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안 밥 || 뉴질랜드 이민자 통계

댓글 0

Life/Diary of Jung

2012. 11. 19.

인디안?


예전에는 몰랐던 사실입니다.

외국인들(키위를 비롯한 한국인을 제외한 인종들..)은

'인도사람'을 '인디안'이라고 부른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아메리카) 인디안만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자기소개를 받을 때 '인디안'이라고 하면

'와~ 멀리서도 왔다'라고 여겼더랍니다.


이제부터는 인도사람을 '인디안'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

... ...


어린시절에 '인디안 밥'이란 놀이를 했던 기억이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인디안~밥...

하면서 누군가를 중앙에 엎어놓고 등짝을 사정없이 두드리는 그런 놀이 말입니다.


요즘은 일을 할 때마다,

현장에서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인디안 밥'이란 문구가 자연스럽게 떠오릅니다.

내가 생각하는 '인디안 밥'은 

곧 있으면 뉴질랜드가 인디안들로 꽉 차겠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내가 일하면서 관계하는 CountDown은 주로 시티를 기준으로 남쪽에 있습니다.

매장 운영시간이 끝나고 문이 닫히면

'그들'이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일명 '나이트 필러'라고 부르는 '상품 진열 전문 직원' 입니다.


Mt.Eden 매장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여기는 Closeing Time이 자정(24:00) 입니다.

보통 22:00 정도가 되면 야간진열 직원들이 일을 시작합니다.

매장과 연결된 대형창고에서 진열에 필요한 물품들을 가득 싣고 나와서 

그날 팔려나간 물건들에 대해서 보충진열을 시작합니다.

이때 부터는 슈퍼를 찾아온 고객과 진열 점원들이 매장에 함께 있게 됩니다.


이 Mt.Eden 매장 야간진열직원 7-10명은 전부 인디안입니다.

24:00에 문닫을 때 보면,

야간 관리 듀티매니저 한명-키위 할아버지-를 빼면 5-6명 모두 인디안입니다.


마운튼 이든에서 조금더 남쪽에 있는 Three King 매장의 야간직원들도 대부분 인디안입니다.

내가 자주 가는 St.Lukes 여기는 인디안 반 다른 인종 반절입니다.

Lynfild 매장 야간진열 직원 2명 빼고, 7-8명은 모두 인디안입니다.


... ...


얼마전에 이민자 통계가 신문에 나왔습니다.

뉴질랜드로 향하는 이민자 3명중 1명은 중국인,

그 다음은 인디안.. 등등등

이민자 통계에서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인 유일한 나라는 안타깝게도 한국입니다.

내 주변에서도 한국으로 향하는 사람들에 대한 소식을 쉽지 않게 접할 수 있듯이

감소세가 뚜렷하게 보이는것 같습니다.



... ...


언제 다시 한국도 증가세로 돌아설련지 모르겠습니다.



이민자 통계에 대한 관련 기사 : http://www.goodday.co.nz/478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