력사를 찾아서

환기9218해,신시배달5919해 단기 4354해,서기 2021해, 대한민국 102해(나뉨 73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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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연재/차근차근 한국미술사 [차근차근 한국미술사 32] 위상과 아래하, 하늘 속 물(水)과 구름(云)-3

차근차근 한국미술사 고구려 무덤의 비밀을 알고 싶다면, 고개를 젖히세요 [차근차근 한국미술사 32] 위상과 아래하, 하늘 속 물(水)과 구름(云)-3 20.06.10 11:25l최종 업데이트 20.06.10 14:00l 김찬곤(childkls) ▲ 도6 덕화리 제2호 무덤 천장 바로 아래 부분 그림 평안남도 대동군 덕화리. 중앙을 보면 북두칠성을 그려놓고 선으로 이어놓았다. 우리 미술사학과 고고학계는 아직 이 그림을 풀지 못하고 있다. ⓒ 김찬곤 관련사진보기 무덤의 주인은 망자 도6 벽화는 덕화리 제2호 무덤 천장 바로 아래 부분 그림이다. 가운데를 보면 동그라미로 별을 그려놓고 자줏빛 선으로 이어 놓았다. 보면 바로 알 수 있듯이 북두칠성이다. 이 그림에 대해 학계에서는 이 북두칠성 별자리 말고는 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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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연재/차근차근 한국미술사 [차근차근 한국미술사31] 위상과 아래하, 하늘 속 물(水)과 구름(云)-2

차근차근 한국미술사 모란은 모란이 아니고, 연꽃은 연꽃이 아니고 [차근차근 한국미술사31] 위상과 아래하, 하늘 속 물(水)과 구름(云)-2 20.04.24 09:48l최종 업데이트 20.04.24 09:48l 김찬곤(childkls) ▲ 도3 흑유백퇴화음각(黑釉白堆花陰刻) 모란문 편병 고려 후기 또는 조선 초. 높이 23cm. 다보성고미술전시관. 조선 자라병(편병)에는 유독 모란과 작약이 많은데, 자라병에 왜 모란과 작약이 많은지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아니, 사실은 아무도 관심이 없다. 이 또한 미술사학자가 풀어야 할 몫이다. 일단 이것은 한나라 수막새 도상과 관련이 있다. 이는 조선시대 미술사에서 자세히 밝힐 것이다. ⓒ 다보성고미술전시관 관련사진보기 모란은 모란이 아니다 전도가 한번 일어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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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연재/차근차근 한국미술사 [차근차근 한국미술사30] 위상과 아래하, 하늘 속 물(水)과 구름(云)-1

차근차근 한국미술사 한국미술의 기원은 무엇일까 [차근차근 한국미술사30] 위상과 아래하, 하늘 속 물(水)과 구름(云)-1 20.04.17 10:24l최종 업데이트 20.04.17 11:57l 김찬곤(childkls) 중국 한자에서 가장 중요한 글자는 위상(上)과 아래하(下) 이 두 글자다. 이 두 글자에서 구름(云), 구름·기운(三·气←氣의 갑골과 본자), 비(雨), 하늘과 비(示), 하늘(天), 받침(丌), 천명(言·帝), 소리·음악(音), 용(龍), 비(霝), 왕(王), 천명(不·否·丕·辛) 세계관을 찾을 수 있다. 이렇게 봤을 때 상하 두 글자는 중국과 한반도 고대인의 세계관을 그려내는 데 아주 핵심이 되는 글자라 할 수 있고, 한중일 미술의 기원을 푸는 데도 핵심이 되는 글자라 할 수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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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연재/차근차근 한국미술사 [차근차근 한국미술사29] 하우저와 야나기 무네요시 그리고 신석기미술

차근차근 한국미술사 기하학적 추상무늬란 말을 다시 생각해 본다2 [차근차근 한국미술사29] 하우저와 야나기 무네요시 그리고 신석기미술 20.04.02 16:26l최종 업데이트 20.04.02 17:10l 김찬곤(childkls) 하우저와 세계 신석기미술 아놀드 하우저는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창비, 1996)에서 아주 흥미로운 문제를 제기한다. 기하학적 모양을 위주로 하는 장식적 형식주의적 예술은 신석기시대와 더불어 시작한 이래 비상히 오랜 기간 동안 아무런 도전을 받지 않고 지속되었다. 한 예술양식이 이렇게 오랫동안 지배한 일은 역사시대에 들어온 이후 어떠한 예술양식의 경우에도-정작 형식주의 자체의 경우에는 더더군다나-다시 볼 수 없는 현상이다. (……) 바꾸어 말하면 기원전 5000년에서 기원전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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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연재/차근차근 한국미술사 [차근차근한국미술사28] 빗살무늬토기의 비밀9- 곰브리치와 하우저 그리고 기하학 양식

