 줄이게 하신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혹 승리한 후에 자신들의 힘으로 그 일을 이루었다고 자긍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즉 이번 전쟁의 승리의 근원은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명확히 알리시기 위해 소수의 군대로서 강력한 미디안 군대를 상대하도록 명하셨던 것입니다. 진실로 하나님이 유일한 구원이요 힘이심을 믿는 자는 보이는 힘보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능력을 더욱 믿고 확신하기에, 어떤 역경 중에서도 자유함과 든든함을 지닐 수 있습니다.

a. 담대해야 할 이유(16:33)

b. 강하고 담대하라(1:6-7)

2) 신앙의 용사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군사 수를 줄이실 때에 먼저 두려워 떠는 자들을 물리치셨습니다. 사실 두려움은 하나님과 그분의 약속에 대해 불확실한 믿음을 가진 자가 지니는 내적인 불안감입니다.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거룩한 영전에 참여하는 자는 그 무엇보다 하나님께 대한 확고한 믿음이 우선적으로 갖춰져야만 할 것입니다.

a. 믿음의 바른 정의(11:1)

b. 두려움 없는 신앙인(요일4:18)

 

2. 기드온의 대승리

 

1) 당신의 일꾼을 도우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삼만 이천 명의 대군사를 물리치고 고작 300의 군사만을 남기시자 사사 기드온은 조금 의기 소침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그에게 용기와 확신을 불어넣어 주시기 위해 그를 돕는 조력자를 주시기까지 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인간의 연약한 면모를 깊이 이해하시고 당신의 일꾼이 신음하고 아파하는 부분에 대해 깊은 애정으로 돌보아 주는 분이십니다. 이 같은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를 깨달은 자라면 비록 자신이 연약하고 보잘 것 없다 할지라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후원을 굳게 믿고 담대히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일꾼을 후원하시는 하나님(4:14-15)

 

2) 꿈을 통해서도 역사하시는 하나님

기드온이 적진으로 은밀히 접근하여 정탐하는 시각에 미디안 진영을 지키던 적군의 파수병 두 사람이 꿈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꿈 내용을 말했을 뿐 아니라 그 꿈이 지닌 의미를 해석하였습니다. 그 꿈과 해몽이란 다름아니라 이스라엘 이 자신들의 진영을 침입하여 모든 군대를 엎드러뜨린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내용을 기드온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결국 이러한 일련의 사건은 결국 기드온으로 하여금 주어진 사명을 다하라는 하나님의 자애로운 배려의 결과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의 꿈을 통해서도 이렇게 당신의 거룩한 뜻을 펼쳐 가기도 하십니 . 어쨌든 하나님은 300명으로 구성된 이스라엘 군대로 하여금 대승리를 거두게 하심으로써 당신이 이스라엘을 위해 싸우고 계신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 주셨습니다.

a. 꿈을 통해 나타난 이상(28:12)

b. 꿈을 통한 계시(2:1-3)

 

3. 연합을 통한 승리

 

1) 협력의 중요성

기드온과 300용사의 기습 공격은 적중했습니다. 그 결과 대적들은 일부 도륙되고, 또 일부는 요단 강을 건너 흩어져 도망가려 했습니다. 이때 기드온은 긴급히 에브라임 지파에게 원군을 요청하게 됩니다. 원군 요청을 받은 에브라임 지파 사람들은 급히 적군의 퇴로가 될 만한 곳에 진을 치고 도망치는 대적들을 맞아 모조리 섬멸하는 개가를 올렸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백성들은 자기 혼자의 힘만으로 모든 일을 다할 수 있다는 생각을 떨쳐 버리고 이웃 형제들에게 도움을 주고 또 도움을 받는 아름다운 협력의 정신을 발휘하여야 할 것입니다. 서로 하나가 되어 사랑하고 하나님이 부여하신 거룩한 공동의 목표를 가지는 것이야말로 이 땅을 살아가는 모든 주의 백성들에게 필요한 태도라 하겠습니다.

a. 형제가 함께하는 아름다움(133:1)

b. 서로 짐을 지라(6:1-2)

 

