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설교

공 상희 2021. 5. 22. 09:02

부부의 관계와 가정에베소서 5:22-33

 

이 시간에는 부부가 서로에게 잘 해야 가정이 잘 된다. 라는 제목으로 은혜 받겠습니다.

지미 카터가 미국 대통령으로 집무하던 시절에, 그가 백악관 직원들에게 거듭해서 강조한 것이 있습니다. “백악관 직원은 가정생활에 충실해야 자격이 있습니다안정되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하는 사람이 대통령에게도 필요한 사람이며, 나라 일도 맡길 수 있습니다.”지미 카터는 가정생활의 중요성을 알았던 대통령이었습니다.

성경에도 비슷한 말씀이 나옵니다딤전 3:5에 보면. “사람이 자기 집을 다스릴 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보리요” 무슨 말씀입니까가정생활을 잘하는 사람이, 교회생활도 잘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옛사람들은 이것을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라고 했습니다즉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된다는 것입니다그리스도인은 만사가 잘 되려면 먼저 신앙적으로 가정을 세우는데 힘을 써야 합니다.

건강한 신앙인은, 교회생활도 잘해야 하지만, 가정생활도 잘해야 하고, 사회생활도 잘해야 합니다그렇기 때문에 신앙생활을 잘하려면 부지런해야 합니다게으르고 나태하게 사는 사람은, 신령한 생활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럼 부부가 어떤 가정을 세워야 할까요?

 

1.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라(22-24)

요즘 같은 페미니즘 시대에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라니 이건 정말 고루한 말 같이 들립니다지금 같은 페미니즘시대에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해야 한다는 말이 얼마나 시대에 뒤떨어지는 발언입니까

 

하지만 시대는 변하고 사상은 바뀌어도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은 변함이 없습니다. 2천 년 전 성경이 기록될 당시에,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해야 했듯이, 지금도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해야 하는 것입니다.

순종은 자발적인 면이 있는데, 복종은 좀 굴종과 비슷한 면이 있는 것 같아 여자들에게는 기분 나뿐 말처럼 들릴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맹종은 아닙니다. 맹종이란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고 남이 시키는 대로 덮어놓고 따르는 것인데, 성경에서는 주 안에서라는 전제가 있기 때문에, 맹종은 아닙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에 대한 순종입니다. 하나님은 남자를 여자의 머리로 만드셨습니다몸이 머리에게 순종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처럼,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성경에서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를 통해서, 유일하게 교훈하고 사라를 칭찬하는 것이 있다면, 사라가 아브라함에게 어떻게 했는가 입니다

벧전 3:6. “사라가 아브라함을 주라 칭하여, 순종한 것 같이 너희는 선을 행하고 아무 두려운 일에도 놀라지 아니하면, 그의 딸이 된 것이니라고 말씀합니다사라는 자기 남편 아브라함을 주인라고 불렀습니다사라는 아브라함에게 순종하는 생활을 했던 것입니다.

본문33절에보면, 아내는 남편을 존경하라고 말씀하는데, 이 말씀은 우러나오는 헌신적인 마음으로 섬기는 것을 말합니다그러니까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남편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고, 남편을 섬기라는 말입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해야 합니다그것이 아내가 가정에서 빛과 소금으로 사는 것이고그렇게 살 때 가정이 믿음 위에 세워지고 화평한 가정을 세우는 것입니다.

 

2.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라(25,28)

남편은 아내의 복종만 받고 사는 것이 아닙니다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그런데 본문이 요구하는 사랑의 정도가 대단합니다.

25절에 보면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는데,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셔서 교회를 위하여 자기를 주심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구원하고,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자기 목숨을 대속 물로 주셨습니다우리를 사랑하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는 고통을 참으셨습니다그리스도께서는 그렇게 교회를 사랑하셨습니다. 

남편도 아내를 사랑하는데, 그렇게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되 목숨 걸고 사랑해야 합니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는데 어떻게 사랑해야 할까요?

