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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우淡友DAMWOO 2020. 12. 16. 09:24

유치원생, 초저학년생들이 산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양말과, 받고 싶은 선물 목록이 오르내렸다.

유치원생의 야무진 휴대폰에서 저학년생의 게임 목록까지 오락가락하는 사이

고학년생들의 반복 되는 냉소 한 마디,

"애들아, 산타는 없단다!"

"엄마 아빠가 산타란다!"

그리고 자조하듯 외친다.

'동심파괴!'

스스로 동심을  파괴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

 

일찍이 '성 니콜라스Saint Nicholas  (traditionally 15 March 270 – 6 December 343)라는 첫 산타가 있었다지만,

내 유년 시절에도 일찌감치 산타는 오지 않았다.

전설을 믿지도 않았지만, 크리스마스 선물이 전무한 시절을 살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산타와 사슴을 접고, 그림으로 그리며 카드를 만든다.

산타가 있건 말건, 오건 말건 크리스마스 시즌을 건너뛰지 못한다.

산타가 오지 않았던 내 유년 시절에 대한 최소한의 연민 때문인 것 같다.

연민에 대한 직무 유기를 할 수 없기 때문인 것 같다

 

열아홉 살 코로나의 심술을 뚫고

이천이십 살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

일곱 살 추억에 젖어 있는 마음 속에

나이를 잴 수 없는 꿈과 희망이 다가온다.

Everybody Meeeerrrrry Christmas!!!! 

카드만들기

아래 그림을 A4 용지에 아래한글 문서로 넣고,글을 적은 다음 프린트
카드 봉투 보다 조금 작게 크기를 맞춰 자른 다음 접어서

 

봉투에 쏙 집어 넣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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