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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온푸드솔루션 2018. 6. 27. 15:49

농진청, 동물실험서 ‘흑미’ 골다공증 예방 효과 확인





흑미 추출물이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폐경 여성의 갱년기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을지대, 고려대와 공동으로 흑미 호분층 추출물을 골다공증 모델 흰쥐에 12주간 적용한 결과, 흑미 호분층 추출물을 먹지 않은 흰쥐에 비해 골밀도는 8% 높아졌고, 뼈 속 칼슘과 무기질 함량은 18% 늘어났다고 27일 밝혔다. 뼈의 강도는 11% 증가해 정상군 수준으로 회복했다.


호분층은 종자 껍질 안쪽에 호분립(종자에 있는 저장 단백질의 특징적인 구조)을 다량으로 함유한 세포층이다.


공동 연구팀은 흑미 호분층 추출물이 뼈 건강에 관련된 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함으로써 조골세포 형성과 뼈 속 무기질 함량 증가를 돕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공동 연구팀은 또, “45~69세 폐경 여성 46명에게 평소 식습관을 유지하면서 흑미 호분층 추출물을 캡슐 형태로 12주간 먹게 한 결과, 갱년기의 주요 증상을 나타내는 지표인 갱년기 지수(Kupperman 지수)가 섭취 전보다 22.6% 감소했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흑미에서 기능성 물질을 추출하는 방법과 갱년기 증상 완화 등 4건에 대한 특허(10-1791574, 10-1706295, 10-1851149, 10-1820082) 등록을 마쳤으며, 기술 이전으로 영양바와 그래놀라, 핫소스 등 다양한 제품이 개발됐다.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기능성식품과 이성현 박사는 “흑미 호분층 추출물이 체지방을 낮춘다는 연구결과에 이어 골다공증 예방 효과도 밝혀져 여성들의 갱년기 증상 완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흑미 호분층 추출물을 활용한 다양한 소비자 맞춤형 제품과 식의약 소재가 개발돼 국민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갱년기 모델 흰쥐에서 흑미 대비 흑미 호분층의 체중 개선 효과 비교

▲ 갱년기 모델 흰쥐에서 흑미 대비 흑미 호분층의 뼈 강도 개선 효과 비교

▲ 흑미 호분층 추출물의 조골세포 분화 촉진 효과 : 흑미 호분층 추출물(C)은 쌀겨(B)나 무처리군(A)에 비해 조골세포 분화 촉진▲ 흑미 호분층의 골밀도, 무기질 함량, 뼈 강도 개선 효과
  
▲ 흑미 호분층의 갱년기 지수 개선 효과




자료출처 : 식품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