함께 시간을 보내라. 남자는 일중심이고 여자는 관계중심입니다남자는 돈을 많이 벌어서 가져다주면, 아내가 행복해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 돈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인격적인 만남입니다아내나 남편이나 반드시 서로에게 의무와 책임을 다해야 하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반드시 서로 인격적인 나눔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대화를 하라

성경은 남편에게 아내와 지식을 따라 동거하라고 말씀합니다. 아내를 알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래야 아내를 제대로 사랑할 수 있는 것입니다서로를 아는 방법은 대화입니다. 50년을 함께 살아도 대화를 하지 않으면 상대를 알 수 없습니다그리고 상대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내 방식으로 상대를 대하게 되어 있습니다. 나는 그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하지만 상대는 불편하고 힘들고 자존심 상할 수 있습니다그렇기 때문에 서로 대화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부부 간의 대화는 주로 아내가 말하고 남편은 듣는 입장입니다대화는 말하는 기술도 필요하고 듣는 기술도 필요합니다여자는 주로 말하는 기술이 발달했습니다부부간의 대화에서 남자는 듣는 기술을 발달시켜야 합니다.

 

진심을 담아 사랑한다고 말하라

하나님께서 아담의 갈비뼈로 하와를 만드셨습니다아담은 하와를 보자마다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이는 내 뼈 중에 뼈요 살 중에 살이라고 고백했습니다. 이 말은 “당신 없는 세상은 앙꼬 없는 찐빵이요라는 말보다 더 강력한 표현입니다앙꼬 없는 찐빵은 맛은 부족하지만, 먹을 수는 있습니다런데 뼈 없는 사람살 없는 사람은 존재 자체가 불가능한 것입니다그래서 내 뼈 중에 뼈요, 살 중에 살이라는 표현은 나는 당신 없이는 못 삽니다나는 당신 때문에 존재 합니다 그런 깊은 사랑의 표현입니다.

여자는 사랑을 먹고 산다고 합니다아내가 바라는 것은 큰 것도 아니고, 작은 한 마디입니다지친 아내를 안아주면서 “사랑한다정말 사랑한다는 한 마디입니다그 말을 해준다면 사막을 걷는다 해도 꽃길이라 생각할 것 입니다.

 

3. 항상 상대를 배려하라

평화롭고 아름다운 어느 작은 마을에, 서로 너무나 사랑한 소와 사자가 있었습니다소는 사자의 용맹함과 과묵한 성격이 마음에 들었고

사자는 소의 자상함과 부지런함에 흠뻑 빠졌습니다결국 둘은 주위의 반대를 무릎 쓰고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에게 사랑보다 중요한건 없었습니다힘들게 함께 하게 된 만큼 둘은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습니다소는 최선을 다해서 맛있는 풀을 준비해 날마다 사자에게 대접했습니다사자는 싫었지만 참았습니다

사자도 최선을 다해서 맛있는 살코기를 날마다 소에게 대접했습니다소도 괴로웠지만 참았습니다하지만 참을성에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둘은 마주 앉아 이야기를 했습니다소와 사자는 다투었습니다둘은 끝내 헤어지고 말았습니다헤어지면서 서로에게 한 말은 “난 최선을 다했어라는 말이었습니다. 그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소는 소의 눈으로만 사자를 보고 사자는 사자의 눈으로만 소를 본 결과였습니다

아내와 남편은 자기 관점으로만 상대를 보면 안 됩니다. 상대의 마음을 읽어야 합니다상대가 원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그리고 상대에게 자신을 맞춰야 합니다.

