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산타 사는 얘기

사계절산타 2010. 5. 9. 21:41

결혼 1주년을 기념해서 구입한 벤자민 나무가 2005년 죽은 뒤로..

자세한 이야기는 http://blog.daum.net/daewook/1257789 ^^*

 

아내와 저의 둘만의 나무를 사지 않았습니다. 그냥 작은 화분과 풀만...

 

좀 지난 얘기지만 결혼 기념일에다.. 봄도 오고 해서 폴리셔스  라는

나무를 구입했습니다. 교회 가는 길에 늘 뵙던 아저씨에게 특별히 부탁해서..

좋은 것이라고 구입을 했습니다.

 

집에 와서 큰 화분에 배양토도 듬뿍 해서 갈아 주었습니다. 폴리셔스가 워낙

풍성하고 가는 잎을 가지고 있어 우아하고 아름다운 나무라서.. 집안이 싱그러워졌습니다.

 

 

잘 지내던 폴리셔스가... 갑자기 시들해졌습니다. 물도 충분히 주고 햇빛도.. 그리고 환기도 잘 해 주었는데...

아내가 걱정을 했습니다.

 

오늘 교회를 다녀오는 길에 폴리셔스를 구입한 곳에서 물어 봤습니다. 이렇게 잘 길렀는데.. 왜 시들해졌냐고..

그런데.. 뜻밖에도 되물어온 질문이 "혹시 물 많이 주신 것 아니예요?" 합니다....

 

폴리셔스는 물을 많이 주면 안 된다고 합니다. 뿌리가 약해서 한달에 약2번 정도만 주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잎에는 스프레이로 물을 주라고 합니다.

 

풍성하고 시들한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원래 그런 것은 없는 모양입니다.

약한 뿌리가 그 동안 많은 양의 물을 처리하느라 얼마나 고생을 했을까요? 쯔쯔..

 

필요한 만큼!! 넘치면 병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