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지금 알고 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자질구레팁 몇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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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3. 15.

두달이 좀 넘는 여행을 마치고  12월 8일날 왔는데 이제야 팁을 올리게 되네요.

몇년 전부터 이곳의 글들을 읽고 여행떠난 분들의 경험담에 설레어하고 부러워했던 기억이 나서 저도 몇자 올려봅니다. 굉장히 두서없을듯 합니다. 이해해주세요~

 

1. 니스

 

샤갈 미술관이 공사중입니다. 이건 다른곳에 나와있을것 같고 일반 여행 팁은 아닌데, 개인적으로 너무 허탈했던지라.,

현재 대대적인 공사에 들어갔고 3월 16일까지 한다고 써있던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샤갈 미술관때문에 니스에서 2박을 했었던지라 저같은 분이 계실까 미리 말씀드립니다.

 

2. 체코 

 

1) 주말에 도착할 예정이라면 미리 돈을 바꿔두세요. 저는 베를린에서 체코를 들어갔는데 그때가 일요일이라 돈때문에 무척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사설 환전소는 정말 어처구니 없는 환율을 자랑하기 때문에 절대 마음에 안들었고 또 atm기계에서 신용카드로 돈을 뽑으려고 했는데 제가 몇군데나 돌아다녔는데도 기계에 돈이 떨어져서 뽑히지 않더라구요.(제가 다섯곳에서 20번 정도 돈을 인출하려 시도했는데 다 돈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기록은 남아서 신용카드 회사에서 부모님께 전화를 했더군요. 덕분에 집에서는 실종된줄 알고 엄청 난리가 났었습니다;;;;) 그러니 출발하는곳 은행에서라도 미리 돈을 바꿔두는것이 좋습니다.  

 

2) 유로통용이 안되는 곳에서는 돈을 그곳에서 다 써야 하죠, 근데 제가 묵었던 호스텔에서 꽤 큰돈을 열쇠 보증금으로 요구하더라구요.  저는 체코를 떠나오는날 아침에 그 돈으로 음료수 몇개씩 사고 낭비(?)하느라 고생했습니다. 이럴때에는 차라리 그 돈보다 더 큰 가치의 유로를 맡기는게 좋습니다. 어차피 돌려받을 돈이라면 유로로 맡기는게 낫습니다.

 

3. 가이드북

 

저도 가기전에 고민 많았던 부분이었는데 저는 론리플래닛 하나만 덜렁 들고 여행을 간 케이스 였습니다. 론리플래닛의 장점은 그 세세하고 엄청난 정보의 양과 그 상세한 지도 입니다.

그러나 그림이 없어 지루하고 어느곳이 유명한곳인지 알 수 없다는 단점도 있지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보름이나 한달정도 바쁘게 유럽을 돌아볼 요량이시라면 이지유럽이나 백배같은 책을 사서 들고다니는게 좋다고 생각 되고, 어느정도 여유를 가지고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돌아보실 분이라면 론리를 추천합니다.

 

백배나 이지유럽은 들고가고 론리의 지도부분을 몽땅 복사해가는것도 강추입니다. 

 

그리고 론리를 사신분들은 책을 붙잡고 친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차근차근 읽어보면 유용하고 도움되는 책인데 그 양에 압도되서 처음에는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  

 

4. 혼자 여행하시는 분들께..

 

어느곳이든 처음에 도착하면 낯설고 막막하기 마련입니다. 이때 너무 걱정 마시고 심호흡을 한번 한 뒤 차근차근 그곳에 적응해 보세요. 인포를 찾고 숙소까지 찾게되면 그 다음부터는 걱정말고 주변부터 눈에 익히세요. 돌아올때 불안하지 않도록 주변을 익게 한다음에는 주저말고 마음껏 돌아다니세요. 저는 워낙 소심한 성격이라 일단 숙소를 잡고나면 그 주변만 살살 돌아다녔었는데 그게 정말 후회스럽습니다. 조금 먼곳도 나가보고 조금 더 빠르게 적응하면 그만큼 더 뿌듯해집니다.

 

또 개인적인 즐거움을 만들어 보세요. 저는 공부를 해간것도 별로 없어서 인지 처음에는 마냥 낯설고 지루했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좋아하는것들- 창가, 사람들, 강아지와 새들, 의자, 하늘, 나무-등을 중심으로 저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들을 늘려나갔습니다. 유명 관광지 에서도 자신만의 즐거움을 가지고 그곳을 바라본다면 역사, 그 건물의 의미 등과 관계없이-_-;;도 즐거울 수 있습니다.

명심하세요, 여행을 하는만큼 여행을 만들어 나가는것도 중요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또 생각난다면 더 올릴게요.

 

 

출처 : No.1여행매니아
글쓴이 : 할로할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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