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 서신

공 상희 2021. 2. 13. 12:07

사람은 하나님이 쓰시는 그릇입니다./ 디모데후서 2:20-21

 

이 시간에는 사람은 하나님이 쓰시는 그릇 이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성경은 우리가 진리를 쉽게 이해하도록 비유를 많이 사용합니다.

예를 들면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떡으로 비유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영혼의 양식이라는 말입니다. 생수로 비유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인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는 의미이기도 하고,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를 정결하게 하는 능력이 있다는 말입니다.

 

좌우에 날선 검으로 비유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적인 무기라는 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귀를 물리칠 수 있습니다. 반석을 부수는 방망이로 비유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단단한 자아를 깨뜨리는 능력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꿀로 비유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맛있다는 의미이며, 우리의 영혼을 건강하게 만든다는 의미입니다. 순금으로 비유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너무나 가치 있다는 말입니다.

이처럼 성경에서 사용한 비유 중에는, 사람을 그릇으로 비유하기도 합니다.

그릇 비유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진리의 교훈을 살펴보겠습니다.

 

1. 사람은 주인이 있습니다.

세상에 있는 그릇은, 주인이 있는 그릇이 있고, 버려진 그릇이 있습니다.

반면에 사람은 반드시 주인이 있습니다. 주인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자기가 주인인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모든 일을 자기 주도적으로 합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똘똘한 것 같지만, 사실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 보시기에 교만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인생에 허비하는 시간이 많습니다. 잠언 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하십니다.

 

인생이 자기가 계획한대로 된다면 좋겠으나, 인생은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되는 것입니다. 자기 주도적인 사람은, 하나님의 인도와 충돌하기 때문에, 피곤한 인생을 살게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인도를 이길 사람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가 자기의 주인인 사람을 선택하시면, 그 사람은 많은 고난을 당합니다. 왜냐하면 자아가 깨지는 과정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빨리 깨지면 다행인데, 고집스럽게 버티는 사람들은, 고난이 길고 아픔이 많습니다.

마귀가 주인인 사람이 있습니다. 마귀의 손에 잡혀서 마귀가 이끄는 대로 끌려가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인생이 비참해집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인생을 삽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의 주인이 마귀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불행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데, 온전한 인생을 살 수 있겠습니까? 없습니다. 이런 사람은 마귀와 함께 영원한 멸망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인인 사람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이 주인이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창조주이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가 자기의 주인이 되거나, 마귀가 자기의 주인이 되어서 살아갑니다.

감사한 것은,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은, 예수님의 피로 값 주고 산 하나님의 소유된 자녀들입니다.

하나님이 주인 된 인생은 복된 인생입니다. 왜냐하면 주인이신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며 참 좋으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이 주인이십니다. 그래서 복된 인생입니다.

 

2. 사람은 새롭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릇의 비유는, 리 인생이 새롭게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하십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옛날 어느 목사님 집이 이사를 하다가 놋요강이 깨졌습니다. 그래서 마루 밑에 두셨는데 놋그릇을 만드는 장로님이 그걸 보시고는 자기에게 달라고 하여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에 오셔서 보기 좋은 놋그릇을 내놓으셨습니다. 목사님께서 이것이 무슨 그릇입니까?”, “목사님, 며칠 전에 가져간 요강으로 만든 그릇입니다깨진 놋요강이 기술자 장로님의 손에 들어가니 아주 좋은 그릇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신앙생활이 이런 것입니다. 하나님의 손 안에서 새 그릇이 되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3.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본문 딤후 2:20절에. “큰 집에는 금 그릇과 은그릇뿐 아니라. 나무 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하십니다.

큰 집에는 다양한 그릇이 있습니다. 큰 그릇도 있고 작은 그릇도 있습니다. 밥그릇 국그릇 냉면그릇 간장그릇 등 다양한 그릇이 있습니다. 이렇듯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교회 안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생김새도 다르고 성품도 다릅니다. 달란트도 다르고 하는 일도 다릅니다. 다양성을 인정해야 대인관계가 평안합니다.