차근차근 한국미술사 기하학적 추상무늬란 말을 다시 생각해 본다 1 [차근차근한국미술사28] 빗살무늬토기의 비밀9- 곰브리치와 하우저 그리고 기하학 양식 20.01.30 13:52l최종 업데이트 20.01.30 13:52l 김찬곤(childkls) ▲ 〈사진1〉 암포라(amphora). 그리스 아테네 디필론 묘지. 기원전 755-750년. 높이 160cm. 아테네국립고고학박물관. 디필론(Dipylon)에서 나와 ‘Dipylon Amphora’라 한다. ⓒ 김찬곤 관련사진보기 서양미술학자들은 이 무늬를 해석하지 못한다 〈사진1〉은 그리스 아테네 디필론 묘지에서 나온 암포라(amphora)다. 암포라를 영어사전에서 찾아보면 '고대 그리스·로마의 항아리로, 양쪽에 손잡이가 달려 있다'고 풀이한다. 〈사진1〉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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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연재/차근차근 한국미술사 [차근차근 한국미술사27]'기하학적 추상무늬'란 말은 '자신도 모른다'는 말

차근차근 한국미술사 다뉴세문경의 비밀, 드디어 풀리다 8 [차근차근 한국미술사27]'기하학적 추상무늬'란 말은 '자신도 모른다'는 말 19.12.13 14:21l최종 업데이트 19.12.13 14:43l 김찬곤(childkls) 《장자》 〈소요유(逍遙遊)〉 편과 천원지방(天元地方) 고대 중국 사람들은 세상을 '천원지방(天元地方)'으로 보았다. 여기서 '지방(地方)'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 것인가는 여전히 문제이지만, 천원(天元)에 대한 생각은 아주 옛날부터 믿었던 세계관인 것만은 분명하다. 이것은 보개설(寶蓋說)이다. 《장자》 〈소요유(逍遙遊)〉 편 첫 구절에 이런 말이 있다. 북녘 바다에 물고기가 있다. 그 이름은 곤(鯤)이다. 곤의 크기는 몇천 리나 되는지 알 수 없다. 이 물고기가 변해서 새가 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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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연재/차근차근 한국미술사 [차근차근 한국미술사26] 하늘은 둥글고 아홉 겹으로 되어 있다

차근차근 한국미술사 다뉴세문경, 드디어 풀리다7 [차근차근 한국미술사26] 하늘은 둥글고 아홉 겹으로 되어 있다 19.11.29 10:46l최종 업데이트 19.11.29 10:50l 김찬곤(childkls) 유안의 《회남자淮南子》와 신석기 세계관 중국 한나라 초기 회남려왕 유장의 아들 유안(劉安)이 엮었다고 알려진 《회남자淮南子》에 신석기 세계관을 알 수 있는 개념이 곳곳에 나온다. 특히 〈천문훈(天文訓)〉, 〈지형훈(墬形訓)〉, 〈남명훈(覽冥訓)〉 편은 한중일 신석기 세계관을 그려내는 데 아주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이 책 또한 허신이 중국 한자를 주역으로 정리했듯 유안과 한대 학자들은 당시 완벽한 사상인 주역의 세계관으로 세상의 기원과 만물생성의 원리를 정리했다고 볼 수 있다. 그 결과 갑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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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연재/차근차근 한국미술사 [차근차근 한국미술사25] 동심원 여덟 개는 도대체 무엇일까?

차근차근 한국미술사 다뉴세문경 무늬, 드디어 풀리다 6 [차근차근 한국미술사] 동심원 여덟 개는 도대체 무엇일까? 19.11.08 10:48l최종 업데이트 19.11.08 10:48l 김찬곤(childkls) ▲ 〈사진178〉 국보 제141호 다뉴세문경 뒷면. 지름 21.2cm. 기원전 3세기에서 2세기. 〈사진179〉 국보 제141호 다뉴세문경에는 이런 동심원 무늬가 모두 여덟 개 있다. ⓒ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박물관 관련사진보기 다뉴세문경은 어떤 방법으로 만들었을까 〈사진178〉 국보 제141호 다뉴세문경에는 〈사진179〉 같은 동심원 무늬가 동서남북에 두 개씩 모두 여덟 개 있다. 우리 학계에서는 이 동심원이 무엇을 뜻하는지 아직 밝혀내지 못한 상태이다. 그저 동심원 내지는 원권문이라 할 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