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과 비영리

사계절산타 2015. 4. 20. 15:08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 good to great]로 한국에 잘 알려진 짐 콜린스(Jim Collins)가

[비영리 분야를 위한 좋은 조직을 넘어 위대한 조직으로 Good to Great and the social sectors]를 출간했습니다.


영광스럽게도 저에게 추천사 의뢰가 들어 왔고, 출판전 책을 읽어 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제가 쓴 추천사입니다.


'비영리' 없는 '영리'는 지옥이라는 말이 있다. 비영리 조직이 없다면 이 세상이 과연 건강할 수 있을까?

나는 단호하게 '아니오'라고 답할 것이다. 그렇다면, 비영리 조직이 이 세상에 더 선한 영향을 끼치는 길은 없을까?

이 책에 그 길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가 이 책에서 제시하는 길은 어찌 보면 '평범하다' 싶은 길이다.

그러나 책장을 덮고 나면 그 길이 '위대하게' 다가올 것이다. 

비영리 분야에서 일하는 동료에게 일독을 권하며, 나아가 깊은 생각과 행동을 촉구한다.


원고로만 봤던 책이 출간되어 저에게 전해졌고, 책을 한번 다시 정독해 보았습니다.

다음은 제가 읽으면서 메모한 것입니다. 손글씨는 쓰고 싶고, 디지털로 저장하고 싶고 해서 아이패드 어플인 UPAD를 통해 작성했습니다.



위대한 기업이 있다면 사회는 풍요로울 수 있으나 위대한 사회를 건설하지 못한다! 와우~ 비영리가 꼭 사회에 필요하답니다.

또한 영리와 비영리의 구분이 아니라 위대한 조직(Great)과 괜찮은 조직(Good)을 구하는 것이 필요하고,

그 기본적인 틀을 제공하기 위해 이 책을 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위대함(Great)의 정의는 무엇일까요?

위대한 조직은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장기간에 걸쳐 독특한 영향력을 끼친다고 합니다.

여기서 얻을 수 있는 키워드는 성과! 장기간! 독득한 영향력! 입니다.


비영리에 있어 참 어려운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성과를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 하는 겁니다.

짐 콜린스도 이 부분을 어려워합니다. 그리고 성과측정이 쉽지 않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모호하지만 분명한 성과 측정 기준은 사명(Mission)입니다.

각 조직이 일관되고 합리적인 방법을 찾아 면밀히 계속 추적할 것을 요청합니다.



위대한 조직에 있어 필요한 5단계 리더십 구조도 언급되어 있습니다.

5단계 리더십(Level5 Executive Leadership)의 핵심은 아무리 어려고 고통스러워도 조직이 장기적으로 위대한 조직으로 도약하고

조직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경영자가 일을 올바르게 하는 사람이라면 리더는 옳은 일을 하는 사람이라는 말이 생각 났습니다.


진짜 리더십은 따르지 않을 자유가 있는데도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따르는 경우에 발휘된다고 합니다.

리더십을 발휘하는 것과 권력을 휘두르는 것과의 차이가 선명해 집니다.



역시 사람의 문제가 등장합니다. 적합한 사람을 버스에 태워야 한다고 합니다.

비영리처럼 자원이 부족할 수록 적합한 인재를 뽑는 것은 절대적인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적합한 인재가 없어서 생기는 문제는 돈이 있어도 해결되지 않습니다. 누구를 버스에 태워야 할지 많은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위대한 조직으로 가기 위한 고슴도치(The Hedgehog) 컨셉도 생각할 거리가 제공했습니다.

특히 고슴도치 컨셉을 이루는 세가지 원중 경제엔진(비영리에서는 자원엔진 Resource Engine)은 비영리에서도 매우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함으로써 자원엔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어떻게 해야 자원엔진이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강화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요?



비영리에게 참 아픈 글도 있었습니다.

비영리 조직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구조적 한계에 대한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다! 고 합니다.

물론 구조적 한계도 인정되지만 그리고 구조를 바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 무엇을 할 수 있나?]도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변화지 않는 가치를 정리하고 변화의 가치를 응용해야 하는데 이것도 참 어렵습니다.



[비영리 분야를 위한 좋은 조직을 넘어 위대한 조직으로]는 위의 그림으로 요약 설명이 됩니다.

각 단계를 차근히 밟아 가면서, 플라이휠을 끊임없이 돌려 스스로 돌고 돌아 가치를 확산하는 것!


쉽게 읽혀 지지만 만만치 않은 생각거리와 행동거리를 던져주고 있는 책입니다.

이사님이 이렇게 정리해주시니 완전 감사합니다. 보고 느끼는 게 많구요.. 저도 저런 리더 분 아래 있고 싶고, 나아가서는 저런 리더이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팀 안에서부터 잘 해나가야 겠지요.. 가장 와닿은 것은.. 리더는 올바른 일, 결정을 해야된다는 것.. 이네요.. ^^ 책은 꼭 읽어볼게요~~ 이사님 정리 덕분에 완전 이해 잘 될 듯.. 고맙숩니다~!
그러게요. 저도 저런 리더와 함께, 저런 리더가 되고 싶습니다. 기본적인 원칙을 건들이면 참 아픈 것 같아요. 그리고 생각할 거리도 많고요! 읽어 보시고 감상평 기대하겠습니다.
쉽게 읽히는군요~ 도전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