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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푸드솔루션 2017. 12. 8. 16:34

“식용곤충식품 알레르기 유발 우려…표시 개선해야”

소비자원 조사 결과, 위해 경험자 중 26% 알레르기 반응 경험





최근 식용곤충이 전 세계적으로 미래식량으로 각광받고 있지만, 식용곤충식품 섭취 경험자 중 일부는 알레르기 증상을 겪은 것으로 나타나 관련 표시 개선 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중인 식용곤충식품 섭취 경험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6명(9.2%)이 위해사고를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이중 12명(26.1%)이 피부발진, 호흡곤란 등의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했다고 답했다.


알레르기 피해는 소비자원의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 상에서도 확인됐다. 대표적인 식용곤충인 누에번데기 관련 위해 건수는 지난 4년간(2013~2016년) 총 156건으로, 매년 평균 30~40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해 증상은 피부발진 등 알레르기가 76.9%(120건)으로 가장 많았고, 복통 등 식중독으로 인한 소화기 계통 손상ㆍ통증이 9.0%(14건)였다.


알레르기 증상을 경험한 소비자 12명을 대상으로 식용곤충별 알레르기 반응을 확인한 결과, 과거부터 식용으로 섭취해 온 누에번데기와 메뚜기는 물론, 최근 2~3년 사이 식용곤충으로 인정된 쌍별귀뚜라미, 백강잠, 갈색거저리유충까지 섭취 후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났고, 이에 따라 전반적인 식용곤충식품의 알레르기 표시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식용곤충식품을 구매 또는 섭취하는데 중요하게 생각하는 항목은 안전성(67.0%, 335명)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다음으로 품질(13.0%, 65명)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응답자가 많았다.


필요한 표시정보로는 알레르기 표시(29.0%, 145명), 원산지 표시(28.8%, 144명), 안전인증 표시(12.8%, 64명) 등의 순으로 많이 꼽았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식품등의 표시기준’의 알레르기 표시 대상에 ‘식용곤충류’를 추가할 것을 관계기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료출처 : 식품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