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몇년만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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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마음과 손길이 가는 곳

2022. 3. 22.

아침에 일어나

어제 대설주의보가 내렸었는데,

얼마나 눈이 내렸을까?하고...내다보니

창밖은 글쎄, 깜짝!!! 놀랄일이 벌어져 있는거다.

허둥지둥~  따뜻한 옷으로  단단히 입고 현관문을 여니

와~~~우!!!

온 동네가  딴 세상으로 변해 있다.

시리도록 새하얀 은백색의 세상~

오~~~완전 눈 세상이야~

이거이거 꿈이야???생시야???ㅎㅎㅎ

 

어제까지는 분명

이곳저곳에서 어여뿐 새싹들이 파릇파릇하게 돋아나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봄이 오고 있었눈뎅~

 

녹아가며 쌓인눈이 이 정도면 대박!이네~

동네 이장님이 일차루다 눈을 치워주셨는데... 다시 또 쌓이고 있는 상황.

지금도 펑!펑! 내리고 이써!

그렇지 않아도 내일 선자령갈까?하고 변죽만 올리다 잤는데....

 

아침에 마지한 창밖 풍경에 걍~ 만족해서리,

선자령이야기는 없었던 일로하고,집 앞뒤로 돌아다니며 사진찍고 만족.ㅎ

 

산을 좋아하는 조카부부는 벌써 선자령에 왔다고... 설경을 만끽하고 있는 사진이 날라오고 하지만

작년엔 우리가 자랑질을 했기에 이번엔 너그러이 받아주는걸로...ㅎ

예전엔 선자령 대설주의보 내리면 다음날 튀어갔는뎅~ 

이젠,늙었나부다~~~^^ 

완전 맛있는 백설기 한판! 잔치해도 되겠다...ㅎㅎㅎ

몇년동안 눈다운 눈을 못 봤었는데...

겨울의 끝을 이렇게 화끈하고,아름답게 장식해 주어서 감동!!!감동!!!이야~

설경의 정취를 만끽하게 해 주고,

봄 눈이라 혼자 사르르르~ 녹아까지 주어서 눈 치우는 수고도 안 해도 되고...

여러가지로 고...마...워~^^ㅎ

 

저녁에 원희네 전화해서 두 부부가 모여 왕 뽈떼기 집에서 쐐주한잔 해야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