성경에서는 교회를 몸으로 비유합니다. 머리는 주님이시고, 성도는 몸에 붙어 있는 지체입니다. 지체는 다 다른 것입니다. 다 눈일 수 없고 다 코일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나와 같이 좋아하고 내가 싫어하는 것을 같이 싫어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내 맘에 들지 않는 사람을 만나면 그러려니 해야 합니다. 이상하리만큼 까다로운 사람도 있을 수 있고. 함께 있으면 불편하고, 하는 말마다 얄미운 사람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 사람 때문에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그 사람 때문에 신앙이 흔들리면 안 됩니다. 그 사람은 그대로 인정을 하고, 나는 내 신앙을 지키고, 내 자리를 지키고, 내가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입니다. 큰 집에 다양한 그릇들이 있는 것처럼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4. 사람마다 사명이 있습니다.

그릇마다 용도가 있습니다. 국그릇은 국을 담는 일을 하고, 밥그릇이 밥을 담는 일을 합니다. 사람들도 각자가 가진 사명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몸의 지체보다 더 다양하며 각자의 사명이 있습니다. 눈은 보는 사명입니다.

코는 숨을 쉬고 냄새를 맡는 사명입니다. 입은 말을 하고 음식을 먹는 사명입니다. 귀는 듣는 사명입니다. 각 지체마다 고유의 사명이 있는 것처럼, 사람도 각자 사명이 있습니다.

 

인생은 사명대로 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부르신 부르심을 알고 그 부르심대로 사는 것이 가장 아름답고 가장 행복한 인생입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의 사명은 망각하고 다른 사람의 사명을 부러워하며 자신의 사명이 아닌 일을 자꾸만 하려고 합니다. 합당한 일이 아닙니다. 또 어떤 사람은 자신의 사명은 최고라고 생각하여 다른 사람들의 사명은 쓸모없는 것처럼 생각하는데, 그것 또한 합당한 일이 아닙니다. 팔은 팔의 일이 있고 다리는 다리의 일이 있는 것처럼 각 사람은 자신의 사명이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남처럼 못한다고 힘들어할 필요도 없고, 남들보다 잘하는 것이 있다고 교만할 필요도 없습니다. 왜요? 사람은 자기에게 주어진 사명과 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5. 깨끗한 사람이 귀한 사람입니다.

본문 딤후 2:21.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하십니다. 귀하게 쓰임 받는 그릇은 금 그릇도 아니고 은그릇도 아닙니다. 깨끗한 그릇입니다.

그릇이 사용되어지려면 갖춰야할 조건 중에 하나가 깨끗함입니다. 우리는 그릇을 사용하기 전에 먼저 청결 상태를 확인합니다. 만약 그릇이 더러우면 먼저 깨끗하게 한 후에 사용합니다. 아무리 그릇이 좋고 비싸고 아름답고 튼튼하더라도 더러우면 쓰임 받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사람을 그렇게 쓰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쓰시기 전에 먼저 그 사람을 깨끗하게 하십니다.

 

또 사람은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 인생을 승리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도움을 받으려면, 먼저 하나님께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가 깨끗한 영혼인지를 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복을 받으려면 먼저 복을 받을 만한 깨끗한 그릇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무엇에 깨끗해야 하나님 앞에서 깨끗한 그릇일까요?

물질 관계가 깨끗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돈에 깨끗해야 합니다. 성경에 보면 돈, 재물에 문제가 있던 사람은 용서 받은 일이 없습니다. 사울은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재물에 욕심을 부리다가 하나님께 버림받았습니다. 아간은 여리고성이 무너질 때 재물에 욕심을 부려서 돌에 맞아 죽었습니다. 게하시는 나아만이 나병을 치료 받고 돌아갈 때 재물에 욕심을 부려서 나병환자가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계산이 정확해야 합니다. 남의 돈이나 주님의 돈에 욕심을 내서는 안 됩니다.

 

성적으로 깨끗해야 합니다. 요즘은 마귀가 음란으로 많이 역사합니다. 마귀가 성윤리를 무너뜨리고 있습니다. 정치 지도자들이 동성애를 합법화시키려고 하는 시대이고, 목사들 가운데도 그쪽에 손을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랑이란 미명하에 음란을 로맨스로 꾸미고 있는 시대입니다. 그럼에도 그리스도인은 성적으로 깨끗해야 합니다.

안타가운 것은 한국교회 이곳저곳에서 목회자의 성추문의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리스도인인데 바람을 피우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서 보지 말아야 할 것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보는 교인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앞에서 깨끗한 그릇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성적으로 깨끗해야 합니다. 음란한 시대입니다. 눈도 지키고, 마음까지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마음이 깨끗해야 합니다. 마음이 청결한 사람이 하나님을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려면 마음이 깨끗해야 합니다. 작은 죄도 물리치시고, 지극히 작은 죄라도 범하면 바로 하나님께 죄를 자백하고 예수님의 피로 씻어내야 합니다. 하나님은 깨끗한 사람을 귀하게 사용하십니다.