2) 대적을 철저히 격퇴한 이스라엘

이스라엘 군대는 기습 공격을 통해 미디안 군대를 무찌른 사실에 만족하지 않고 요단 강을 건너 도망치던 패잔병들조차도 모조리 섬멸하는 철저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이스라엘의 철저함은 바로 우리 인생들이 세상 죄악을 대하여 취할 바른 태도라 하겠습니다. 우리는 죄악에 대하여 느슨하게 대하거나 혹은 대충 물리치지 말고 철두철미하게 모든 죄악을 도말하는 열심이 반드시 있어야 하겠습니다.

a. 부지런한 신앙인(12:11)

b. 괴멸시켜야 할 가나안 족속(7:2)

 

결론

하나님은 당신 백성의 아픈 사정을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가장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도우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도움을 주시면서 동시에 당신의 백성에게 겸손과 순종을 요구하십니다. 하나님의 이 같은 요구에 부응하는 자만이 하나님의 은혜를 덧입을 수가 있습니다.

 

 

사사기 8

 

미디안 정벌과 기드온 행적

 

본장에는 기드온이 이끈 이스라엘 군대가 미디안 군대의 뒤를 쫓아가 철저히 괴멸시키는 장면에 이어 왕이 되기를 거부한 기드온의 겸손한 자세 및 에봇으로 인한 기드온의 실수와 기드온의 죽음에 관한 기사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사실 사람은 항상 스스로 섰다 할 때에 넘어질까 조심해야 합니다.

 

1. 불평하는 에브라임 지파

 

1) 우월감에 도취되었던 에브라임 지파

미디안 대적에 대한 승리를 쟁취하게 된 때에 에브라임 지파는 기드온이 미디안 군대를 치러 갈 때에 자신들을 부르지 않았다는 문제를 놓고 기드온에게 시비를 걸어 왔습니다. 사실 에브라임 지파는 모세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활동하며 가나안 정복 전쟁을 주도했던 여호수아를 탄생시킨 지파였습니다. 바로 그러한 이유로 인해 에브라임 지파는 가나안 정착 과정에서 상당한 우월 의식을 지니고 다른 지파를 대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에브라임 지파는 이스라엘이 수행하는 모든 전쟁에서 자신들이 우위를 점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과거의 영광 때문에 다른 사람들보다 자신이 탁월하다는 우월 의식을 갖는 것은 공동체를 와해시킬 수 있는 위험한 태도라 할 것입니다. 서로 머리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 많은 집단은 결단코 바로 설 수 없습니다.

a. 교만한 인생(16:18)

b. 하나님이 물리치시는 교만한 자(벧전5:5)

 

2) 겸온히 대답한 기드온

에브라임 지파의 트집에 대해 사사 기드온은 결코 감정적으로 대응하여 싸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기드온은 겸손한 자세로 일관하며, 에브라임 지파의 위상을 높이 인정하고 그 사람들을 인정해 주었습니다. 사실 기드온은 이번 전쟁이 자기 혼자의 공로로 되었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이 모든 일을 이루신 것을 믿었습니다. 따라서 기드온은 자연히 겸손해질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a. 겸손한 그리스도(2:5-7)

b. 겸손한 자에게 주어지는 은혜(4:6)

 

2. 대적을 추격하는 기드온

1) 맡은 바 소임을 다하는 기드온과 삼백 용사

기드온과 300명 정예 군사는 미디안 군대의 진영으로 기습 공격 작전을 펼쳐 그 곳의 대적들을 무찔렀습니다. 그리고 또 도망치는 패잔병들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추격하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기드온과 300명 용사들이 피곤하여 지칠 때까지 계속되었습니다. 실로 이들은 자신들의 일신의 안전이나 휴식을 생각하지 않고 먼저 자신들이 맡은 사명을 완수하는 일세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였던 것입니다. 즉 기드온과 300명의 용사들은 전투 후반기에 들어서 비로소 군사를 일으켜 함께 참전했던 에브라임 지파 사람들이 오히려 자신들의 몫을 찾고 명예를 내세웠던 것과는 너무도 판이한 태도를 보였던 것입니다. 기드온과 300명 용사들은 다만 하나님의 공의를 실현하고 이스라엘을 구원하고자 하는 경건한 목적만을 가지고 참전하여 자신들의 힘에 지나는 때까지 최선을 다하여 애썼던 것입니다. 이처럼 아무런 대가도 바라지 않고 맡은 바 소임을 끝까지 완수하는 자야말로 하나님이 참으로 기뻐하시는 자라 할 것입니다.

