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봅시다

정철카피 2008. 12. 1. 09:19

 

 

 

울 회사 직원 이야긴데요, 어느날 오후 시내의 정체길에서 차를 몰고 가다가, 어떻게 하다보니 남산 3호 터널을 지나게 되었답니다. 근데, 그날 따라 지갑이 텅 비어 통행료 낼 돈도 없었다는 것. 아차~ 하였지만 이미 진입을 한 상태. 할 수 없이 게이트의 마음 좋게 생긴 아짐에게 이러저러 되었는데 지금 돈이 한 푼도 없다고 사정을 하니, 게이트의 그 분, 아주 상냥한 미소를 지으면서 '그럼 차량을 천천히 통과하여 가십시오' 하더랍니다. 그 고마움에 연신 인사를 하며 시키는 대로 천천히 통과하여 지나갔는데, 아아~ 그 다음달에 통행료의 몇 배가 되는 과태료(9천원?)가 집으로 날라오더라는군요, 그니까, 천천히 통과하란 말은 카메라로 차넘버를 제대로 찍기 위한 유인이었다는 ㅋ
댓글 딸랑 하나가 외로워보여서...
흐음. 저는 열심히 "수고하세요!"를 외쳐주고 지난답니다.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