스피드광인 한 남자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붉은 신호가 들어오니 ‘끼이익’ 하고 섰습니다택시 운전기사가 보니 그 남자 뒤에 앉아 있는 그의 아들이 새파랗게 질려 있습니다그런데도 그 남자는 신호가 바뀌자마자 달리려고 ‘부릉부릉’ 하고 있었습니다아니나 다를까 신호가 바뀌자마자 파~악 달리니 아들이 떨어졌습니다

 

택시 운전기사가 그 아들을 태워서 오토바이를 따라갔습니다다음 신호등에서 그 오토바이가 또 부릉부릉 하고 있습니다택시 운전기사가 ‘!’ 경적을 울리며 “당신 아들이 여기 있소!”라고 외치니 그 남자가 아들을 보고 엄마는 어디 갔냐?”라고 했습니다. 아내는 벌써 떨어졌던 것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스피드만 즐기느라 아내가 떨어지고 아들이 떨어지는 줄도 몰랐던 것입니다. 가정생활은 자기만 생각하면 안 됩니다. 남편들은 아내도 생각하고 자녀도 생각해야 합니다.

 

벋전 3:7. “남편 된 자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아내는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하십니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지식을 따라 아내와 동거해야 합니다아내는 깨어지기 쉬운 그릇입니다깨어지기 쉬운 그릇은 함부로 다루면 안 됩니다조심해서 살살 다루어야 합니다말 한마디를 해도 따뜻하게 말해야 합니다. 성질난다고 아내에게 막 성질부리는 사람은 마음이 좁은 사람입니다그런 사람은 기도가 막힙니다기도가 막힌다는 말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막힌다는 것입니다. 아내를 귀히 여기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과 관계가 막힌다는 말입니다.

 

4. 분방하지 말라

고전 7:5.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 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가 절제 못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목사님 가운데 가정 사역을 하시는 목사님이 계십니다이분은 결혼하자마자 1~2년 사이에 얼마나 많이 싸웠던지 다른 사람이 평생 싸우는 것보다 몇 십 배는 많이 싸웠다고 합니다하루에 두 번 세 번 싸우지 않으면 잠을 잘 수가 없을 정도였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가정이 아주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이 되었습니다그리고 이제는 상처 난 가정을 어루만지는 가정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이 목사님이 방송에 나오셨는데 어떤 분이 질문을 했습니다. 매일 싸우던 가정이 어떻게 그렇게 화목해질 수 있었습니까?” 목사님이 껄껄껄 웃으면서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부부싸움을 하더라도 다른 이불을 펴지 않았습니다신나게 싸움한 밤일수록 신나게 붙어서 잤습니다그랬더니 우리 가정이 회복되었습니다.” 물론 그것만이 비결은 아니겠지만 ,이 목사님은 부부는 무슨 일이 있어도 분방하면 안 된다는 교훈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5. 서로에게 감사하라.

살전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하십니다여기서 범사는 나와 맞는 것만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나와 맞는 면도 감사해야 하지만, 나와 맞지 않는 면도 감사해야 합니다부부 간에도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 아주 많습니다그런데 우리는 그것도 감사해야 합니다.

부부가 서로 맞지 않는 것이 사실은 잘 맞는 것입니다왜냐하면 부부는 본래 나의 부족한 부분은 상대가 채워주고 상대의 부족한 부분은 내가 채워주도록 만들어진 것입니다.

 

음양은 서로 맞지 않지만 음양이 존재하므로 세상은 조화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세상에 남자만 있다고 생각해보십시오세상은 홀아비 냄새로 충만할 것입니다그렇다고 세상에 여자만 있으면 아름다울까요그렇지 않습니다하나님은 세상을 음양을 통해서 조화를 이루도록 만드신 것입니다그래서 우리는 서로에게 감사해야 합니다.

 

결론입니다.

부부가 서로에게 잘 해야 가정이 잘 됩니다. 그렇게 되려면 아내가 남편을 주 안에서 복종 하고, 남편은 자가 목숨을 다해 아내를 사랑하고 , 서로 배려해 주며, 분방하지 말며 범사에 감사함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 모두 이런 생활을 통 해 복 된 가정을 세워 가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