a. 맡은 자에게 구할 충성(고전4:2)

b. 죽도록 충성하라(2:10)

 

2) 비협조적이었던 숙곳과 브누엘 사람

기드온과 300명 용사들의 충성스런 노력으로 미디안 연합군은 요단 강 동편 땅으로 급히 쫓겨가게 되었습니다. 이때 그들을 쫓아가던 기드온은 수적으로 열세에다가 도망가는 그들 패잔병들을 일일이 추적할 수 없을 것을 염려하여 요단 강 동편 땅에 있던 숙곳 사람들과 브누엘 사람들에게 협조를 구하였습니다. 그러나 요단 강 동편의 주민들은 기드온의 군대가 미디안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세라고 판단하여 기드온의 협조 요청을 거절하였습니다. 이에 기드온은 미디안 군대를 섬멸하고 돌아오는 때에 그들을 모조리 파멸시킬 것을 선언하게 됩니다. 이처럼 단지 자신들의 생명과 재산을 아까워하여 거룩한 전쟁에 참여하기를 주저하는 자는 그가 가진 모든 것조차도 빼앗기는 처절한 결말을 맞게 될 것입니다.

a. 자기 생명을 아끼는 자의 결말(12:25)

b. 짐을 서로 지라(6:2)

 

3. 이스라엘 지도자로서의 기드온

 

1) 하나님의 왕 되심을 인정한 기드온

기드온이 이끈 소수 정예 군대는 수많은 미디안 연합군을 섬멸하는 혁혁한 전공을 쌓았습니다. 이렇게 되자 이스라엘 온 백성은 하나같이 기드온의 용맹을 찬양하며 그에게 자신들을 다스리는 지도자가 되어 줄 것을 요구하게 됩니다. 이에 기드온은 정중히 거절하며,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순은 한 분 하나님뿐이심을 강조하였습니다. 이처럼 모든 영광과 권세를 하나님께 돌려 드리고 자신은 겸손히 하나님 뒤에 위치시키는 인생이야말로 하나님의 마음에 극히 합한 자라고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인생, 자기를 내세우는 인생을 멀리하시며 자기를 낮추는 인생,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생각하는 인생을 높이 들어 쓰십니다.

a. 겸손한 자와 교만한 자(벧전5:5)

b. 진정으로 영예를 얻는 자(29:23)

 

2) 기드온의 결정적인 실수

백성들의 찬사 속에서도 겸손히 자신을 지켜 갔던 기드온도 인간인지라 하나님 보시기에 결정적인 실수를 하게 됩니다. 즉 기드온은 이번 미디안 족속과의 전투에서 얻은 승리의 대가로 자신의 분깃을 요구했고, 그 분깃으로 얻은 금으로 대제사장의 의복인 에봇을 만들어 오브라에 보관해 두었습니다. 이로 인해 백성들은 점차 실로에서의 제사를 등한히 하고 오히려 아무런 의미 없는 오브라에서의 제사를 즐겨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종교적 무질서로 인해 이스라엘은 점차 옛날 우상 숭배로 인해 혼탁했던 때로 퇴보해 가고 말았던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지도자의 그릇된 판단으로 인해 온 공동체가 크나큰 죄악을 범할 수 있다는 엄중한 교훈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지도자가 깨어 있지 않는 집단은 언제나 타락하고 범죄할 수밖에 없습니다.

a. 지도자의 실수로 인한 고통(삼하12:13-14)

b. 더 큰 심판을 받는 지도자(3:1)

 

결론

인간은 대개가 조금만 일이 어려우면 쉽게 불평하는가 하면, 또 조금만 일이 잘되고 상황이 좋아지면 금방 교만하게 되는 악한 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모두 못박은 하나님의 사람들은 매사에 하나님을 의식하고 그분 안에서 겸손하게 자신을 지켜 가야 하겠습니다.

 

 

사사기 9

 

아비멜렉과 세겜의 반역

 

하나님의 뜻에 따라 이스라엘을 구할 일꾼으로 세움 받았던 기드온의 시대가 끝나고 이제 그의 뒤를 이어 기드온의 아들 아비멜렉이 이스라엘의 새 지도자가 됩니다. 하지만 아비멜렉은 불의하고 사악한 방법으로 지도자가 됨으로써 하나님의 징계를 면치 못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아비멜렉의 학살 사건에서 극적으로 구출받은 요담으로 하여금 아비멜렉과 그를 동조한 자들의 비극적인 운명을 예언케 하시고, 또 그 예언대로 성취되도록 역사를 주도해 가십니다.

