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독서여행

사계절산타 2010. 5. 30. 01:31

매년 새해 계획을 세울때 저의 계획에는 꼭 포함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책 읽기 입니다.

좀 더 많은 책을.. 그리고 좀 더 깊이 있게 읽어야지 하지만.. 잘 되지 않습니다.

 

최소 1주일에 한권이면 56권은 읽는다고 생각하지만.. 1주일에 책 한권 읽기 힘이 듭니다.

전 되도록 지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읽은 책의 수가 세자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열심히 읽고 있는데... 잘 될지지는 모르겠습니다.

 

책을 손에 잡기까지 힘들어서 그렇지, 읽기 시작하면 정말 큰 만족을 줍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버지의 독서여행]은 저에게 일주일 한번 책 읽기의 소중함을 다시

일깨우는 좋은 시간입니다.

 

벌써 10번째 책입니다.

 

"책 읽은 시간조차 없다 합니다. 시간을 잘못 쓰는 겁니다.

 아니면 시간이 있어도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의 비겁한 변명입니다."

 

아버지가 읽은 안성헌의 책은 다음과 같이 요약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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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헌, 「책을 읽어야 하는 10가지 이유」, (서울: 북포스, 2009)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누가 쓴 글귀일까? 참으로 맛깔스럽다. 이 글을 접한 것은 책이 아니라 교보서점의 포장지에서다.

촌철살인의 음유적 표현은 나를 전율케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책과 사람의 영원한 관계를 이렇게 절하게 표현하다니……

 

안상헌의 이 책은 책의 가치와 유용성에 대해 너무나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왜 우리는 책을 읽지 않을까?

라는 의문에서 시작하여 책 읽기의 즐거움, 책을 사랑하는 방법과 꿈을 심어주는 효율적 책읽기의 노하우(know-how)를

알려준다. 그리고 책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자기를 깨우치는 길을 조심스럽게 안내해 주는 것도 잊지않는다.

 

그는 이렇게 역설한다.

 

우리의 신체에 운동이 필수적이듯, 우리의 정신에는 독서가 필수적이다.

이를 부인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이처럼 우리가 책을 읽어야 할 이유는 명백하다.

우리는 책을 통해 지식(knowledge)과 지혜(wisdom)을 얻고, 깨달음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고,

자신을 발견할 수 있으며 삶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

또 힘들 때는 그 순간을 견딜 수 있는 위로와 의미를 발견하게 해주며 앞으로 무엇을 하며 살아야 할지

미래의 전망도 밝혀준다. 꿈을 심어주고,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에너지도 만들어 준다.

세상을 이기는 힘을 길러주고 시대를 올바르게 인식하는 정신을 심어준다.

그 무엇보다 책은 우리의 영혼을 넉넉하게 살찌우는 방법을 일깨워 준다.

 

「논어」의 첫구절이 절로 생각난다.

배우고 또 배운 것을 때때로 익히고 실천하니 이 또한 즐거운 일이 아닌가(學而時習之 不亦悅乎)

사람이 되어가는 즐거움을 안겨주는 것이 책이고 우리들을 사람답게 끝없이 진화(進化)시키는 것이 책임을 확인한다.

이 책에 실린 내용들을 일목요연하게 요약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책의 가치와 유용성에 관한 좋은 글들만 모아보는 것으로 요약에 대신한다.

 

1. 쇠의 녹은 쇠에서 생긴 것이지만 서서히 쇠를 먹어버린다. 이와 마찬가지로 그 영혼이 맑지 않으면

   무엇보다 맑지 않은 영혼이 그 사람 자신을 갉아 먹는다. (「법화경」(法華經))

 

2. 책이 없는 궁전에 사는 것 보다 책이 있는 마구간에 사는 것이 낫다. (서양격언)

 

3. 부자가 되려고 하지말고 독서로 더 많은 지식을 취하라. 부는 일시적인 만족을 주지만

   지식은 평생토록 마음을 부자로 만들어 준다. (소크라테스)

 

4. 아무리 유익한 책이라도 그 가치의 절반은 독자가 창조한다. (볼테르)

 

5. 책은 책 스스로의 생명이 있다. 어떤 책이든 읽는 이에게 생명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정신의 불꽃이

   불 붙기까지는 그 책은 사물(死物)에 불과하다. (헨리 밀러)

 

6.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책은 당신으로 하여금 가장 많이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마크 트웨인)

 

7. 책을 읽는다는 것은 많은 경우에 자신의 미래를 만드는 것과 같은 뜻이다. (에디슨)

 

8. 독서는 다만 지식의 재료를 공급한 것뿐이고, 그것을 자기것으로 되게하는 것은 사색(思索)의 힘이다. (존 로크)

 

9. 자기 자신을 정복하지 못한 사람은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책을 읽는 것은 자신을 사랑하고 정복하는 일이다. (에픽테토스)

 

10. 절대로 배반하지 않는 친구와 사귀고 싶은가? 그렇다면 책과 사귀어라. (데발로)

 

11. 책을 읽는 부모밑에 책을 읽는 아이가 자라고, 그 아이는 다시 책 읽는 아이를 만든다.

     책은 이렇게 핏줄을 타고 흘러 훌륭한 가문을 만들어 간다. (안상헌)

 

12. 생각하지 않고 읽는 것은 잘 씹지않고 먹는것과 같다. (바이크)

 

13. 친구를 선택하듯 저자를 선택하라. (로스커먼)

 

14. 아픔을 주는 것이 교훈을 준다. (벤저민 프랭클린)

 

15.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마을 도서관이었다.

      하버드 졸업장 보다 소중한 것은 독서의 습관이다. (빌 게이츠)

 

16.독서란 자기 머리가 남의 머리로 생각하는 것이다. (쇼펜 하우어)

 

17.배울 겨를이 없다고 말하는 자는 겨를이 있어도 배우지 않는다. (괴테)

 

18.당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그들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도록 충분한 도움을 준다면,

      당신은 인생에서 당신이 원하는 것들을 얻을 수 있다. (지그 지글러)

 

19.얼마나 많은 지식을 가졌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어떤 목적과 목표를 위하여

      그 지식을 소유하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새무엘 스마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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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한번 아버지께서 읽고 요약하신 책을 포스팅 하고 있는데.. YES24블로그 축제가 있어서 응모해 봅니다.

아버지의 독서습관이 여러분들께 전해 지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