 

6. 사람은 주를 모시면 존귀합니다.

그릇은 내용물이 중요합니다. 신앙생활은 질그릇에 보화를 담는 것과 같습니다. 고린도후서 4: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합니다. 여기서 보배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가치 없는 질그릇에 보배를 담으면, 보배의 가치로 인하여 그릇의 가치가 달라집니다. 주님은 세상의 어떤 것보다 더 가치가 있는 보배이십니다. 신자가 된다는 말은 주님을 자기 안에 모시고 사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을 하면 인생의 가치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연약한 질그릇에 임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믿는 것입니다. 우리는 질그릇이고 주님은 우리 안에 보배로 오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은 존귀한 사람들입니다.

 

7. 채움을 위해서는 비워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영성은 비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지만,

자신을 비워 종의 몸으로 오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를 구원 하시려는 소원을 이루셨습니다. 주님이 비우지 않으셨다면 우리의 구원은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채우기 전에 먼저 할 일은 비우는 일입니다. 무엇인가 가득 차있는 그릇에는 아무 것도 담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채우려면, 먼저 내 안에 가득 차있는 것을 비워야합니다.

 

열왕기하 4장에 보면 한 선지생도의 아내가 엘리사를 찾아왔습니다. 그 여인의 남편은 죽었고 빚 때문에 두 아들을 종으로 내주어야 할 형편이었습니다. 엘리사는 여인에게 집에 무엇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여인은 엘리사에게 기름 한 그릇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엘리사는 그 말을 듣고 기름의 축복했습니다. 엘리사는 여인에게 모든 이웃에게 그릇을 빌리라 빈 그릇을 빌리되 조금 빌리지 말아라고 합니다.

그리고 여인에게 두 아들과 함께 집에 들어가서 문을 닫고 준비한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부어서 차는 대로 옮겨 놓으라고 말했습니다. 여인이 엘리사의 말대로 두 아들과 함께 문을 닫은 후에 그릇에 기름을 부었더니, 기름이 계속해서 나와서 모든 그릇에 기름을 채웠습니다. 그 여인은 그 기름을 팔아서 빚을 갚고 남은 것으로 두 아들과 생활했습니다.

여인은 그릇에 기름을 채우기 전에 먼저 빈 그릇을 준비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아 누리려면, 내가 빈 그릇이 되어야 합니다. 나의 그릇이 세상적인 것과 인간적인 욕망으로 가득하다면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어떻게 채우겠습니까? 하나님의 것을 받으려면, 먼저 예수 그리스도 외에 내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비워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주님 앞에 갈 때까지 비우고 채움의 반복입니다. 내 것을 비우고 주님의 것으로 채워야 합니다. 땅의 것을 비우고 하늘의 것으로 채워야 합니다. 물질적인 것을 비우고 영적인 것으로 채워야 합니다. 이것이 잘 훈련된 사람이 신령한 사람입니다.

 

결론 입니다.

1. 사람은 주인이 있습니다. 자기가 주인인 사람이 있습니다. 마귀가 주인인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인인 사람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인 되셔야 합니다.

2. 사람은 새롭게 될 수 있습니다. 토기장이가 진흙으로 만든 그릇이 맘에 들지 않으면 부셔버리고 가루를 만들어서 새 그릇을 만드는 것처럼 사람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됩니다.

3.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다양성을 인정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 보다 못한 것 때문에 열등감 갖지 말고, 다른 사람보다 잘하는 것 때문에 교만하지 말고 자신의 길을 가고 자신의 일을 합시다.

4. 사람마다 사명이 있습니다. 성공적인 인생은 목숨을 걸만한 사명을 발견하고 하루를 살아도 사명대로 사는 것입니다.

5. 깨끗한 사람이 귀한 사람입니다. 물질 관계가 깨끗해야 합니다. 성적으로 깨끗해야 합니다. 마음이 깨끗해야 합니다.

6. 사람은 주를 모시면 존귀합니다. 질그릇이지만 보배이신 주님을 모시면 주님 때문에 존귀해 지는 것입니다.

8. 채움을 위해서는 비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기 위해서 내 것, 땅의 것, 세상의 것, 육신의 것을 비우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저와 여러분이 하나님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이 되어서 하나님께서 영광 올려드리고 쓰임 받으기를  예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