 

1. 방탕하고 폭압적인 아비멜렉

 

1) 하나님의 징계의 도구인 아비멜렉

미디안의 압제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원한 기드온이 살아 있을 때는 어느 정도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선 것 같았던 이스라엘 백성은, 기드온이 죽자 또다시 각종 우상 숭배에 심취하게 되었습니다. 그 일로 인해 하나님은 크게 진노하실 수밖에 없으셨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떠나 온갖 죄악과 타락에 빠져들었던 이스라엘을 심판하기로 작정하셨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외부의 적을 동원하신 것이 아니라 내부의 세력을 동원하여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기로 하셨습니다. 즉 하나님은 기드온의 포악한 아들 아비멜렉을 들어 당신을 등진 이스라엘 백성을 엄히 징책하셨던 것입니다. 아비멜렉은 불량배들을 돈으로 매수하여 자신의 골육 형제들 70명을 죽이고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등극한 추악하고 폭압적인 인물이었습니다. 어떻든 하나님은 아비멜렉이라는 악한 인물을 통하여 이스라엘이라는 악한 민족을 심판하셨던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모든 인격, 모든 사건, 모든 역사의 주인으로서 당신의 기쁘신 뜻을 따라 필요한 일꾼을 세우기도 하시고 폐하기도 하십니다. 이 같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 앞에 우리는 다만 아멘으로 화답하며 그 이루신 일을 찬양해야만 할 것입니다.

a.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11:36)

b. 모든 인간을 다스리시는 하나님(고전1:19)

 

2) 악하고 편협한 심성의 아비멜렉

기드온의 아들이었던 아비멜렉은 세겜 출신으로서, 아마도 어미는 그 땅의 원주민이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어떻든 아비멜렉은 자기의 이복 형제들이 모두 아비 기드온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의 새로운 지도자가 되려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생각에 휩싸이자 아비멜렉은 이복 형제들을 제거할 음모를 꾸미게 됩니다. 실로 아비멜렉은 그 누구보다도 치졸한 정권욕에 굶주려 있었던 것입니다.

진정한 권위의 출처(13:1)

 

2. 요담이 들려 준 우화

 

1) 용감히 불의를 고발한 요담

추악한 정권욕에 불타 있었던 아비멜렉은 마침내 무려 70이나 되는 자기 형제들을 살해하는 끔찍한 일을 저지르고 맙니다. 그리고는 이스라엘의 새로운 실력자로 등장하게 됩니다. 그런데 아비멜렉이 이렇게 악하고 패역한 모습으로 지도자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에 대해 어떤 항거나 고발도 하지 않고 그저 침묵으로 일관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들의 생명 부지에 급급하였던 것입니다. 그러한 와중에 기드온 아들 중 아비멜렉의 칼을 피해 유일하게 살아 남았던 요담이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의 죄악을 낱낱이 고발하는 용기 있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특히 요담은 나무를 통한 우화로써 이스라엘 백성에게 고통과 저주가 되고 말 아비멜렉의 사악한 실체를 고발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즉 아비멜렉은 마치 사람들을 마구 찌르는 가시나무처럼 백성들을 칼로 위협하고 무력으로 탄압하고 협박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고 고발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비록 모두가 침묵한다 할지라도, 그리고 생명이 위태로운 지경에 이른다 할지라도 바른 것을 말하며, 정의를 구현하는 일에 힘쓰는 것은 하나님의 주권과 그분의 공의로운 심판을 확신하는 자의 마땅한 도리라 할 것입니다.

a. 왕의 허물조차도 지적할 수 있는 용기(삼하12:13-14)

b. 죄악을 고발해야 하는 주의 종(23:36-37)

 

2) 죄악에 동참한 자들을 꾸짖은 요담

요담이 아비멜렉 뿐만 아니라 세겜 사람들까지 책망한 이유는 그들이 완악한 지도자를 맹종했고, 그 지도자의 불의에 동참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악을 적극적으로 자행하는 것도 하나님 보시기에 가증한 일이지만, 그에 못지 않게 죄악에 휩쓸리거나 침묵으로 그 죄악에 동조하는 것도 결코 선하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a. 타인의 죄에 동참하지 않는 지혜(딤전5:22)

b. 참된 경전(1:27)

