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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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창에 갇힌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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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나 한 잔

2009. 12. 5.

 

 

 디스크 형태의 인퓨저



찻잎은 가급적 티포트 안의 넓은 공간에서 제대로 우리는 것이 좋으나 녹차를 우릴 때는 높은 온도에서 우리는 홍차만큼 잎이 물 속에서 활발한 춤을 추지 않는다는 점을 핑계 삼아 가끔은 이렇게 편법으로 우릴 때도 있다. 예닐곱 종류의 차를 모두 루스티로 가지고 있으니 차를 마실 때마다 매번 다구를 갖춰 우리는 수고를 해야만 하는데, 차를 우리는 의식은 즐겁긴 해도 심신이 피곤한 날은 또 귀찮기도 한다.

그럴 때 시간과 수고를 줄여 주는 고마운 인퓨저. 찻물이 잘 드나들 수 있도록 가급적 구멍이 촘촘히 많고 크기도 큼직한 것으로 사 찻잎이 갑갑해하지 않도록 하자. 사진에는 인퓨저가 얌전히 누워있지만 원활한 침출을 위해서는 좀더 깊은 컵에 아래 사진처럼 세워서 넣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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