 

3. 성취되는 요담의 예언

 

1) 초토화되는 세겜

우화를 통한 요담의 예언은 마침내 그대로 실현되게 됩니다. 즉 그동안 밀월 관계에 있었던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사이에 적대 관계가 형성되었습니다. 당시 세겜 사람들은 자신들이 아비멜렉에게 충성과 헌신을 다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비멜렉은 자신들을 홀대하고 오히려 탄압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하여 반역을 일으켰다가 결국 완악한 아비멜렉에 의해 세겜 땅이 완전히 멸절당하는 비극을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어떻든 이로써 하나님은 죄악에 동조하고 불의한 세력에 협조한 악한 영혼들을 철저히 심판하셨습니다. 실로 하나님은 역사의 주인으로서 모든 사건과 모든 인격들을 친히 간섭하시고 주장하십니다. 그리고 불의하고 타락한 세대를 그대로 방관만 하지 않으시고 반드시 정의로운 심판을 집행하시고야 맙니다.

a. 지상의 죄악을 살피시는 하나님(6:5)

b. 천하를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17:31)

 

2) 치욕스런 최후를 맞은 아비멜렉

하나님께서는 세겜 사람들을 전멸시키신 데 이어, 이번에는 그들과 호흡을 같이 했던 아비멜렉조차도 준엄히 심판하시게 됩니다. 즉 하나님은 데베스 공격 때에 아비멜렉으로 하여금 여인의 맷돌에 맞아 치욕스런 최후를 갖도록 섭리하셨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법과 질서를 무시하고 자행자지하는 교만한 인생은 반드시 하나님의 정하신 때에 처절한 절망을 맛보게 될 것입니다.

a. 지상에서 소멸될 죄인(104:35)

b. 처참히 멸망당살 죄인(9:10)

 

결론

비록 이 세상이 죄악과 부패로 가득 차 있고, 현실 사정이 매우 암담하다 할 지라도 신앙인들은 결코 실망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 역사의 참된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항상 가장 선하고 온전하신 결과를 만들어 가시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고민은 이 세상 가운데서 과연 하나님의 뜻을 어떻게 실현해 갈 것인가에 머물러 있어야만 합니다.

 

 

사사기 10

 

사사 돌라와 야일, 그리고 암몬의 압제

 

이스라엘은 비록 인간의 실수와 허물로 인해 매순간 큰 위기를 만나야만 했지만, 그러한 와중에서도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여상하였기에 이스라엘 민족은 계속 유지될 수 있었습니다. 본장에는 사사 돌라와 야일을 통해 이스라엘을 도우신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죄악에 심취해 갔던 이스라엘이 맞게 된 아픈 현실을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정녕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그 삶의 모습이 확연히 달라질 것입니다.

 

1. 사사 돌라와 야일의 활약상

 

1) 사사 돌라의 활약상

자기 형제 70인을 무참히 살해하고 왕권을 쟁탈했던 아비멜렉의 철권 통치가 그의 처참한 죽음을 끝으로 종막을 고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비멜렉 이후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로 약 45이라는 긴 기간 동안에 평화와 번영을 경험하게 됩니다. 즉 하나님은 돌라와 야일이라는 두 사사를 세우시고 그들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평화롭게 해주셨던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호시탐탐 괴롭혀 왔던 대적을 물리침으로써 전쟁으로 인한 고통에서 해방시켜 주었습니다. 실로 하나님은 이 땅에 거하는 당신의 백성에게 날마다 평안과 복을 허락하기를 기뻐하십니다. 그런데 우리 인생들이 그것들을 얻어 누리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우리들의 허물과 죄악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주님의 은혜를 덧입기 위해, 날마다 죄를 청산하고 참회하는 성결의 작업을 진행해 가야만 합니다.

a. 하나님 앞에서의 참회(51:1-2)

b. 참으로 복된 인생(32:1)

 

2) 사사 야일의 활약상

사사 돌라가 죽은 이후 하나님은 계속해서 이스라엘에 대한 관심의 끈을 늦추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돌라의 뒤를 이어 길르앗 사람 야일을 새로운 사사로 세워 이스라엘을 치리하게 만드셨습니다. 한편 본문에서는 그의 선한 행적에 관해서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사사를 통해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이 여전했음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a. 함께 하시는 하나님(1:5)

b. 함께하시는 그리스도(1:14)

 

2. 또다시 이방 우상을 섬긴 이스라엘

 

1) 죄악의 노예로 전락한 이스라엘

이스라엘은 완악한 통치자 아비멜렉의 통치에서 벗어나 무려 45년 동안 하나님의 은혜로 태평한 시기를 보내게 됩니다. 그런데 바로 이 평안한 때에 그들은 또다시 하나님을 점차 잊어버리게 되고 하나님이 가증히 여기시는 우상을 숭배하기에 이릅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은 조금만 육신이 편하여지고 사는 것이 넉넉해지면, 오히려 하나님에게서 등을 돌리고 죄악에 심취하는 악한 경향을 나타내곤 했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근본적으로 죄의 노예요, 습관적인 악의 종이라 해야 옳을 것입니다. 이 같은 이스라엘의 절망적인 모습은 오늘 우리들의 모습과 동떨어진 것이 결코 아닙니다. 사실 우리들도 육신적으로 편하고 물질적으로 넉넉할 때에 신앙의 열도가 높아 지기보다는 도리어 영적으로 게을러지고 세속에 쉽게 빠져드는 악한 경향을 띠고 있음을 결코 부인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a. 세상과 벗 된 영혼(4:4)

b. 미련한 자의 특징(24:9)

 

2) 고통 중에 부르짖는 이스라엘

이스라엘 백성이 죄악과 우상 숭배에 심취하게 되자, 그것을 참아 보고 지나칠 수 없으셨던 하나님은 블레셋과 암몬 족속을 통해 이스라엘을 심판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은 약 18년 동안 외세의 탄압 아내서 신음해야만 했습니다. 이렇게 절망 중에 있을 때, 이스라엘은 또다시 눈을 하나님께로 돌려 그분의 도움을 간구하게 됩니다. 그들은 채찍을 맞아야 정신을 차리는 그야말로 짐승같이 미련한 존재들이었던 것입니다.

a. 환난 날에 부를 주님(50:15)

b. 하나님께 부르짖으라(33:3)

 

3. 블레셋과 암몬의 압제

 

1) 습관적인 범죄자로 전락한 이스라엘

하나님은 블레셋과 암몬의 압제 아래서 자신들의 죄와 허물을 뒤늦게 발견하고 당신께 부르짖어 구원을 호소했던 이스라엘 백성을 돕기를 거절하셨습니다. 그 이유로 하나님은 지금까지 위기 때마다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고 보호해 주었지만, 이스라엘은 평화의 때가 찾아들면, 또다시 죄악과 타락으로 달려나가는 습관적인 범죄자였다는 사실을 지적하셨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이번에는 이스라엘이 그렇게도 흠모하는 아른 신들에게서 구원을 얻어 보라고 명하시게 됩니다. 진정 어려울 때마다 하나님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화로울 때에도 하나님을 잊지 않고 그분의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는 일도 창으로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인생이 죄악의 고리를 끊지 못하고 계속 그 악순환에 빠져든다면 그 인생은 마침내 절망과 탄식만이 남게 될 것입니다. 정녕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며 또 그분 앞에서 늘상 진실하고 경건하기를 힘쓰는 자에게는 더 이상 죄악이 넘보지 못할 것입니다.

a.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2:12)

b. 참된 안전을 얻는 방법(29:25)

 

2) 자비와 긍휼이 충만하신 하나님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어려운 형편을 더 이상 돌보지 않을 것이라 선언하셨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들을 향해 근심하실 수밖에 없으셨습니다. 즉 하나님은 고통 중에 있는 이스라엘을 애타게 바라보셨던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버리실 수가 없었고, 그들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으셨습니다. 이것이 바로 초월한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한번 사랑하신 자를 영원히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a. 사랑이신 하나님(요일4:10)

b. 세상을 사랑하시는 하나님(3:16)

 

결론

하나님께서는 죄악에 대해서는 단호히 심판하시기를 마지않으십니다. 동시에 하나님은 당신 백성에 대한 끊임없는 사랑을 지니고 계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지고하고 끈질긴 사랑은, 당신의 백성이 범죄하고 허물을 범할 때에는 슬픔과 근심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오늘 우리 성도들은 바로 이 같은 초월한 하나님의 사랑의 심정을 바로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